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남북노동자축구경기를 본 평양시민의 소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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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4 09:4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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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축구경기를 본 평양시민의 소감 1
편집국
<통일신보>는 31일 남북노동자축구경기를 관람한 리일영 평양시민의 수필 “통일일념으로 차올린 공”을 게재하였다. 조국의 통일을 뜨겁게 염원하는 남북 해외에 사는 우리 겨레 모두의 마음이 글에 잘 나타나 있다. 이에 수필을 소개한다.
통일일념으로 차올린 공
평양시 모란봉구역 리 일 령
친구들과 함께 여기 경기장에 와서 북남의 노동자들이 펼쳐보인 멋진 축구경기를 관람하느라니 6. 15시대의 환희가 되살아난다.
정말 감동적이고 환희로운 경기였다. 경기는 이기기 위해서 하지만 경기장에 차넘친 것은 시종 하나가 되려는 통일념원뿐이었다. 경기장에 나선 노동자축구선수들도 통일일념으로 공을 차올렸고 우리 관중들도 북과 남의 선수들을 다같이 열심히 응원하였다. 민족의 통일 염원이 뜨겁게 분출하는 이 자리에서 누가 이기든 그게 무슨 큰 것이겠는가. 북남의 로동자가 만났고 한데 어울려 통일축구를 한 것 자체가 민족의 기쁨이고 경사이며 모두의 자랑이다.
지금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것처럼 북남이 화해하고 단합하고, 그래서 통일이 빨리 왔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우리 민족은 둘로 갈라져 살 수 없는 영원한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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