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북, 최첨단돌파전에 나선 한 처녀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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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16 12: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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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첨단돌파전에 나선 한 처녀과학자
편집국
11일 자 <통일신보>가 ”처녀연구사의 꿈”의 제목으로 방직연구소에 다니는 조옥심 처녀 연구사와 면담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새해에 국수를 먹어야 하지 않는가고 묻는 기자에게 “연구과제를 끝내고 올가을에…”라며 얼굴을 붉히는 그녀는 아름답고 헌신성 높은 북의 신세대 과학자이다.
조옥심은 북의 수재양성기지의 하나인 강계시 제1고등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생명과학의 신비로운 세계에 매료되었다. 그러나 인민들에게 더 많은 질좋은 옷감 증산을 위한 현지지도 강행군 길에서 고생하는 영도자의 모습을 보며,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드는 방직연구사가 되리라.”라고 그녀는 결심하였다. 이제 그녀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전도유망한 과학자로, 학위소유자가 되었다.
새해를 맞으며 조옥심 과학자는 과학연구부문에서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 있는 연구성과들을 많이 내놓아야 한다고 한 신년사의 구절들을 새기며 방직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위한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최첨단돌파를 목표로 하는 이 연구과제가 실현되면 천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제품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전문을 소개한다.
《통일신보》가 만난 사람들
처녀연구사의 꿈
1월 1일, 새해를 맞이한 이 땅 어디에나 기쁨과 희망에 넘치고 발걸음도 가벼이 새해진군길에 나선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신심과 락관이 비껴흘렀다. 보다 휘황한 미래를 마중해가는 환희를 더해주며 노래가 울려퍼진다.
우린 누구나 기쁨에 넘쳐 눈부신 아침 즐겁게 맞네
바라는 꿈이 눈앞에 꽃펴 래일도 즐겁게 맞네
밝고밝아라 우리 사는 곳 원수님 그 품이여
인민의 희망 만복의 희망 넘치는 나의 조국아
…
방직연구사의 긍지
희열에 넘쳐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속에서 기자는 한 처녀연구사를 만났다. 국가과학원 경공업과학분원 방직연구소에 다니는 조옥심연구사였다. 예지가 반짝이는 두눈, 어딘가 고집스러움을 엿보게 하는 도두룩한 이마, 물앵두같은 입술, 부드럽게 곡선미를 그린 코마루며 파도마냥 굼실대는 머리모양마저 눈속에 핀 한떨기의 꽃마냥 싱싱함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처녀였다.
기자와 설인사를 나누기 바쁘게 그는 방금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신년사를 받아안고 연구소로 가는 길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라고, 과학연구부문에서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많이 내놓아야 한다고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정으로 쪼아박듯 심장에 새기며 높뛰는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는 그였다.
《마치 저에게 하시는 말씀같았어요. 오늘의 최첨단돌파전은 단순한 과학연구사업이 아니라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최후승리를 앞당기는 사회주의수호전이라고 저를 떠밀어주시는것만 같아 막 이렇게 연구소로 달려가는 참이랍니다.》
경공업부문의 과학자로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선참호를 지켜섰다는 자부심에 넘쳐있는 그를 보느라니 무척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
나래치는 희망
사람마다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이 있기마련이지만 방직연구사로서의 그의 긍지는 남다른것이라고 할수 있다. 날로 커가는 인민들의 기쁨과 행복을 천필마다에 아름답게 수놓아가는 방직연구사가 될 그의 꿈은 이미 중학시절에 움터났다.
《중학시절엔 인기있는 가수도 되고싶었고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치는 체육인이나 영웅도 되고싶었답니다. 꿈을 꾸면 무엇이나 다 이루어지는 우리 나라가 아닙니까. 그중에서도 큼직큼직한 발명을 척척 해내는 과학자가 제일 부러웠습니다.》
나라의 수재양성기지의 하나인 강계시제1고등중학교(당시)시절 그를 현혹시킨것은 세포공학, 유전자공학과 같은 신비로운 생명과학의 세계였다.
그러던 조옥심은 녕변견직공장, 박천견직공장을 비롯한 온 나라의 방직공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을 접하며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인민들에게 더 많은 질좋은 옷감을 안겨주시려 끊임없는 현지지도강행군길을 걷고걸으시는 어버이장군님, 자기의 온넋과 지혜를 다 바쳐서라도 장군님의 로고의 한부분이라도 덜어드리고싶은 간절한 마음이 그의 앞날을 결정하였다.
(과학기술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드는 방직연구사가 되리라.)
이런 그의 꿈은 그후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을 거쳐 국가과학원 경공업과학분원 방직연구소에 배치받는 나날 더 활짝 나래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는 달랐다. 대학시절에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어려운 실천적문제들이 그를 기다리고있었던것이다.
방직연구소에 오자마자 그는 현실에서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어려운 기술과제들을 스스로 맡아안고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 더우기 년한과 경험이 부족한 그에게 있어서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데트론인견방사공정을 새롭게 확립하는 연구과제는 실로 헐치 않았으나 오랜 연구사들의 방조를 받아가며 어려운 탐구의 길을 주저없이 헤쳐나갔다. 이 나날 그는 리론과 실천을 겸비한 전도유망한 과학자로, 학위소유자로 자라났다.
《한해도 다 저물어가던 지난해 12월 나라일에 바쁘신 속에서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의 지혜와 열정이 깃든 인견천직장을 돌아보시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신 소식에 접하고 우린 얼싸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습니다.》
최첨단을 향하여
인생의 제일 행복한 순간은 연구성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는 때라고 말하는 조옥심연구사.
새해를 맞으며 그는 방직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위한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최첨단돌파를 목표로 하는 연구과제가 실현되면 천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고 제품의 질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게 된다.
꽃을 보면 열매를 알수 있다고 했다. 령도자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청춘시절을 값있게 빛내여가는 조옥심연구사여서 기자는 그의 연구사업에서의 성과를 믿어의심치 않았다.
사업에서 그렇듯 높은 리상을 가진 그의 일상생활은 어떻게 흘러갈가? 어떤 취미를 가지고있을가? 그 물음에 조옥심연구사는 책읽기와 외국어학습이라고 대답하였다. 지식은 광명이고 무식은 암흑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휴식일에조차 독서와 외국어학습으로 시간을 보낸단다. 그가 자습으로 여러 나라의 말을 습득하고 외국기술자들과 그 나라의 속담과 방언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능란하게 대화할 때면 누구나 혀를 내두르군 한다.
―본받고싶은 녀성과학자는?
《누구도 해내지 못한 양말포장공정의 자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평양기계대학의 조수경연구사입니다.》
최첨단을 돌파하여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 길에 우리 시대 과학자의 참된 삶의 보람과 영예가 있음을 실천으로 보여준 그의 높은 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탐구의 길을 걷고있다는 조옥심연구사이다.
그가 존경하는 녀성들가운데는 외국의 한 녀성도 있다. 평범한 농촌녀성으로부터 력사에 보기드문 천짜는 기술자로 이름을 남기고 세기를 두고 칭송을 받는 녀성, 중세기에 천짜는 기술을 세계일류급의 수준에 올려세웠다는 외국의 한 녀성처럼 우리 나라의 방직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최첨단수준에 당당히 올려세우겠다는것이 그의 야심찬 목표이다.
―리상적으로 그려보는 남자는?
그 물음에 《시원시원하면서도 통이 큰 성격을 지닌 형.》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여기에 오늘의 지식경제시대가 부르는 과학기술인재이면 더욱 리상적이라고 한다.
―그런 형의 애인을 만났는가요?
《예. 사귄지 몇달 됩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인데 제대군인답게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향학열과 탐구심이 보통이 아니랍니다. 거기에 반했다고 해야 할지…》
새해에 국수를 먹어야 하지 않는가고 묻는 기자에게 그는 《연구과제를 끝내고 올가을에…》라며 살짝 얼굴을 붉히였다.

조옥심연구사(가운데)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1-16 12:15:15 새 소식에서 복사 됨]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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