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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인덕을 지니신 자애로운 어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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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민족끼리사 기자 작성일11-04-17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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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0(2011)년 4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민에 대한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우리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뜻깊은 4월을 맞고보니 인민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어버이의 위대한 한평생이 더욱 가슴뜨겁게 안겨든다. 선군의 위력으로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조국땅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가 더욱 뜨겁게 메아리친다.

인민의 행복이 무르익은 가을날 농장벌의 한복판에 서시여 온 세상이 환해지도록 행복의 미소를 지으시고 북방의 로동자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도 주고받으시며 그들의 식당에 들리시여서는 몸소 국맛도 보아주신 우리 수령님,

진정 위대한 김일성주석은 수령이시기 전에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그 매혹적인 미소로 만민을 품어 일심의 위력으로 세상만사를 주도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좌우명은 이민위천이였고 수령님의 정치철학은 명실공히 인덕이였다.

가장 평범한 인민들을 친혈육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고 온넋을 다바쳐 그들을 위해주신 바로 여기에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인민적풍모가 있다.

벌써 저멀리 길림시절에 인력거를 타고온자가 돈을 적게 물려고 개화장으로 인력거군을 때리는 광경을 목격하시고 격분을 금할수 없어 달려가 부자놈을 추상같이 단죄하신 우리 수령님이시다.

인민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사랑의 력사는 오늘 우리 시대의 가장 훌륭하고 감동적인 노래로 조국땅 그 어느 곳에서나 끝없이 울리고있다.

증산군 이압리 란촌마을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준엄한 전쟁이 끝난 그 다음해 가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쟁피해가 다른 곳보다 큰 이 마을을 찾아주시였다.

40여호밖에 안되는 마을에서 100여명이 원쑤들에게 학살당한 곳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너무도 기가 막히시여 온 가족을 원쑤들에게 다 잃은 관리위원장의 꽛꽛한 손을 굳게 잡으시고 그냥 어루쓸어주시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이 피줄기를 타고 온몸에 흘러드는 순간 관리위원장은 《흑》 하는 흐느낌소리와 함께 지금껏 모진 마음으로 참고참았던 눈물을 와락 쏟고말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너무도 마음이 괴로우시여 담배가치를 뽑아들고 성냥을 그으시였지만 끝내 성냥가치를 손끝에서 다 태우시였다.

한초 또 한초…

떠나가실 시간이 되였다고 일군들이 어버이수령님께 아뢰이기를 벌써 두번째…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너무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좀처럼 일어설념을 못하시였다.

그만 진정하라고, 동무가 그러면 내 마음이 좋겠는가고, 아픔이 클수록 마음을 굳세게 먹고 억세게 살아가야 원쑤도 갚고 나라도 지킬수 있다고 몇번이나 위로해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혼자 남아있을 관리위원장동무를 생각하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갈길이 아무리 바빠도 내가 여기에서 하루밤을 지내야겠다고 숙연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의 가슴에 엉켜붙은 원한의 상처를 씻어주시려 부관에게 술이 있으면 한병 가져오라고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친히 사과를 깎아서 그의 손에 쥐여주시였다.

관리위원장이 그것도 들념을 못하자 그의 손목을 다정히 잡아 흔드시며 그러면 되는가고, 내가 내놓은 사과인데 동무가 들어야 내 마음도 좋을게 아닌가고 절절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마을을 떠나시여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얼굴이 눈에 선하시여 그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어서 양복을 입어보라고, 수령님께서 눈짐작으로 맞춰서 한 양복인데 몸에 맞겠는지 걱정이 된다고 하시면서 꼭 입은것을 보고오라고 말씀하시였다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관리위원장은 옷에 얼굴을 파묻고 오열하고야말았다.

과연 언제 이보다 더 강렬하고 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있어본적 있었던가.

참으로 우리 인민모두가 꿈결에도 안겨사는 어버이수령님의 품은 한없이 넓고 깊은 인정의 바다였다.

저멀리 분계연선마을에 가면 어버이수령님을 뵈옵고 기뻐하는 녀인들에게 동무들의 남편을 다 데려다주어야 반갑지, 나를 보고서야 무엇이 반갑겠소라고 하시며 원쑤들때문에 남편들을 잃은 그들의 가슴에 그늘이 있을세라 마음쓰신 친어버이의 다심한 정이 깃들어있고 공업도시 함흥에 가면 친형제같은 혈연적관계를 맺고 사람들모두가 화목하게 사는 우리 사회가 살려낸 한 소년을 두고 거의 죽었던 아이가 살아났소, 로동당의 아들이요! 로동당의 아들이요!라고 하시며 그토록 기뻐하시던 수령님의 해빛같은 미소가 뜨겁게 어려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상감정은 은혜로운 어버이를 잊지 못하고 천만년 높이 모시고 살려는 인민의 고결한 정신이다.

우리 인민의 이 고결한 정신과 열화같은 념원대로 어버이수령님을 천년만년 높이 받들어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시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철석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의 리상을 꽃피우기 위해 한평생을 고스란히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사랑의 력사는 부강번영하는 선군조국의 력사속에 더욱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우리 인민과 온 겨레는 어버이수령님의 따사로운 태양의 모습을 영원히 가슴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수령님의 념원이 꽃피는 통일강성대국에서 살아갈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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