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선군의 기치높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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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중앙통신 작성일11-06-25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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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 《선군의 기치높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침략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61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조선전쟁은 나라와 민족의 생사존망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싸움이였다.미국은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버리기 위해 저들의 침략무력과 남조선괴뢰군 그리고 15개 추종국가군대 등 200여만의 대병력과 수많은 현대적군사장비와 전쟁수단들을 조선전쟁에 투입하였다.침략자들은 온갖 야만적인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이르는 곳마다에서 무차별적인 살륙과 파괴만행을 감행하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던 그 시각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의의 조국해방전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그들은 전선과 후방에서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함으로써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그 어떤 포악한 침략자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싸우는 우리 인민의 힘을 당해낼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력사적승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주체전법,탁월한 령군술의 빛나는 승리였다.그것은 우리 공화국에 세워진 인민민주주의제도의 무궁무진한 생활력과 영웅적조선인민이 지닌 백절불굴의 의지,불타는 조국수호정신을 온 세상에 뚜렷이 과시하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지났다.하지만 전쟁위험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았으며 날로 커가고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전후 정전상태를 공고한 평화체제에로 전환시키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그러나 조선에서 새 전쟁도발을 노린 외세와 그 주구들의 침략위협과 군사적도발책동은 의연히 계속되였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에는 최악의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고있다.외세와 야합한 남조선보수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은 갈수록 위험천만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
남조선보수당국은 대화와 평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정치군사적도발을 강화하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지난해의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얼마전에 있은 표적사건은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기도의 뚜렷한 발로이다.
남조선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커다란 장애가 가로놓이고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참화를 들쓸 위험에 처해있다.현실은 내외침략세력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보장할수 없고 평화통일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앞에는 조선반도에 조성된 전쟁위험을 가시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이다.평화는 말로써가 아니라 투쟁으로 지켜야 한다.온 겨레가 반전,평화수호의 기치밑에 단합하여 투쟁하는 길에 조국통일과 민족의 부강번영이 있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력사와 현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선군의 기치따라 반제군사전선을 철벽으로 다져온것이 천만번 정당하였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선군정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인 로선이며 정치방식이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사상을 철석같은 신조로 삼아야 하며 그의 절대적인 옹호자,철저한 관철자가 되여야 한다.
국방력은 자주권이고 존엄이며 민족의 운명이다.군사중시의 립장에서 자위적국방공업을 발전시키고 우리 공화국을 제국주의침략세력이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군대와 인민의 혈연적뉴대와 군민대단결을 강화해야 한다.
선군정치는 외세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전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담보해주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위대한 선군정치를 애국의 한마음으로 적극 지지옹호하며 받들어나가야 한다.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북과 남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평화수호는 공동의 투쟁과제이다.온 겨레가 내외침략세력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견결히 수호하여야 한다.
미국이 진실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고 항구적인 평화보장체계를 세우기 위한 우리 공화국의 노력에 응해나와야 한다.반공화국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남조선호전세력의 무모한 무력증강과 외세공조,북침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저지분쇄하여야 한다.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리명박《정권》의 호전적정체를 낱낱이 까밝히고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심판하여야 한다.남조선에서 외세와 야합하여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북침합동군사연습과 군사적도발소동을 끝장내기 위한 대중적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가시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근본방도는 자주통일의 표대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리행하는데 있다.온 민족이 북남공동선언을 고수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고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성취하여야 한다.
내외호전광들의 침략적도전이 아무리 우심해도 필승의 신념과 결사의 의지를 안고 일떠선 우리 민족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위대한 선군의 기치높이 내외전쟁세력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억세게 싸워나가자.
- 평양 2011년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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