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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소식

북녘 | 남북화해의 흐름을 가로막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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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31 11:3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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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의 흐름을 가로막지 말아야

 

 

편집국

 

 

<우리민족끼리> 사이트가 31일 “북남화해의 흐름을 군사적 장애물로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 제목의 논평을 게재하였다.

 

논평은 남북 사이에 관계개선이 이루어지고 그것이 통일의 길로 이어지는 것을 반대하는 미국과 미국을 추종하는 남녘 당국이 해마다 11월 초 경에 진행하던 <호국>훈련을 이산가족상봉행사 전날인 10월 19일부터 벌인 것과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진행될 시간까지 연합해상훈련을 계속 벌인 것을 규탄하였다.

 

지금 겨레의 통일열기가 여느때보다 높은 것은 전적으로 남북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겨레의 염원을 반영한 북의 주동적이고 동포애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남북이 힘을 합쳐 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려는 북의 입장은 영원히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남녘 당국의 태도이니, 향후 남북관계가 합의정신에 맞게 좋게 발전하느냐, 아니면 또다시 대결로 치닫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녘 당국의 자세에 달렸음 지적하며 남북화해의 흐름을 군사적 장애물로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북남화해의 흐름을 군사적장애물로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

 

 

지난 26일부터 남조선동해상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진 남조선미국련합해상훈련이 29일 막을 내렸다.

 

이번 훈련에는 미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와 남조선군함선 20여척, 수많은 륙, 해, 공군 비행기들이 참가하였고 《대수상함전》, 《대잠전》, 《대공전》, 《기뢰대항전》 등을 비롯한 해상기동훈련과 《대특수전부대작전》이 진행되였다.

 

명백히 북남화해흐름을 차단하려는 고의적인 도발이였고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국면에로 몰아넣기 위한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였다.

 

알려진것처럼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은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하기로 합의되여있었다. 

 

하지만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이를 달가와하지 않았다. 이로부터 해마다 11월초경에 진행하던 《호국》훈련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 전날인 10월 19일부터 벌려놓았으며 북남로동자축구대회가 진행될 시간까지 련합해상훈련을 계속 벌림으로써 북남교류행사의 분위기를 깨버리려고 획책하였다.

 

이 모든것은 남조선당국이 앞에서는 《인도주의》요, 《리산가족의 슬픔》이요, 《관계개선》이요 뭐요 하고 떠들었지만 그것은 민심과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것일뿐 실지로는 오직 동족대결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다. 

 

이번 훈련이 더욱 엄중시되는것은 여기에 미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타격집단이 참가하였다는데 있다.

 

세계전쟁사를 돌이켜보면 항공모함이 나타나는 곳에는 례외없이 침략전쟁이 발발했고 지역정세가 긴장해지군 하였다. 

 

항공모함자체가 이른바 《바다우에 떠다니는 군사기지》로서 여기에 탑재된 병력과 비행기, 미싸일, 레이다 등 최신군사장비들과 한몸과 같이 따라다니는 이지스순양함, 핵잠수함 등을 놓고볼 때 이것은 명백히 방어가 아닌 공격적성격을 내포하고있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미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타격집단으로 말하면 배수량이 9만 7 000t이고 시속 56km로 항해할수 있으며 《F/A-18》전투기, 전자전기(《EA-6B》), 공중조기경보기(《E-2C》)를 비롯한 비행기 80여대를 탑재하고있다. 여기에 붙어다니는 이지스순양함과 핵잠수함의 성능과 장비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하기에 미국도 저들의 핵항공모함을 가리켜 《3대핵기둥》, 《3대핵타격수단》이라고 내놓고 자랑하고있는것이다. 이러한 핵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우리의 면전에서 벌린 련합해상훈련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보지 않을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것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북남관계개선을 전혀 바라지 않는 미국의 대조선침략책동의 일환이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북과 남사이에 관계개선이 이루어지고 그것이 통일의 길로 이어지면 미군은 남조선에 둥지를 틀고앉아있을 명분이 없게 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패권적지위를 잃게 된다. 바로 그래서 지난해 2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위한 북남적십자실무회담이 진행될 때에도 《B-52》핵전략폭격기를 남조선 직도상공에 들이밀어 회담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것이며 지난 8월 북남공동보도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남조선당국을 부추겨 사상최대의 통합화력훈련이란것을 벌려놓게 했던것이다. 북남관계가 해빙기를 맞을 조짐이 보일 때마다 긴장수위를 높이는 미국의 속삐뚤어진 심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것이 조금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동족간 합의는 안중에도 없이 미국에 추종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파탄시키고 전쟁을 몰아오기 위한 책동의 돌격대노릇을 해대고있다. 

 

이 모든것은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의 정세안정과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애당초 바라지 않고있으며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공화국을 어째보기 위한 동족대결, 체제대결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지금 북남사이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북남로동자축구대회가 진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겨레의 통일열기는 여느때없이 높다. 이것은 전적으로 북남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겨레의 념원을 반영한 우리의 주동적이고 동포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지난 8월 북남합의이후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이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 삐라살포행위를 감행했을 때에도, 극우보수언론들이 지면을 어지럽히며 우리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을 때에도 《핵문제》요, 《인권문제》요 뭐요 하면서 남조선당국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우리 공화국을 모독할 때에도 우리는 북남합의를 귀중히 여기며 관계개선을 중시하여 높은 인내력을 발휘해왔다. 

 

북과 남이 힘을 합쳐 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려는 우리의 립장은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이 없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의 태도이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이 진정과 성의에 대하여 똑바로 알아야 하며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역행해나서지 말아야 한다.  

 

향후 북남관계가 합의정신에 맞게 좋게 발전하느냐, 아니면 또다시 대결로 치닫느냐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어떤 자세로 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장 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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