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학생들 설맞이공연 《원수님 높이 모신 내 조국이 제일입니다》 > 북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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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 재일조선학생들 설맞이공연 《원수님 높이 모신 내 조국이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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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사기자 작성일13-02-19 02: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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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께 설인사를 올리는 재일조선학생들(사진 조선신보 리태호기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은 비록 조국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터운 정을 안고 사는 하나의 혈육입니다.》

우리 인민들이 사랑하는 총련의 꽃봉오리들이 설명절을 맞으며 축하의 노래춤을 안고 조국을 방문하였다. 그들이 조국에서 보낸 40여일간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조국인민들의 열렬한 그리움을 페부로 느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받들어갈 애국충정의 맹세를 다진 뜻깊은 나날들이였다.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와라

그들은 모두 118명이였다. 설맞이공연참가자로서는 전례없는 규모이다.

그들이 조국방문의 길에 오를 때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든 적대세력의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정세는 극도로 첨예하였다. 하여 어린 가슴들에는 불안과 우려가 없지 않았다. 하지만 조국땅에 들어선 첫 순간부터 그 모든것은 가뭇없이 사라지고말았다. 조국땅은 여전히 활기에 차넘쳐있었다.

조국인민들은 총련의 사랑스러운 꽃봉오리들을 친자식처럼 맞아주었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에는 최상의 훈련조건이 차례졌다. 나라의 주요행사들이 진행되는 인민문화궁전의 드넓은 무대에서 그들은 마음껏 춤추고 노래하며 설명절의 그날을 마중해갔다.

조국에서의 나날은 꿈같이 행복한 순간순간의 련속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역의 학생소년들이 설명절축하의 인사를 드리기도 전에 그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사랑을 베푸시였다.

동포학생들은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아, 조국의 사랑은 얼마나 따사로운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가신 이역의 자식들을 남달리 뜨겁게 보살펴주시는 자애로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그이께서 동포자녀들에게 부어주시는 사랑은 진정 뜨거운것이였다.

그날밤 학생들은 일기장에 써놓았다.

사랑만을 받는 철부지가 되여서는 안된다. 사랑의 선물명세를 제일가는 가보로 소중히 간직하고 원수님만을 따르는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준비해가자.

그들의 성장을 지켜본 총련의 인솔교원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교정에서의 수십수백시간의 수업보다도 조국에서의 체험이 귀중하며 이번 방문이 아이들의 정신적키를 몰라보게 자라게 하였다고.

애국의 대 굳건히 이어가리

드디여 기다리고기다리던 설맞이공연의 날은 왔다.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출연종목은 음악과 무용 《원수님 높이 모신 내 조국이 제일입니다》였다.

《내 나라를 우주강국으로 빛내주시여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긍지와 자랑을 안겨주신 김정은원수님이 그리워, 정말 그리워 우리는 조국으로 조국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런 설화로 시작된 공연에서 동포학생들은 그 언제나 백두의 기상 떨치는 나라, 대를 이어 해님복이 꽃피는 나라, 이 세상을 둘러봐도, 그 어디 돌아봐도 원수님 높이 모신 내 조국이 제일이라고 가슴속격정을 터치였다.

강성총련의 힘이시고 강대한 내 조국의 위대한 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한평생 이역의 자식들을 따뜻이 품어주시던 대원수님들의 사랑까지 다 합쳐 끝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원수님 한분만을 따르며 애국의 대, 민족의 대를 억세게 이어나갈 굳은 맹세가 그들이 펼친 노래춤무대에 그대로 어려있었다.

하기에 그들의 공연은 조국인민들의 절찬을 받았다.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지만 필승의 신심높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 총련의 새 세대들의 불같은 결의를 조국인민들은 믿어의심치 않는다.

꿈같은 나날을 보낸 동포학생들은 곧 조국을 떠나게 된다.

뜻깊은 설맞이공연무대에서 합창한 노래를 한생토록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부르며 그들은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갈것이다.

원수님은 우리의 총련입니다

원수님은 우리의 조국입니다

원수님 계시여 우리도 있어요

칼바람도 두렴없이 헤쳐갈래요

원수님 계시여 우리도 있어요

총련의 대 민족의 대 이어갈래요


본사기자

주체102(2013)년 2월 19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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