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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일화] 2,530여일의 현지지도가 말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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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4-12 09: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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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2,530여일의 현지지도가 말해주는 것

 

편집국

 

 

12일자 우리민족끼리 사이트가 근 7년 세월과 맞먹는 2,530여일이나 되는 김일성 주석의 현지지도에서 있었던 일화 세 개를 전하였다.

  

김일성 주석은 자신의 생일에도 뜻깊은 명절에도 인민이 쉬는 일요일에도 일꾼들이 쉬시기를 간청하였지만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일꾼들을 설득하며 현지지도를 계속하였다고 전하였다. 

 

이에 전문을 소개한다.


 

헌신으로 수놓으신 잊지 못할 력사의 날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휴식도 주무심도 다 잊으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으니 그 길에서 맞으신 생신날, 명절날, 일요일을 다 합치면 근 7년세월과 맞먹는 2 530여일이나 된다.

그 나날에 새겨진 위대한 헌신의 이야기가운데서 일부를 전한다.

 

생신날의 새벽길

 

조국해방전쟁승리후 처음으로 맞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일, 그날만은 우리 수령님께서 만시름을 놓으시고 편히 쉬시기를 온 나라 인민은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로 그날도 이른 새벽 중화군 삼정리(당시)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새벽이슬에 옷자락을 적시시며 보리밭을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일을 의논하시다가 양어장자리를 찾으시려고 그 부근의 샘물터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곳은 마을사람들도 들어서기 저어하는 진펄이여서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그곳으로 가시지 못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수령님께서는 이전에 일제놈들과 싸울 때에는 그보다 더 험한 길도 다녔다고 하시며 진펄길에 서슴없이 들어서시였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 샘물터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물을 리용하여 물고기를 길러 인민들에게 공급하라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보통날도 아닌 생신날의 새벽 옷에 진탕이 발린것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들에게 공급할 물고기를 기를수 있는 양어장자리를 찾으신것을 그리도 기뻐하시는 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뜻깊은 건군절에

 

 

주체71(1982)년 4월 25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사동구역 장천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농장에서는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시려고 마음쓰시며 남새온실을 많이 지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새로 지은 토벽식비닐박막온실에서 각종 남새를 생산하였으며 바로 며칠전에는 온실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여러가지 남새들을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였다.

 

그 온실남새들을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실남새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려고 뜻깊은 명절날에 친히 농장을 찾으시였다.

 

농장에 이르시여 온실에서 수확한 남새들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실에 들어가보자고 하시였다.

 

그날따라 기온이 높아서 비닐박막온실안은 여름날처럼 무더웠고 천정에서는 물방울이 쉴새없이 떨어지고있었다.

 

일군들이 그런 사정을 말씀드리며 들어가시지 말것을 간청드렸으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하시며 더운 김이 풍기는 온실로 들어가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수건으로 땀을 씻으시며 오랜 시간 온실을 돌아보시고서야 밖으로 나오시였다.

 

이처럼 우리 수령님께서는 탄생 70돐을 맞이한 해의 건군절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였다.

 

 

인민이 쉬는 일요일에도

 

 

주체58(1969)년 9월 세번째 일요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동이 트기 바쁘게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의아한 마음으로 서둘러 집무실에 들어선 일군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청산리와 옥도리, 온천군의 농장들을 돌아보자고 하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이 념려되여 오늘은 일요일인데 오전 한겻만이라도 좀 쉬시고 오후에 떠나시였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일군을 바라보시다가 동무는 나와 같이 이제는 10년나마 일해오는데 아직 내 마음을 다 모르겠는가고 하시며 자신께서 언제 일요일이라고 집에 있어본적이 있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느때는 일이 바빠 현지에 자주 나가지 못해도 일요일에 가까운곳에라도 나가 현실도 료해하고 인민들도 만나보고싶다고, 자신께서는 이 이상 더 만족한 일요일은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어쩔수 없이 일군은 돌아섰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승용차는 조용히 시내를 벗어났다.

 

인민은 쉬고 수령은 일하는 일요일의 하루는 이렇게 흐르고있었다.

 

 

 

 

한평생 인민들속에서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7-04-12 09:54:4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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