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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꽃대문에서 보는 아름다운 조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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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06 12: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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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문에서 보는 아름다운 조국의 미래

 

 

박수영 기자

 

 

교육은 후대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혁명의 계승자로 키우는 중대한 사업이며 그것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로 보는 북녘에서 새 학년도를 맞아 온 나라 학교들이 일제히 개학하였다. <조선의 오늘>이 평양제4소학교를 찾아 개학날을 맞는 아동들, 선생님들, 학부모들의 행복하고 흥분된 모습과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따스히 불어오는 유정한 봄바람에 사랑의 새 교복을 입은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으로 하여 거리의 풍경은 더욱 아름답고 환해진 듯 싶다.

 

얼마전 개학날을 맞으며 우리는 배움의 꽃대문에 들어서는 행복동이들의 모습을 세상에 전하고 싶어 평양제4소학교를 찾았다.

 

동화세계의 꽃대문처럼 이채롭게 장식된 학교정문에는 많은 학부형들과 신입생들이 붐비고 있었다.

 

앞가슴에 꽃송이를 단 신입생들이 발걸음도 힘차게 노래를 부르며 전반적 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손에손에 꽃다발을 든 교원들과 학생들, 학부형들이 꽃테프를 늘이고 꽃보라를 뿌려주며 그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었다.

 

얼마나 복받은 새 세대들인가.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벌이는 반공화국《제재》소동과 전쟁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는 때에 당의 은정 속에 마련된 새 교복을 입고 배움의 교문으로 들어서는 밝고 명랑한 아이들의 천진란만한 모습을 보는 우리의 생각은 절로 깊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계시면서 품들여 마련해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더더욱 백배천배로 다져주시는 불패의 선군총대가 있어 내 조국의 하늘이 영원히 푸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은 어제도 오늘도 활짝 열려있는것이 아니랴.

 

이런 생각을 하며 우리는 1학년 1반 교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여 정갈하게 꾸려진 다기능화된 교실에서의 새 학년도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제1과 나도야 학생》이라는 제목이 칠판에 씌어진 가운데 담임교원의 선창에 따라 씩씩하게 교과서를 또랑또랑 읽는 아이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우리의 가슴에 이름 못할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행복의 웃음 절로 넘쳐나는 개학날의 정경이 새롭게 펼쳐지는 다매체편집물들이 현시되자 신입생들의 입가에서는 저도모르게 탄성이 터져나왔다.

 

무한한 행복에 넘쳐있는 아이들의 티없이 맑은 눈동자마다에 또다시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문수물놀이장을 비롯한 노동당시대의 멋쟁이건축물들이 안겨온다.

 

학생들이 투영판에 현시된 편집물을 관찰하고 생각되는 것을 스스로 말하게 하는 교수방법은 학생들의 관찰력을 키워주고 사고를 계발시키며 그들의 발표능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하여 우리의 흥미를 끌었다.

 

앞으로 커서 무엇이 되겠는가 하는 선생님의 물음에 아버지처럼 내 나라를 지키는 인민군대가 되겠다고 하는 김세령 학생, 공부를 잘해서 우주를 정복하는 위성과학자가 되겠다는 박진경 학생을 비롯하여 저저마다 앞을 다투어 자기의 희망을 터놓는 학생들의 또랑또랑한 목소리, 참으로 봄날의 꽃망울처럼 움터난 우리 아이들의 꿈은 모두가 훌륭했다.

 

햇빛밝은 교실에서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 배움의 책장을 번지는 우리의 소중한 꽃망울들.

 

 

 

 

 

 

 

이제 이들이 자라고 자라 강성조선을 떠메고 나갈 기둥이 되려니,

 

진정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배움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가는 아이들의 밝고밝은 모습에서 우리는 보다 휘황찬란할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 김성주소학교에서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06 19:22:5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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