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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특집 7] 일화 김일성 주석의 친필에 깃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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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14 14: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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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주석의 친필에 깃든 사연

 

 

편집국

 

 

<류경>사이트는 김일성 주석이 과거 머슴으로 지지리 천대받던 농민에게 손수 써준 문패에 깃든 훈훈한 사연과 함께 그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친필들과 관련된 일화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박장반》

 

 

 

 

평양시 교외의 어느 한 농촌마을에는 김일성 주석이 어제날 머슴군으로 지지리 천대받던 농민에게 손수 문패까지 써준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 있다.

 

해방된 이듬해 봄 어느날 이 곳을 찾은 김일성 주석은 농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기서 제일 고생한 분이 누구인가고 물었다.

 

부모를 잃고 반생을 지주집 머슴으로 잔뼈를 굳혀온 농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일성 주석이 수십 칸짜리 지주집을 몽땅 그분에게 드리자고 하였다. 그러고는 문패에 손수 그의 이름을 한자한자 썼다.

 

《박장반》

 

원래 문패는 집주인의 이름을 쓰는 표식으로 지난날 빈곤한 농민들의 오막살이와는 인연이 없는 것이었다.

 

김일성 주석의 높은 뜻이 새겨진 그날의 문패는 조국인민 모두가 이 땅의 주인, 나라의 당당한 주인임을 다시금 밝혀주는 사랑의 증표, 영원히 잃을 수 없는 주인의 권리를 새겨주는 존엄의 상징인 것이다.

 

《옥류교》

 

 

 

 

1950년대 말 어느날 동평양지구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던 김일성 주석이 나루배가 움직이지 못하여 대동강 웃쪽 사람들이 불편하게 대동교로 에돌아 출근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인민들의 교통문제를 염려하여 대동강에 새로 다리를 놓도록 한 김일성 주석은 참말로 이곳을 흐르는 대동강물은 글자 그대로 옥류라고 하며 예로부터 인민들이 즐겨부르는 옥류라는 이름을 따서 옥류를 건느는 이 다리를 《옥류교》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몸소 그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일꾼들은 김일성 주석이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담아 다리의 현판을 써주실 것을 간절히 말씀올리었다.

 

김일성 주석은 인민들의 절절한 마음을 헤아리어 현지지도의 바쁜 속에서도 손수 다리의 현판을 써주었다.

 

“저는 이런 옥필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이 글은 대인이 쓴 글이올시다.”

 

이것이 그때 서예에 깊은 조예가 있다는 한 노인의 말이다.

 

진정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으로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옥류교를 마련해준 김일성 주석의 사랑이 오늘도 뜨겁게 실려와 대동강의 물소리도 그처럼 유정한 것 아닌가.

 

 

《김형직사범대학》

 

 

 

 

1994년이 다 저물어가던 12월 어느날 김형직사범대학에서는 대학현판제막식이 진행되었다.

《김형직사범대학》, 김일성 주석의 활달한 필체를 바라보는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은 현판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사연을 돌이켜보았다.

 

김형직사범대학의 교직원, 학생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린 김일성 주석은 몸소 붓을 들고 이 불멸의 글발을 남기었다.

 

김일성 주석은 지원의 숭고한 뜻을 안고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하신 김형직선생님을 그려보며 한자, 희망의 나래를 펴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준비해가는 청년대학생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담아 또 한자 썼다.

 

김일성 주석은 현판을 앞에 놓고 김형직선생님의 일생을 뜨겁게 추억하며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김형직사범대학은 나라의 교육자들을 키우는 원종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김형직사범대학에서는 후대들에 대한 교육사업을 더 잘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야 하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였다.

 

오늘도 대학의 교직원, 학생들 모두가 뜨겁게 추억하는 그날은 김일성 주석이 서거하기 며칠 전인 7월 5일이었다.

 

 

 관련기사

► [특집 6] 천출명장 김일성: 미국을 슬프게 하다 (2)

 [특집 5] 천출명장 김일성: 미국을 슬프게 하다 (1)

► [특집 4] 일화 김일성 주석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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