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 역사적인 청산이 실현될 때까지 줄기차게 투쟁해나갈 것 강조 > 북녘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북녘 소식

사회 | [담화] 역사적인 청산이 실현될 때까지 줄기차게 투쟁해나갈 것 강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3-01 07:05 댓글0건

본문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편집국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는 98회 3.1절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아물지 않은 상처, 처벌받지 않은 범죄의 행적”을 돌이켜보며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않은 일본의 변하지 않는 군국주의적, 제국주의적 체질을 재확인하며 “우리는 일본이 세기를 두고 우리 나라와 우리 인민에게 강요한 모든 불행과 고통, 손실에 대하여 끝까지 계산할것”이며, "그 역사적인 청산이 실현될 때까지 줄기차게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력사에 일제의 조선인학살, 조선인탄압만행의 피비린 날로 기록된 1919년 3월 1일로부터 98번째 년륜이 새겨졌다.

 

조선의 독립을 웨치며 평화적시위에 떨쳐나선 1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학살한 반인륜적범죄가 력사의 심판을 모면한채 한세기 가까이 흘렀다.

 

아물지 않은 상처, 처벌받지 않은 범죄의 행적을 돌이켜보며 우리는 세기가 바뀌고 세대가 교체되였어도 조금도 변하지 않은 일본의 군국주의적, 제국주의적체질을 다시금 재확인하고있다.

 

지난 세기 일본을 휩쓸던 《유미렬강으로부터의 아시아해방》의 론조가 오늘도 계속되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였으며 100여만명을 학살하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가는 등 40여년동안 강행되던 조선민족말살정책이 반공화국적대시책동과 총련탄압, 재일조선인박해로 이어지고있는 현실이 바로 그렇다.

 

며칠전에도 일본의 내각관방장관의 입에서 일본군성노예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발언이 튀여나오고 조선의 땅인 독도를 일본의 령토로 새 세대들의 교과서에까지 버젓이 올리였으며 헌법을 지킨다는 재판소가 재일조선학생들의 민족교육권리를 거리낌없이 짓밟았다.

 

지어는 남의 땅에 세워진 일본군성노예소녀상마저 없애라고 생억지를 쓰고 그 무슨 《북조선미싸일기지에 대한 선제공격》론까지 서슴없이 내뱉고있다.

 

현실은 일본이 과거의 침략행위,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해 털끝만한 죄의식도 자책도 느끼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지난 세기를 릉가하는 군국주의야망, 복수야망에 불타 재침준비를 서두르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과거의 잘못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면 더 큰 과오를 범하는 법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는 치명적이기 마련이다.

 

일본이 범죄력사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죄악의 전철을 밟는다면 다시는 재생할수 없는 영원한 파멸의 구렁텅이에 떨어지게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력사와 정의가 심판하고 세계와 인류가 규탄하는 지난날의 범죄행위에 대하여 대담하게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철저히 배상하는 길만이 진정으로 일본의 안정되고 평화로운 미래를 담보할수 있다.

 

우리는 일본이 세기를 두고 우리 나라와 우리 인민에게 강요한 모든 불행과 고통, 손실에 대하여 끝까지 계산할것이며 그 력사적청산이 실현될 때까지 줄기차게 투쟁해나갈것이다.

 

 

주체106(2017)년 3월 1일

평 양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7-03-01 07:06:3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김정은 위원장 국방 및 안전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
[동영상] 《4천만은 수령을 노래합니다》 당창건 79돐을 맞이하는 날 아침에
조선인민이 격노하였다/ 주권침해, 령공침해도 모자라 이제는 감히 어디다 대고!
김정은 위원장 담화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 모니카의 전쟁 그리고 김건희의 전쟁 》
무인기 평양 침투, 허 찔린 국방부…다급해진 미국
조선로동당창건 79돐 경축공연 성대히 진행
최근게시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 실행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라고 강조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1월 7일 (목)
조선이 바라는 참된 선전일군은 어떤 사람인가
[사진과 글] 절세위인들의 애국애민의 세계를 전하는 수도의 은행나무들
조선 여자축구팀의 월드컵 우승 소식에 온 나라가 들썩인다
김정은 위원장의 가르침, 인민성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진심으로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 공보문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1월 6일 (수)
경애하는 김정은위원장 평안북도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냈다
조선의 최선희 외무상 뿌찐 로씨야 대통령과 만났다
어떤 삶이 깊은 흔적을 남기는가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불량배를 미국이 길러냈다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