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 백두산밀영고향집 > 북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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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 백두산밀영고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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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2-16 09: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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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 백두산밀영고향집


편집국

 

[로동신문]은 16일 김정일위원장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김정일위원장이 탄생하고 어린 시절 뛰어놀며 애국의 큰뜻을 품은 역사의 집이며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대한 글을 실었다. 

 

글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인 이곳을 향하여 오늘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끝까지 이어갈 철석의 신념을 안은 계승자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

백두산밀영고향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혁명의 고향집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선의 고향집입니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더더욱 차넘치는 내 조국의 12월,

 

우리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 끝없이 향한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탄생하신 력사의 집, 혁명의 고향집이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1941년 6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이 정성껏 일떠세운 귀틀집이다.

 

천고밀림의 아름드리나무를 정히 다듬어 세운 이 소박한 귀틀집에서 1942년 2월 16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 귀틀집에서 백두밀림의 울부짖는 눈보라와 항일성전의 총소리를 들으시며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시였다.

 

고향집의 뜨락에 찍혀지던 우리 장군님의 발자취는 거룩한 혁명생애의 첫 자욱이였고 천고의 밀림속에 울리던 그이의 발걸음소리는 이 땅의 위대한 변천을 예고하는 장엄한 전주곡과도 같은것이였다.

 

고향집의 뜨락은 비록 넓지 않았어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그곳에서 조국을 한가슴에 안으시고 애국의 큰뜻을 자래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만경대고향집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혁명의 고향집이다.

 

백두산시절을 늘 마음속에 안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백두산밀영을 여러 차례 찾으시고 항일혈전의 나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백두산밀영을 더 잘 꾸리고 관리운영하도록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백두산밀영을 여러 차례 찾으시여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지금도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서면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우리 인민의 마음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2000년 3월 어느날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은 고향집앞에서 독사진을 남겨주시였으면 하는 청을 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에게는 혁명을 위해, 인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우리 인민들이 모두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그때에 가서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겠다고 말씀하시며 걸음을 돌리시였다.

 

오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그날의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한평생 오로지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한평생을 뜨겁게 새겨보고있다.

 

백두산밀영고향집뒤에는 유서깊은 고향집을 만년초병처럼 옹위하듯 서있는 정일봉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령도를 끝까지 받들어나갈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헤아리시여 백두산밀영고향집의 뒤에 서있는 산봉우리를 《정일봉》으로 부르도록 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화강석을 정히 다듬어 《정일봉》이라는 글발을 새겨 봉우리에 세웠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린시절에 애용하시던 놀이감들과 사연깊은 쪽무이포단 그리고 부엌세간 등이 보존되여있다.

 

오늘도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끝까지 이어갈 철석의 신념을 안은 계승자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12-16 09:44:02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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