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간사랑의 화원속에 펼쳐진 또 하나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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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민족끼리 작성일13-02-24 01: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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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끼리》사기자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공화국에서 또 하나의 뜨거운 사랑의 화폭이 펼쳐져 우리모두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정신도덕적풍모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의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세계를 정치사상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압도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저녁 평양의 김만유병원으로는 뜻밖의 사고로 사경에 처한 한 환자가 실려왔다.
이름은 최승진, 나이는 30살, 직업은 건설사업소 로동자.
당시 환자는 머리와 목부위의 전체, 량쪽다리의 전체 부위를 포함한 온몸의 51%에 달하는 피부가 3도화상이였고 완전쇼크와 전신마비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리고 뇌좌상으로 인해 언어기능을 비롯한 중추신경계통의 기능이 대부분 상실되였다.
환자의 모든 생명지표들은 거의 령수준이였고 화상을 당한 부위는 급속히 괴사되고있었다.
일반상식으로 놓고볼 때 환자가 살아날수 있다는 의학적담보는 전혀 없었고 이런 최악의 상태에 처한 화상환자를 살려낸 례도 없었다.
환자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피부였다.
몸의 절반이상이 화상을 당한 환자에게 얼마나 많은 피부가 요구되겠는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았다.
이 소식을 알게된 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피부를 바치겠다고 병원의료집단에 찾아왔으나 병원에서는 이 모든 제의를 거절하고 자신들이 모든것을 맡아안았다.
1차피부이식수술을 앞두고 병원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한 수십명의 일군들과 의사들이 자기의 피부를 떼내였다.
환자의 치료를 담당한 외상일반외과로는 자기의 피부를 바치겠다고 찾아오는 병원일군들과 의사, 간호원, 종업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4차례의 피부이식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에 최승진환자에게는 도합 165명에 달하는 병원의료집단성원들의 피부가 이식되였다.
이나날 많은 량의 피와 수백L의 체액성수용액이 환자의 몸으로 흘러들었다.
각종 항생제들과 영양액, 진정제들이 주입되고 강심제, 비타민제, 진통제들이 끊임없이 복용되였으며 환자를 위한 수십차례의 의사협의회가 열리고 한차례의 괴사조직절제술을 포함한 5차례의 수술이 진행되였다.
한명의 환자를 위해 바쳐진 이 모든것을 돈으로 계산한다면 아마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할것이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그와 같은 평범한 로동자가 이런 많은 치료비를 마련한다는것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남조선에서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종합검진을 한번 받자고 해도 100~400US$의 돈을 내야 하며 큰 병원들에서의 하루 입원비는 서울에서만도 평균 100~300US$라고 한다.
현재 치료비는 2008년에 비해 7. 2%, 입원치료비는 8. 5%, 구강과 치료비는 10. 6% 상승하였으며 충수염수술비는 3 000US$, 복강경수술비는 6 000US$, 골수이식수술비는 17만US$에 달한다고 한다.
치료비가 나날이 높아만 가니 남조선에서는 전체 세대수의 12~20%가 병원문앞에 가볼 엄두도 못내고있다.
그러니 평범한 로동자인 그가 자본주의사회에서 태여났더라면 어떻게 되였겠는가.
그러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자식을 낳은 친어머니마저 포기하였던 한 인간의 생명이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병원의료집단의 희생적인 헌신과 지극한 정성, 수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의하여 기적적으로 구원되게 되였다.
어느 한 구역편의봉사사업소에서 신발수리공으로 일하고있는 환자의 아버지는 165명의 피부가 아들에게 이식되였다는것을 알게된 순간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고마운 사회주의 내 나라 만세!》를 목청껏 웨쳤다.
서로 위해주고 남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는 아름답고 위대한 사회주의대가정의 품은 의학계에서 또 하나의 기적을 창조하게 하였던것이다.
주체102(2013)년 2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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