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북녘동포들의 여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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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30 17:3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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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동포들의 여성관
박수영 기자
2015-07-30
▲국제부녀절 중앙보고회에 참가한 여성들(2015. 3. 8)
69년 전 1946년 7월 30일 북에서 당시 국 내외에 크나큰 파장을 일으켰던 남녀평등권에 관한 법령을 공포한 이래 북녘동포들은 여성들을 어떻게 보며 여성들은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은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떠밀고 나가는 힘있는 동력이다.” 제목의 기사를 보면 북녘동포들의 여성관과 그들이 여성들로부터 어떠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이에 편집한 전문을 소개한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은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떠밀고 나가는 힘있는 동력이다.” 이 말은 김일성주석이 한 말이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지위와 역할에 대한 진리가 담겨져 있다.
김일성 주석은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여성들이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담당한다는 주장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그것은 피로 물들여진 항일의 혁명역사와 우리나라 여성해방 운동의 직접적인 참가자, 증견자로서의 산 체험에 기초한 것이라고 하였다.
북에서 여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 나가는 힘있는 역량이다.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투쟁 역사의 갈피마다에는 혁명을 위하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운 여성들의 영웅적 위훈이 역력히 새겨져 있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적들에게 두 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라고 외친 최희숙 열사와 최후의 순간에도 “조선혁명 만세!”, “여성해방 만세!”를 소리높이 부르며 장렬한 최후를 마친 안순화 열사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안영애, 조옥희, 신포향과 같은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여성영웅들과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의 수많은 유명 무명의 노력혁신자들의 위훈은 혁명의 승리적 전진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고 있다.
조국 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여성들은 추호의 동요도 없이 원군기풍을 높이 발휘하였으며 누가 보건 말건, 알아주건 말건 맡은 초소를 굳건히 지켜왔다. 이런 혁명적 여성들이 있었기에 조국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할 수 있었다.
오늘 우리 여성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탁월한 영도 밑에 선군시대 여성혁명가의 영예를 더욱 높이 떨쳐가고 있다. 우리 여성들 속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공장, 기업소의 지배인, 협동농장관리위원장으로 성장한 여성일꾼들도 있고 당의 선군정치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여성군인들도 있으며 과학전선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여성과학자, 기술자들도 수없이 많다.
온 사회에 혁명적 낙관과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며 가정을 혁명화하고 자녀들을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나가는 데서 우리 여성들의 역할은 참으로 크다. 지난날 시대 밖에 밀려나 갖은 멸시와 억압을 받던 우리 여성들이 오늘과 같이 사회주의 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위력한 역량으로 되고 있는 것은 우리 나라의 크나큰 자랑으로 된다.
온 사회에 혁명적 기백과 낭만,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게 하고 누구나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 선구자로 살며 투쟁하고 있는 여성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끝없이 밝고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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