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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천하절승 총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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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27 14: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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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절승 총석정의 <부부암>전설

 

 

박수영 기자

 

 

 

 

<조선의 오늘>사이트가 동해의 절승 총석정의 부부암의 전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예로부터 관동8경의 하나로, 통천금강으로 불리우는 동해명승 총석정은 먼 옛날 하늘에서 내려온 4명의 신선이 놀고 갔다는 <사선암>과 웬 힘장수가 용궁으로 가는 돌다리를 놓다가 총석정의 경치가 하도 아름다와 그만두었다는 <돌다리>, 의좋게 서 있는 <부부암>, 거북이를 연상시키는 <거부기바위> 등 유다른 풍치로 하여 참관자들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그중 <부부암>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신기한 옛 이야기를 싣는다.

총석정 아래에는 지금도 의좋게 서 있는 두개의 총석<부부암>이 있다.

옛날 총석정 뒤 양지바른 언덕 밑에 십여 호의 농가가 있는 오붓한 마을이 있고 마을의 외진 곳에 부부가 살았다고 한다.

 

그들 부부는 의가 좋지 못하여 서로 트집걸기 좋아하고 말다툼으로 나날을 보내었으며 그리하여 끝내 헤어지기로 작정하였다. 그들은 제가끔 자기 보따리를 이고지고 집을 나서 총석정 언덕에 올라섰으나 거기서 마을을 내려다보니 마을도 집도 어쩐지 정다워보였다.

 

그러나 모진 마음을 먹었던 것만큼 오솔길에서 남과 북으로 헤어진 그들이 몇 걸음 간 순간 바다에서 쩡쩡 얼음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게 멈추어섰거라!” 하는 뇌성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놀라서 돌아보니 부부암이 대노하여 서 있었고 <남편바위>는 아내를 향해, <아내바위>는 남편을 향해 섰다.

 

그리고 제각기 하는 말이 “당신네들이 그렇게 의가 나쁘다 하니 오늘부터 나와 사는 것이 어떠하오?”라고 묻는것이었다. 의가 나빴던 부부가 의아한 눈으로 바위를 쳐다보는데 어느덧 아내 앞에는 호걸미남이, 남편 앞에는 천하절색인 여인이 다가서는 것이었다. 참으로 괴이한 일이었다. 서로가 상대방이 다정한 사람으로 안겨왔다.

 

그들은 부부가 될 것을 약속하고 정든 마을로 돌아왔으며 그날밤 ‘새 살림’을 펴고 지냈는데 날이 밝아 깨어보니 상대는 제 남편, 제 아내였다. 서로 의아해 쳐다보는데 부부암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듣거라! 부모가 정해준 배필은 하늘이 맺어준 배필이니 의좋게 살아가면 천복을 받게 될지어다.”

 

그날부터 사이가 나빴던 부부는 괴로움도 기쁨도 함께 나누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오늘도 이 <부부암>곁에 가보는 부부는 의가 좋아진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천하절승 총석정은 명승지로 이름떨치고 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8-27 14:10:2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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