<참관기> 삼지연혁명사적관을 찾아서 > 북녘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북녘 소식

북녘 | <참관기> 삼지연혁명사적관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준혁 작성일13-02-24 02:01 댓글0건

본문

백두산위인들의 불멸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하리

로동신문사기자 김준혁

뜻깊은 2월과 더불어 삼지연혁명전적지에 자리잡고있는 삼지연혁명사적관으로는 수많은 참관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과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무산지구전투승리 40돐이 되던 주체68(1979)년 5월 21일에 개관된 삼지연혁명사적관은 장군님께서 주체99(2010)년 5월 17일 현지지도하시며 주신 강령적인 가르치심에 따라 삼지연의 특성에 맞게 학술체계를 바꾸고 주체101(2012)년 5월 17일 새로 개관하였다.

삼지연혁명사적관 군중교양과장 강정옥동무의 말에 의하면 사적관이 새로 개관된 때로부터 1년도 안되는 현재까지 12만 6천여명의 참관자들이 이곳을 참관하였다고 한다.

사적관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유서깊은 삼지연을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살기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꾸려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의 위대성을 더욱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삼지연은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일뿐아니라 우리 나라에서 제일가는 명승지의 하나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새로 꾸려진 삼지연혁명사적관을 찾았다. 사적관은 서관과 8개의 호실로 되여있었다.

참관자들과 함께 서관에 들어선 우리는 정면벽에 정중히 모셔진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이였다.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영상이 모셔진 사진문헌이였다.

우러르면 우러를수록 어버이수령님께서 력사의 땅 삼지연의 천지개벽한 모습을 두고 너무도 기쁘시여 환히 웃으시던 잊지 못할 그날의 사연이 소중히 되새겨져 가슴젖어듦을 금할수 없었다.

강사는 저으기 격동되여있는 참관자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삼지연지구를 꾸리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여 이곳이 오늘과 같은 혁명전통교양의 믿음직한 거점으로,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꾸려질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삼지연군안의 혁명사적사업과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신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물들, 사적자료들이 모셔져있는 호실들을 참관자들과 함께 돌아보면서 우리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이고 삼지연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끝없는 심혈을 바치신 절세의 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였다.

주체47(1958)년 5월 12일 삼지연못가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28(1939)년 5월 무산지구로 진출할 때 청봉에서 유격대원들이 저저마다 나무껍질을 벗기고 거기에다 구호를 쓴데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혁명전적지를 발굴하는 사업과 꾸리는 사업, 그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을 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리하여 얼마 안있어 청봉숙영지와 구호나무들이 발굴되고 이어 건창과 베개봉, 무포숙영지, 삼지연과 대홍단혁명전적지가 련이어 고증되게 되였다.

혁명전통교양에 그토록 깊은 관심을 돌리신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있어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남기신 력사적인 구호문헌이 청봉숙영지에서 발굴될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참관자들의 가슴을 크게 울려주었다.

우리가 돌아본 어느 한 호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삼지연혁명전적지건설을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삼지연대기념비건설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신데 대한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자료들이 모셔져있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억년 드놀지 않는 만년초석으로 튼튼히 다지실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삼지연을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꾸리시기 위하여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가 전면에 나서고있던 력사적시기에만도 이곳을 8차례나 찾아주시였다.

그 나날 수천리 먼길에 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삼지연못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삼지연혁명전적지건설계획사판을 보아주시면서 삼지연혁명전적지는 우리 나라 어느 전적지보다도 크고 웅장하게 만년대계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삼지연못가에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중심으로 대기념비를 세우고 혁명사적관과 휴양각들을 건설하며 청봉, 백두산밀영을 비롯한 혁명전적지들을 잘 꾸려 삼지연을 하나의 혁명전통교양거점으로 꾸릴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 나날의 뜻깊은 력사적사실들을 전하는 불멸의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연깊은 사적자료와 사적물들 그리고 돌격대원들의 투쟁자료들을 주의깊게 보며 참관자들은 절세의 위인의 현명한 령도와 천만군민의 불타는 충정의 마음만 있으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참관자들과 함께 어느 한 호실을 돌아보던 우리는 주체77(1988)년 8월 10일 수십년만에 백두산밀영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뜻깊은 그날 깊은 감회속에 정일봉이며 장검바위, 룡마바위, 해돋이바위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말 멋있다고, 백두산밀영이 자리잡고있는 소백수골안의 풍치는 아주 좋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비탈이 심한 오솔길을 따라 사령부귀틀집으로 걸음을 옮기시며 항일무장투쟁시기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골안위치가 아주 좋은 곳이였다고, 건너편에서 들여다보아도 골짜기가 있는지 없는지 분간할수 없으리만큼 자연적으로 잘 은페된 곳이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백두산밀영의 정갈한 박우물을 보시면서는 김정일동지의 고향집으로 올라가는 길옆에 있는 박우물이 아주 좋다고, 박우물이 량도 많고 신덕샘물에 못지 않다고, 여기에 찾아오는 답사생들이 한고뿌씩 마실수 있도록 관리를 잘할데 대해서도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다음 호실들을 돌아보면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시기 위해 기울이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령도가 얼마나 위대하고 헌신적이며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받든 618건설돌격대원들의 깨끗한 충정과 불굴의 정신력이 어떤 기적을 낳았는가에 대하여서도 잘 알게 되였다.

마지막호실에서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 3년동안에만도 두차례씩이나 백두산지구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삼지연군안의 혁명사적사업과 인민생활문제때문에 그토록 마음쓰신데 대하여 가슴뜨겁게 느끼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9(2010)년 5월 17일에만도 수천리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신 피로를 푸실 사이없이 삼지연혁명사적관을 찾으시여 혁명사적사업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고 장공장의 실태를 료해하시고는 륜전기재들과 함께 사랑의 비행기로 많은 콩을 보내주시였다.

진정 백두산기슭의 삼지연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인민의 문화휴식터, 사회주의지상락원으로 꾸리시기 위해 한평생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와 끝없는 사랑의 세계가 있어 천지개벽한 삼지연의 오늘이 있고 번영할 래일이 있는것이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며 사적관을 나섰다.

주체102(2013)년 2월 24일 로동신문

[이 게시물은 편집실님에 의해 2013-02-25 15:09:58 종합소식에서 이동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9월 9일 (월)
[글과 화면음악]한편의 노래로 새겨보는 숭고한 애국의 세계
[연재] 룡양광산의 연혁사를 통해본 자랑스러운 전세대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8월 28일 (수)
고아들도 혁명의 핵심 나라의 중추로 키워주는 세계 유일의 나라
미국이 세계의 지배자로 행세하던 시대는 막을 내리고있다
《확장억제》론은 미국의 패권을 위한 대결각본(1) 핵공격과 침략전쟁기도를 합리화하는 위장물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9월 15일 (일)
중화군 마운농장에서 새집들이 경사
[로동신문 정론] 신심드높이 내달리자!
단천시 직절남새농장과 달전농장의 새집들이 경사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국풍으로 되게 하자!》는 일군의 행동지침 강조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을 것 강조
배타적인 쁠럭확장은 미국의 전략적패배를 가속화시킬뿐이다
이완용의 부활, 친일의 끝은 전쟁이다/자위대 진출길 열어주는 윤석열 정부의 5단계 경로
지독한 야망과 어리석은 추종이 화를 초래한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을 고무격려/ 최룡해위원장이 축하단과 담화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9월 14일 (토)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9월 13일 (금)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