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 침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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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로주봉 작성일11-06-25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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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학술연구부 일군과 나눈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이 리승만역도를 사촉하여 조선전쟁을 일으킬 때에도 공화국북반부를 단숨에 삼켜보려고 불의에 침공하였습니다.》
우리 인민의 가슴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예순한번째의 6월 25일을 맞으며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학술연구부 부부장 라용순동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음-미제의 조선전쟁도발은 대조선분렬정책으로부터 시작되였다고 할수 있지 않는가.
대답-그렇다.트루맨이 자기의 회상록에서 《38゜선을 조선의 분단선으로 한다는것은 …미국이 제안한것이였다.》라고 쓴것처럼 미제는 일제의 패망이 박두하자 세기를 두고 무르익혀온 조선지배전략을 실현할수 있는 결정적순간이라고 하면서 남조선을 강점하기 위한 모략을 꾸미였다.
1945년 8월 13일 합동참모장회의에서는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에게 남조선을 비롯하여 미국이 책임진 지역들에서 일본군의 항복을 받을것을 지시하였다.맥아더는 미24군단장 하지에게 일본군의 항복서를 받아내며 미국을 대표하여 남조선을 점령하고 통치할것을 지시하였다.미제는 이렇게 조선분렬안을 발기,성사시켜 38゜선이남지역을 무혈점령하였다.이것은 유엔의 간판밑에 감행된 미국의 조선침략전쟁의 론리적전제이며 전쟁발발의 전주곡이였다.실제로 미국도서 《아메리카현대사》에도 씌여있는것처럼 미국인들도 《실지에 있어서 월가의 조선인민에 대한 전쟁은 그 장군들이 남조선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즉 1945년 9월에 시작되였다.》고 말하고있다.
물음-남조선을 강점한 후 미제는 조선전쟁도발준비를 계획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는가.
대답-옳다.미제는 침략전쟁준비의 일환으로 남조선괴뢰군조작에 착수하였다.미제는 1945년 11월 국방사령부를 설치하고 괴뢰군을 조직편성하는 길에 들어섰다.미제는 북의 무력에 비한 《10:1의 우위》를 목적으로 남조선괴뢰군을 계단식으로 조직확대하고 미국식으로 교육,훈련시켰으며 괴뢰군에 대한 미군의 통수권을 확립하였다.
미국은 1949년 5만명의 병력을 무장시키는데 충분한 군사장비를 남조선에 넘겨주었으며 그후에는 또다시 8 700만US$이상의 군사지원을 추가로 제공하였다.그후 미제의 조선침략전쟁계획은 1950년 1월 합동참모본부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였다.1950년 1월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는 리승만에게 《북조선에 대한 공격계획은 이미 결정되였다.그 계획이 실행에 옮겨질 때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 않다.공격은 우리들에 의하여 개시될것이지만 그것을 위하여서는 대의명분을 세울 구실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였다.
맥아더는 1950년 2월 17일 리승만과의 밀담에서 북조선에로의 무력침공을 7월이전에 개시하라는 지시를 주었다.
미제는 1950년 4월부터 6월사이 괴뢰군부대들의 배비변경을 진행하였다.
1950년 6월 17일 트루맨의 특사라는 명목으로 남조선에 기여든 덜레스는 38゜선 참호에서 침략전쟁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하였다.그후 덜레스는 리승만,신성모 등과의 비밀회담에서 북침계획을 재검토한 다음 이렇게 지시하였다.
《북조선에서 먼저 〈침입〉하였다는 역선전과 동시에 북조선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라.…만약 2주일만 견디여낸다면 이동안에 미국은 북조선이 남조선을 〈공격〉하였다고 제소하여 유엔으로 하여금 그 이름으로 륙해공군을 동원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할것이다.》
물음-미제가 조선전쟁의 도발자,침략자라는것은 전쟁도발전야의 위장과 기만책동에서도 잘 알수 있지 않는가.
대답-미제는 침략전쟁을 도발하기 직전에 제놈들의 가족들을 빼돌리기 위한 작전을 은밀히 진행하였다.당시 남조선에는 미제침략군놈들의 가족들과 비전투성원 2천여명이 있었다.미제는 미대사관의 가족들은 김포비행장에서 전투기의 엄호하에 수송기로,그밖의 가족들과 비전투성원들도 비행기와 수송선을 리용하여 일본으로 빼돌리였다.
그러면서도 교활한 미제는 주말휴식,려행,만찬회 등의 명목으로 고위급인물들의 움직임을 조작함으로써 전쟁도발자의 정체를 숨기려고 하였다.6월 24일 아침 트루맨은 미주리주에서 처,딸과 같이 조용히 주말을 지내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워싱톤을 떠났다.덜레스는 24일 맥아더와 만나고 관광을 하러 일본에 갔다.미제의 각본에 따라 리승만도 전쟁도발직전에 비상계엄령의 해제와 괴뢰군의 외출,외박의 허용,만찬회 등을 떠들었지만 그것은 전쟁도발자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과 위장이였다.
당시 남조선괴뢰군 17련대 참모장교는 《1950년 6월 24일은 토요일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교들은 외출이 금지되고 전쟁명령을 대기할것이 지시되였다.24일 밤에 25일 새벽을 기하여 38゜선을 돌파하여 북조선에 대한 군사행동을 개시할데 대한 비밀명령을 받았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미제는 남조선괴뢰군을 사촉하여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끝끝내 38゜선 전역에 걸쳐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불의적인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물음-그러나 조선전쟁은 오히려 미국이 패배한 력사상의 첫 전쟁으로 되지 않았는가.
대답-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그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하여 미제는 너무도 몰랐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의 하늘과 땅,바다에서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죽음을 주면서 이 땅에 위대한 전승의 날을 안아왔다.
만약 미제가 또다시 이 땅에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위대한 선군령장의 품속에서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추고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라난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침략자들에게 영원한 죽음을 줄것이다.
본사기자 로주봉
- 로동신문 2011년 6월 25일부 4면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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