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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로동신문】새 마을의 새 주인들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 안주시 송학농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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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9-01 21: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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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을의 새 주인들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안주시 송학농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서 사상혁명과 문화혁명이 성과적으로 추진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풍모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농촌의 문화생활령역에서도 커다란 발전이 이룩되였습니다.》

 

정오가 가까와올무렵 안주시 송학리에 이른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아담한 새 마을의 가까이에 자리잡은 2중3대혁명붉은기 청년남새온실작업반이였다.이곳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13년전 6월 헌신의 자욱을 아로새기시며 온실건설의 표준화, 남새재배의 과학화를 실현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사연깊은 작업반이였다.

 

규모있게 들어앉은 온실들, 버섯재배장, 단백풀들이 보기 좋게 자라는 네모반듯한 못, 아담하게 꾸려진 합숙, 잘 포장된 구내도로…

 

농촌작업반이라기보다는 어느 도시의 공원화된 일터를 방불케 했다.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작업반장 김광호동무는 올해 온실들에 새로 통합조종생산체계를 확립하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후 온실관리와 운영의 과학화, 현대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하여온 이들은 지난해말에는 또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온실들을 도처에 일떠서는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농장들처럼 만들자는것이였다.얼마후 현대화사업을 위해 농업과학원 강동중앙채소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초빙되여왔고 그들의 진심어린 방조속에 작업반원들은 또 한단계 성장의 보폭을 내짚었다.지식형의 근로자만이 새 마을의 주인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고 하면서 이들은 기계장치의 동작원리를 파악하고 조종프로그람도 배우느라 연구사들의 곁을 떠날줄 몰랐다.그 나날 온실관리공들은 통합조종생산체계에 정통한 과학농사의 믿음직한 담당자들로 어엿하게 자라났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이것은 작업반원들 누구나의 마음속에 간직된 한결같은 지향이였다.

 

온실을 맡아보다가 안해와 함께 버섯재배에 나선 기술원 방철성동무도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일해나가고있었다.얼마전까지도 버섯재배경험이 전혀 없었던 그는 중앙버섯연구소 연구사들에게서 꾸준히 배워 고온성버섯품종인 털검정버섯에 대한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흐뭇한 결실을 이루어놓았다.이러한 성과의 밑바탕에는 새 보금자리가 안겨준 열정이 있었다.온실관리공으로 함께 일하는 과정에 사랑을 꽃피운 그들부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되여 번듯한 새집을 받아안았다.그때의 그 심정을 무슨 말로 표현할수 있으랴.평범한 농장원부부의 속마음도 헤아려 덩실한 새집을 안겨준 고마운 조국을 위해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치리라 마음다진 방철성동무는 생소한 버섯재배분야에 대담하게 뛰여들어 오늘과 같은 자랑스러운 성과를 안아올수 있었다.

 

이런 마음을 우리는 제2작업반 1분조의 다수확농장원인 리경임동무에게서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날이 저물무렵 새 마을의 동구길에서 우리와 만난 그의 손에는 표지에 《기술학습일지》라고 쓴 책이 들려있었다.그가 이렇듯 과학기술학습에 열성을 내고있는데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가.

 

농장에서는 올해부터 밭벼재배를 시작했다.남달리 책임성이 강하고 일욕심도 높아 실농군으로 존경받고있는 리경임동무였지만 밭벼농사에서는 초학도나 다름이 없었다.나라의 은덕에 보답하자면 배워야 하고 탐구해야 한다고 생각한 그는 모를 문제가 있으면 작업반기술원을 찾아가 해결하였고 하루일이 끝난 후에는 농업과학기술도서들도 열심히 탐독하며 필요한 자료들을 책에 하나하나 적어넣었다.바로 그 책이 기술학습일지였다.리경임동무는 우리에게 시기별로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밭벼농사에서 첫해부터 다수확을 낼수 있지 않겠는가고 하는것이였다.그와 헤여져 걸음을 옮기면서도 우리의 귀전에는 밭벼농사에서 첫해부터 다수확을 내겠다는 그 말이 계속 울려왔다.

 

그것은 결코 한 농장원의 순간적인 충동이 아니였다.영광의 땅, 복받은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랑을 안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새롭고 높은 목표를 향해가려는 강렬한 지향이였다.

 

다음날 우리는 얼마전 시적인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는 제1작업반을 찾았다.축산에서 본보기를 창조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고 하는 우리에게 작업반장 김윤국동무는 아직은 자랑할만한 수준이 못된다고 하면서 어줍은 웃음을 지었다.몇해전 작업반장사업을 시작한 초기에 그는 일판을 지금과 같이 통이 크게 벌리지 못했다.축산을 대하는 태도도 소극적이였다.그러던 그가 정신을 번쩍 차린것은 리에 새 농촌살림집들이 앞다투어 일떠서던 그때부터였다.

 

착공이자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될만큼 1년을 기한으로 농장의 면모가 계속 달라지는 벅찬 현실을 직접 목격하면서 그는 목표만 높이 세우고 그 집행은 말로 굼때던 지난날을 자책속에 돌이켜보았다.그후 김윤국동무는 단계별계획을 전망성있게, 현실성있게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갔다.새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도 좋은 품종의 집짐승이 생기면 작업반축사에 넣으며 마음과 마음을 합치였다.결과 축사에는 돼지, 닭, 오리, 게사니 등 수백마리나 되는 집짐승들이 욱실거리고 작업반은 오늘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었다.

 

작업반에서는 지금 종전의 낡은 건물을 완전히 헐어버리고 새 농촌마을의 면모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축사를 일떠세울것을 계획하고있다면서 작업반장은 그때 크게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이야기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우리가 리소재지로 돌아오니 그곳에서는 더욱 흐뭇한 광경이 기다리고있었다.

 

뜨락또르, 이동식탈곡기들이 해빛에 동체를 번쩍이며 줄을 맞추어 정렬해있었던것이다.인차 시적인 농기계출동식과 체육경기가 있게 되는데 그 준비검열을 하고있다는것이였다.

 

가을걷이의 성과를 좌우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농기계들을 바라보느라니 올봄에 모내는기계를 만가동하여 시적으로 제일먼저 모내기를 끝내였으며 얼마전에는 작업반전원이 혁신자의 자랑높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돌아왔다는 제4작업반에 대한 이야기도 떠올랐다.

 

최근 몇해동안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이 점점 높아져 농사일도 흥겨워지고 자랑도 늘어가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이뿐이 아니였다.

 

얼마후 문화회관앞마당에 펼쳐진 농장원들의 농악무와 태권도훈련모습은 다음날 진행되는 농장별체육경기에서도 우승을 양보하지 않으려는 이들의 승벽심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새 문화농촌의 주인들은 어느 면에서나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며 누구나 농사일의 여가시간이면 축구, 배구, 롱구훈련으로 땀을 흘린다고 한다.문화생활측면에서도 농장원들이 정한 목표는 이렇듯 높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해는 서산마루로 기울어지고있었다.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우리 농촌의 모습이 그대로 비낀듯 붉게 타는 저녁노을이 전야를 물들이고있었다.

 

하나의 명화폭을 방불케 하는 새 마을의 풍요한 전경을 바라볼수록 우리에게는 높은 리상과 포부를 지닌 주인들이 살며 일하는 송학리는 오늘도 아름답지만 래일은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리상향으로 전변될것이라는 확신이 굳어졌다.

 

본사기자 백광명

2026.09.02

[로동신문]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6-09-01 21:09:1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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