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다섯손가락과 민족대단결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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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6 19: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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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과 민족대단결사상
위찬미 기자
2015-04-16

지금 남 북, 해외 동포들이 민족분열의 불행을 가슴 아파하며 나라가 분열된 첫 시기부터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통일위업 실현에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인 김일성 주석의 노고와 업적을 다시금 새겨보고 있다.
1993년 3월 11일 김 주석은 평양을 방문한 재미교포들을 접견하였다.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재미교포들은 나라의 정세가 매우 긴장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간을 내어 반갑게 맞아주는 김 주석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김 주석은 재미교포들의 감사의 인사에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선생들을 만나주는 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하면서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담화를 나누었다.
김 주석은 오늘 우리 앞에 나서고 있는 가장 중대한 과업은 민족의 분열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조국을 통일하여야 우리 민족은 분열로 인한 재난과 고통에서 벗어나 통일된 강토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하였다.
김 주석은 이어 우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통일하는 것이 자신의 희망이라고,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남 북,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 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 주석은 남 북, 해외의 모든 동포가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이익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 것을 복종시킨다면 민족의 대단결은 능히 실현할 수 있다고 하면서 “…크기가 서로 다른 다섯 손가락을 하나로 합치면 주먹이 되듯이 정견과 신앙이 다른 사람들도 하나로 굳게 뭉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나에다 하나를 합하면 둘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수학적 이치이다. 그렇지만 하나에다 열, 백, 천을 합치면 더 큰 하나가 되어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은 일반 수학적 이치만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다. 김 주석은 바로 이 정치원리를 다섯 손가락에 비유하여 해학적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민족대단결사상이다. 김 주석은 이런 민족대단합의 사상으로 사상과 정견, 신앙이 다르다고 하여도 통일을 위한 애국의 마음만 가지면 그가 누구든 지난날의 과오를 불문에 붙이고 조국통일의 길에 내세워주었다.
신문은 이어 김 주석의 접견을 받은 재미교포들이 김 주석의 민족대단결사상에 감동을 금치 못하며 조국통일 실현을 위한 투쟁에 자기들도 적극 합류하리라 굳게 다짐하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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