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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북, 혁명가의 품성-심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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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6-27 08: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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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혁명가의 품성-심중성

 

 편집국

 

 

 

<로동신문>은 27일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꾼이 지녀야 할 중요한 기질 중 하나로 심중성을 제시하였다. 심중성은 “자기 사업에 대하여 늘 깊이 연구하고 제기된 문제를 로숙하게 처리하여 훌륭한 결과에로 이어지게 하는 심사숙고를 의미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심중성과 상반되는 즉흥은 실수의 전제로서 일꾼들이 철저히 경계하여야 할 절대금물이며 매사에 새겨보고 또 새겨보고 판단하여 혼란과 실패, 돌이킬 수 없는 후과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문을 소개한다.


 

 

 

일군의 기질-심중성

 

 

 

심중성은 곧 자기 사업에 대하여 늘 깊이 연구하고 제기된 문제를 로숙하게 처리하여 훌륭한 결과에로 이어지게 하는 심사숙고를 의미한다.

 

일군의 심중성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심각한 문제이기때문에 자못 중요하다.

 

무슨 일이나 깊이 새겨보고 심중성을 기하는것은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기질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맡은 사업을 심사숙고하고 로숙하게 하여야 한다.》

 

일군은 마땅히 열번, 백번 심사숙고하여 모든 문제를 처리하여야 한다. 그래서 일군의 책임이 무겁다고 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사업에서 매사에 심사숙고하고 로숙하게 처리하는 심중성을 체질화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언제인가 한 일군은 외부에서 중요한 문제를 제기받았다. 문제의 성격으로 보아 시간적여유를 두었다가 심중한 협의를 거친 다음 답변을 주어야 하였으나 그는 즉시에 생각한바를 말해주었다. 엄중한 후과가 초래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그 자리에서 당장 결론을 줄수 있는 문제라고 하더라도 좀 연구하여보고 토론하여 알려주겠다고 여지를 주고 저희들이 연구해보았는데 이렇게 하는것이 좋겠다는 식으로 결론을 주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얼마나 여유작작하시고 심사에 숙고라는 심중성이 2중3중의 의미로 포함된 가르치심인가.

 

신속성과 결단성을 생활의 신조처럼 여기신 그이께서 심중성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으신것은 정치가의 한번 결심을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문제로 중시하시였기때문이다.

 

일군들은 무슨 일이 제기되거나 말 한마디를 들어도 그저 그런것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스쳐버릴것이 아니라 걸음을 멈추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심사숙고할줄 알아야 한다.

 

새겨보고 또 새겨보고 판단,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심중성을 이런 원칙에서 요구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가 위탈을 만나지 않는것은 먹은것을 계속 새김질하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사업의 리치도 이와 다를것이 없다고, 문제를 새겨보지 않고 처리하면 체할수 있으며 체하면 탈이 생기기마련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지극히 통속적이고 평범한 비유이지만 그속에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것인가.

 

새겨보는 문제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되새겨진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어떤 문제가 제기되여도 다 잘 새겨보아야 하지만 특히 사람들의 정치적생명과 관련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열번, 스무번 곱씹어 생각해보고 따져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일군들이 어머니다운 심정을 가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돌봐주라는것은 바로 이런것을 념두에 두고 하는 말이다. 자식많은 어머니들이 왜 일찍 머리가 세는지 아는가. 육체적으로 고된것도 있겠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아들딸들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기때문이다. 일군들은 어머니가 아들딸들을 두고 늘 걱정하며 생각이 많듯이 사람들을 옳게 이끌어주기 위하여,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주기 위하여 늘 걱정하여야 하며 생각이 많아야 한다. …

 

우리 일군들이 제기되는 모든 문제 특히는 사람들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를 두고 새겨보고 새겨보고 또 새겨보는것을 어길수 없는 준칙으로 규범화, 제도화, 체질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심중성과 상반되는 즉흥은 실수의 전제로서 일군들이 철저히 경계하여야 할 절대금물이다.

 

일군들이 로숙하게 일처리를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있다.

 

원숭이는 담장을 넘어갈 때 재간을 믿고 홀라닥거리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수 있지만 구렝이는 담장을 넘어갈 때 온몸을 담벽에 딱 붙이고 안전한가 안전하지 못한가 하는것을 잘 살펴보며 넘어가기때문에 날래지는 못해도 떨어지는 법이 없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이 이야기를 일군들에게 상기시켜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떤 조건, 어떤 환경에서나 혹시 잘못되는 일이 없는가 하고 재삼 따져보고 신중하게 행동하며 로숙하게 일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즉흥이라는 병은 자신을 과신하고 대상을 경시하는데서 생기는 병이며 즉흥병의 온상은 평화적기분이라고 말할수 있다.

 

즉흥이 사업과 생활의 이모저모에서 임의의 순간에 나타나므로 그것을 미연에 막아낸다는것은 말처럼 헐치 않다. 하지만 일군이라는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으면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문제이다.

 

우리 일군들은 순간의 탕개, 자신에 대한 과신, 허세와 자화자찬, 안일과 해이, 이런것이 즉흥을 낳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사업과 생활의 전반을 심중성으로 일관시키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혼란과 실패,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피할수 있다는것을 일군들은 순간순간 자각하고 각성하여야 한다.

 

 

 관련기사

►북, 혁명가의 품성 - 이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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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8-06-27 08:58:3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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