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2) > 북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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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연재]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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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05 17: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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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2>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형성 기사를 원문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2)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영원한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형성

 

 

통일적인 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을 관철하느냐 못하느냐 하는것은 전적으로 온 민족의 단결된 힘에 달려있었다.

 

건국위업은 결코 어떠한 당파나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성취할수 없었다.

 

그것은 광범한 대중의 힘을 옳게 발동하여야만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었다.

 

이러한 력사적사명감은 광범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적극 발양시키기 위해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울것을 시대적과제로 제기하였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각계각층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을 하나로 튼튼히 묶어세우는것, 이것이야말로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확고한 담보였다.

 

이 시대적과제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45년 10월 13일 평양시내 각계 대표들이 마련한 환영연회에서 하신 연설 《단결하여 민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자》와 1945년 10월 14일 평양시군중대회에서 하신 연설 《모든 힘을 새 조선 건설을 위하여》 등 여러 연설들에서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을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에 묶어세울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려면 각계각층의 모든 애국적인민들을 민주주의기발아래 굳게 묶어세워야 합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연설들에서 우리의 통일전선은 민주주의인민공화국건설을 위한 통일전선이며 여기에는 나라의 참다운 주인들인 로동자, 농민을 비롯하여 근로인테리, 도시자산계급, 량심적인 민족자본가, 종교인 등 민주주의적독립국가건설을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애국적민주력량이 망라되여야 하며 친일파, 민족반역자 등 일체 반동세력이 끼여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또한 로동계급과 그 당의 령도적역할을 확고히 보장하고 로농동맹을 강화하며 민족자본가를 비롯한 중간세력과는 단결하면서 투쟁해야 한다는것, 통일전선은 여러 정당, 사회단체들의 련합전선의 형태로 되여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여러 연설들에서 하신 구체적인 가르치심들이야말로 광범한 애국적력량의 통일전선형성을 위한 뚜렷한 지침서로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새 조국건설을 위한 전민단결의 호소에 고무된 온 겨레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발아래 굳게 뭉쳐들었다.

 

각계각층 대중을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발아래 조직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첫 공정으로서 대중단체조직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기서 중요한것은 직업별, 계층별로 대중단체들을 조직하되 이미 나와있는 사회단체조직들은 민주주의적방향으로 나가도록 잘 이끌어주고 공고히 하며 아직 사회단체가 없는데서는 속히 조직을 내오면서 광범한 대중을 조직적으로 묶어세우는것이라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이리하여 대중단체조직사업이 적극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1945년 11월 30일에는 로동계급을 묶어세우기 위한 직업동맹이 조직되고 1946년 1월 31일에는 농민들의 통일적대중단체인 농민동맹이, 1946년 1월 17일에는 민주청년동맹이, 1945년 11월 18일에는 민주녀성동맹이 각각 결성되였으며 이밖에 문학예술련맹, 공업기술총동맹, 그리스도교련맹 등 여러 사회단체들도 조직되여 수백만의 군중이 조직적으로 결속되였다.

 

이렇듯 대중단체들이 조직됨으로써 해방후 우리에게는 새 조국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조직적기반이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다.

 

대중단체조직사업과 함께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결성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되였다.

 

당시 우리 민족앞에는 통일적민주주의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모든 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들이 공동의 목적에서의 긴밀한 협조와 단결,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치밑에 로동자, 농민, 지식인, 상인, 기업가, 종교인 할것없이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는 과업이 나서고있었다.

 

이러한 시대적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방도가 바로 어버이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체 결성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결성을 통하여서만 전민의 통일적인 투쟁을 보장할수 있고 이러한 투쟁을 통하여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울수 있다는 명철한 확답을 내놓으시였다.

 

 

▲북조선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대표자회의에서 보고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주체35(1946)년 7월 22일

 

 

이리하여 평양에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참석밑에 1946년 7월 22일 북조선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대표회의에서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민전)가 결성되였으며 각 정당, 사회단체들의 상설적인 협의기관으로서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가 조직되였다.

 

이날 회의참가자들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과 의사에 따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이에 뒤이어 각 도, 시, 군들에서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각급 위원회들이 조직되였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는 1946년 3월 23일 어버이수령님께서 력사적인 방송연설에서 발표하신 20개조정강》을 자기들의 공동의 강령으로, 모든 활동의 지침으로 내세웠다.

 

각계각층의 광범한 민주력량이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굳게 하나로 결속된것은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확고한 담보였으며 조국의 통일독립과 민주주의적발전을 추동하는 거대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이것은 일찌기 간고한 항일의 불길속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 이루어지고 공고화된 민족단합의 빛나는 전통의 줄기찬 계승이였다.

 

본사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6-05 17:20:5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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