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60년의 력사를 수놓아온 자랑스러운 전반적무상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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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경찬 작성일13-02-19 01: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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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보건법의 혜택으로 누구나 다 치료받을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완전하고도 전반적인 무상치료제가 실시되여 모든 근로자들이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진군이 시작된 뜻깊은 올해에 우리 인민은 전반적무상치료제실시 60돐을 맞이하였다. 일찌기 보건문제를 혁명의 기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더불어 오늘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부러워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로 자랑떨치고있다.
전화의 불길속에서
전쟁은 나라와 민족의 생사를 판가리하는 대결이다.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에 저들의 군대는 물론 15개 추종국가군대와 남조선괴뢰군을 포함한 수백만명의 대병력을 들이밀었으며 막대한 군수물자와 군사비를 쏟아부었다. 해방을 맞이한지 몇해밖에 안되여 미제가 도발한 전쟁의 불구름에 휩싸인 우리 나라에는 날이 감에 따라 한푼한푼의 자금이 매우 긴장하였다. 더우기 미제가 전쟁을 보다 확대할 야망밑에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있던 1952년말에 이르러 우리 조국앞에는 최후승리를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동원해야 할 중대한 력사적과업이 나서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41(1952)년 11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전원회의에서는 다음해 1월 1일부터 공화국북반부 전지역에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할데 대한 결정이 공포되였다.
평화적시기도 아닌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 실시된 국가적부담에 의한 전반적무상치료제, 이것은 세상에서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김일성동지를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자랑찬 현실이였다.
1953년 1월부터 력사상 처음으로 공화국북반부 전지역에서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을 받아안게 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고마운 조국을 피로써 사수할 불같은 맹세를 안고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함으로써 그해 7월 전승의 기적을 안아왔다.
전후 7년만에
미제는 3년간의 조선전쟁기간 공화국북반부에 1㎢당 평균 18개의 폭탄을 퍼부어 우리의 도시와 농촌, 공장, 기업소, 교육문화시설들을 재더미로 만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 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복구발전시키기 위해 공장과 농촌들을 끊임없이 현지지도하시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언제나 인민의 건강증진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전국의 치료예방기관들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사회주의기초건설의 완성을 위한 5개년계획수행기간에 보건부문에서는 일대 전환이 일어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성과에 토대하여 완전하고 전반적인 무상치료제를 실시할데 대한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련이어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1960년 2월 최고인민회의 제2기 제7차회의에서는 온갖 형태의 의료봉사를 무료로 하는 완전하고도 전반적인 무상치료제의 실시를 선포하게 되였다.
이로써 무상치료제의 적용대상과 범위가 주되는 문제로 되여있었던 이전 단계의 전반적무상치료제는 의료봉사의 조건보장과 질적수준을 높이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완전하고도 전반적인 무상치료제로 보다 발전되였다.
건강한 몸으로 생기와 활력에 넘쳐 살며 일하려는것은 오래전부터 간직해온 인류의 간절한 소원이였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그렇듯 완전하고도 전반적인 무상치료제의 실시로 사람들의 오랜 념원을 실현한 나라는 지금까지 이 지구상에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민적보건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후손만대 길이 전해질것이다.
정연한 체계, 그쯘한 물질기술적토대
전반적무상치료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하자면 보건사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여 치료예방기관들을 많이 내오고 의료일군들을 체계적으로 키워야 한다. 또한 의약품, 의료기구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물질기술적조건을 원만히 갖추어야 한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우리 나라에서는 국가의 보건예산이 해마다 늘어나 1980년대초에는 1940년대말에 비해 112배로 장성하였다.
1980년대 중엽 우리 나라에서는 중앙으로부터 각 도, 시(구역), 군, 리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체계를 가진 어린이의료봉사망, 녀성의료봉사망, 고려의료봉사망, 구강의료봉사망 등 전문과적의료봉사망이 완비되였다. 그리고 지난해말까지 중앙병원으로부터 각 도, 시(구역), 군인민병원을 련결하는 첨단기술에 의한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졌다.
각 도에 의학대학과 의학전문학교 등 의료일군양성기지들이 꾸려지고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제약공장, 의료기구공장들과 시(구역), 군고려약공장, 전문약초농장들이 일떠섬으로써 전반적무상치료제를 높은 수준에서 담보할수 있는 그쯘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 세기의 첫 10년대에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함흥의학대학, 함경북도인민병원, 흥남제약공장, 강계고려약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과업은 나라의 보건사업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
우리 나라 전반적무상치료제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보건제도이다.
전반적무상치료제의 우월성은 무엇보다도 전체 인민이 누구나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무상치료의 혜택을 마음껏 보장받고있는데 있다.
모든 근로자들은 남녀별, 나이, 거주지, 직업, 로동의 질과 량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무상치료를 받을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나라에서는 어린이와 임신부, 애기어머니들의 건강을 위하여 특별대우를 해주고있다.
또한 모든 의료봉사과정과 내용이 완전히 무상으로 보장되고있다.
환자들에 대한 진찰로부터 모든 검사, 치료 등이 다 무료이고 왕진과 구급소생치료, 구급차는 물론 온천, 감탕치료와 회복치료기구의 리용도 무료이다.
병에 걸렸을 때의 치료비와 약값 그리고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비롯한 의료봉사도 무상이다.
어제와 오늘
해방전 세계적으로 제일 한심한 상태에 있던 우리의 보건은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다음의 수자들이 그것을 대비적으로 잘 말해주고있다.
20세기 중엽에만 해도 우리 나라에서는 유럽의 자본주의나라들에 비해 인구의 사망률이 급속히 떨어졌다.
1960년부터 1980년대초까지 20여년기간에 우리 나라에서는 평균수명이 58. 3살로부터 74살로 즉 15. 7살이 연장되였으나 같은 기간에 영국은 2. 0살, 단마르크는 2. 2살정도 연장되였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과 미국, 카나다를 비롯한 아메리카나라들에서 평균수명을 2배로 늘이는데 옹근 한세기로부터 지어 두세기가 걸렸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반세기밖에 걸리지 않았다.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시기에도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우리 나라의 전반적무상치료제는 자기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외국인들의 반향
몇해전 세계보건기구는 최근년간 우리 인민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기초의료분야에서 큰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조선의 보건제도는 광범위하고 종합적이다, 가장 선진적인 의사담당구역제에 의하여 예방접종률이 증가되고 어머니와 어린이건강증진에서 나날이 좋은 결실이 마련되고있다고 하였다.
지난해 9월 우리 나라의 여러곳을 돌아본 세계보건기구 동남아시아지역사무소 소장일행은 중앙으로부터 도, 시(구역), 군에 이르기까지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짧은 기간에 확대되게 된것은 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찬 현실이라고 하면서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지난해 12월 적십자국제위원회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한 프랑스의사는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돌아보고나서 현대적인 진단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는것을 보고 놀랐다, 이처럼 화려한 곳에서 질높은 의료봉사를 받고있는 조선의 녀성들이 정말 부럽다고 이야기하였다.
아시아의 어느 한 침구학전문가는 고대의학의 기초리론인 경락학설과 현대의학사이의 호상관계를 밝힌 《경혈신경도》를 조선사람들이 세계에서 제일먼저 내놓을수 있게 된것은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배합하여 치료예방사업을 발전시켜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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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우리의 보건을 선진적인 문명강국의 높이에 올려세울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나날이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에 여러차례에 걸쳐 나라의 보건사업발전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을뿐아니라 녀성들의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인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훌륭히 일떠세워주시였다. 그리고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올해에는 건설중에 있는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여 보건사업에서 새로운 개선을 가져오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모습 그대로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우리의 보건은 앞으로도 영원히 사회주의보건건설의 본보기로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방경찬
주체102(2013)년 2월 19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