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 북 적십자사,기만놀음 걷어치우고 납치한 12명 처녀들을 당장 돌려보내야 > 북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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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담화] 북 적십자사,기만놀음 걷어치우고 납치한 12명 처녀들을 당장 돌려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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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4-01 05: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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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적십자사 담화, 기만놀음 걷어치우고 납치한 12명 처녀들을 당장 돌려보내야

 

편집국

 

얼마전 지난해 중국에서 강제납치당한12명 전원이 특례로 대학에 입학하여 잘 지낸다고 한 이남 당국의 발표와 관련하여 북의 적십자회는 4월 1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이 발표가 “특대형유인랍치범죄에 대한 내외의 강력한 비난여론을 막고 그들의 신상공개와 송환을 끝까지 거부하기 위한 유치한 기만놀음이며 갈기갈기 찢긴 피해자가족들의 피흐르는 가슴에 다시한번 대못을 박는 용납될수 없는 반인륜적망동”이라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또 박근혜가 고안한 이 특대형반인륜적 범죄는 낱낱히 밝혀져야 하며, 유엔과 국제인권기구들도 북에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로 결의안을 내면서 이남 당국의 반인권범죄행위들에 대해서는 강건너불보듯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버리라고 촉구하였다. 그리고 북 공민들의 송환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투쟁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괴뢰패당은 기만적인 모략책동을 걷어치우고

강제유인랍치한 우리 공민들을 하루속히 돌려보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지금 괴뢰패당은 지난해 4월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백주에 집단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고간 우리 녀성공민들을 지체없이 송환할데 대한 내외의 강력한 규탄에 바빠맞아 기만적인 모략책동에 매달리고있다.

 

괴뢰패당은 얼마전 당국자의 명색을 띤 자를 내세워 《12명전원이 특례로 대학에 입학했다.》느니, 《이남사회에 순조롭게 적응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느니, 《잘 지내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저들의 특대형유인랍치범죄에 대한 내외의 강력한 비난여론을 막고 그들의 신상공개와 송환을 끝까지 거부하기 위한 유치한 기만놀음이며 갈기갈기 찢긴 피해자가족들의 피흐르는 가슴에 다시한번 대못을 박는 용납될수 없는 반인륜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12명의 우리 녀성공민들이 괴뢰깡패들에 의하여 남조선으로 끌려간지 1년이 되여오는 지금 사랑하는 딸자식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채 1년세월의 하루하루를 피를 말리우고 살을 에이는 슬픔에 몸부림치며 살아온 우리 피해자부모들의 원한과 우리 인민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아있다.

 

꽃같은 처녀들을 한두명도 아니고 12명이나 집단유인랍치하여 끌어간 괴뢰패당의 극악한 만행은 유엔기구들뿐아니라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세인의 치를 떨게 하고있다.

괴뢰패당이 이번에도 역시 《신변안전우려가 커져 이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했다.》고 하였는데 도대체 누가 우리 처녀들의 신변을 위협하기라도 하기에 《보호》니 뭐니 하는 철면피한 궤변을 늘어놓는가 하는것이다.

 

괴뢰정보원깡패들에게 억류되여있는 우리 녀성종업원들중에 누가 살아있고 누가 죽었으며 누가 페인이 되였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괴뢰패당은 우리 처녀들중 한명이라도 저들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집단유인랍치만행의 전모가 드러나고 지난 1년간 저지른 악귀같은 모든 만행들이 낱낱이 폭로되는것을 두려워하기때문에 한사코 우리 인원들에 대한 신상공개를 거부하면서 허튼 나발을 불어대고있는것이다.

 

명백히 하건대 12명 우리 녀성공민들에 대한 집단유인랍치만행은 박근혜역도가 날로 높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에 먹칠을 하고 《집단탈북》이라는 충격적인 《북풍사건》을 조작하여 불리하게 번져지는 제20대 괴뢰국회의원선거를 뒤집어보려는 흉심밑에 정보원깡패들을 내몰아 감행한 특대형범죄이다.

 

경악을 금할수 없는것은 이 사건이 우리 공화국이 《2년안에 망한다.》고 떠들던 선무당 최순실년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점괘》를 그대로 믿은 박근혜가 괴뢰정보원 원장 리병호를 사촉하여 벌린 또 하나의 대결광대극이라는데 있다.

 

박근혜가 고안해내고 청와대에 틀고앉아 직접 지휘한 집단유인랍치만행은 《대통령》직파면에 이어 감옥에 끌려간 역도의 만고죄악과 함께 가장 중대한 죄목의 하나로서 그 진상은 철저히 파헤쳐져야 한다.

 

남조선의 사법당국은 박근혜와 괴뢰정보원 원장 리병호를 비롯한 유인랍치범죄의 조직자, 가담자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준엄한 선고를 내려야 한다.

 

온 민족과 인류를 경악케하는 특대형인권유린범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는 특급인권범죄자들이 감히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떠들며 흑백을 전도하려드는것이야말로 후안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유엔과 국제인권기구들도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에게 놀아나 우리 공화국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그 무슨 《보고서》요, 《결의안》이요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면서도 괴뢰패당이 감행한 반인권범죄행위들에 대해서는 강건너불보듯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

 

진정으로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고 국제적인권규범과 규약들을 존중한다면 응당 남조선괴뢰패당의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문제시하고 우리 녀성공민들을 한시바삐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것이다.

 

살인과 강도, 강간과 폭력을 비롯한 온갖 사회악이 란무하고 불의와 파쑈가 살판치는 남조선과 같은 인간생지옥에 우리 공민들을 단 한시도 그대로 둘수 없고 하루속히 인간사랑의 화원으로 데려와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는 인류의 량심과 국제사회가 박근혜패당의 천인공노할 반인권적, 반인륜적악행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 우리 공민들의 송환을 위한 국제적련대와 투쟁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

 

괴뢰패당은 《대학입학》이니 뭐니 하는 유치한 기만놀음을 걷어치우고 비록 때늦은 감은 있지만 극악무도한 유인랍치만행의 주범인 박근혜가 력사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감옥에 처박힌 지금이라도 특대형유인랍치행위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그 진상과 우리 공민들의 생사여부를 똑똑히 밝히며 하루속히 그들모두를 공화국의 품,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주체106(2017)년 4월 1일

평 양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7-04-01 05:46:0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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