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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信思 해설] 제10차 전원회의 해설(1) - 2024년 중간총화/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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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7-06 11: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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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思 해설] 제10차 전원회의 해설(1) - 2024년 중간총화/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김정은총비서, 2024년 중간총화를 위한 전원회의 '유용하다' 인정


제10차 전원회의는 지도간부의 사업방법ㆍ작풍문제 등도 다뤄 '관심'


농사형편," 이상기후와 비배관리 과학기술적으로 하면 지난해 못지 않은 좋은결실 전망"




이번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제10차전원회의)는 제8차 당대회 이후 8부 능선에 올라선 당대회 결정 집행 수준의 상황과 변화하는 정세를 반영해 당과 국가와 혁명의 진행 상황을 조정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먼저 (당중앙위) 전원회의가 중간총화를 위해 소집되는 것의 필요성과 유용성이 인정됐다. 최근 같이 전원회의가 연말마다 1년 총화와 신년계획을 위해 모이며, 중간총화를 위해 모이는 연 2회의 전원회의로 굳어진 것은 김정은 총비서의 정치와 지도력의 산물이다. 김일성 주석 때나 김정일 위원장 시기는 생각도 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때의 전원회의는 필요한 때, 계기가 있을 때 소집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제8차 당대회 이후 연 2회가 완전히 자리잡았고, 지난 해와 같이 특별히 필요한 일이 있을 때 한차례 더 소집하는 것이 됐다. 이에 대해 김정은 총비서는 개회연설을 하며 유용성을 인정했다.

 

조선중앙통신(조중통)은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에 우리가 해마다 년말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집행을 위한 중간총화회의로서 6월에 전원회의를 소집하고있는 사업체계가 현재 우리 사업에 ‘유익’하다고 하시면서 이번 전원회의에서도 상반년도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결함들,그 원인에 대하여 정확한 평가를 내리고 하반년도 사업을 치밀하게 작전조직하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즉 중간총화 회의로서의 전원회의의 기본 기능을 상반년도 성과와 결함을 분석하고, 결함의 원인을 평가해 하반기 사업을 작전조직하는 것으로 둔 것이다. 한마디로 제10차전원회의의 기본 목표는 ‘중간총화’인 것이다.

 

또한 중간총화 뿐만 아니라 “단기적, 중장기적계획들을 조정하고 확대심화시키며 그 완벽한 리행을 예단성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또다시 전원회의가 소집되였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밖에 전원회의 때에 따라 제기되는 안건들이 있다. 이 또한 전원회의에서 다룰 정도로 중요한 것이지만 의제는 상황과 실정에 따라 다르다.

 

지난 제9차 전원회의에서는 ‘학생소년 시책집행 책임성 제고, 당의 영도적 기능강화’ 문제를 다루었고, 제8차전원회의는 ‘각급 인민위원회 일군역할 제고, 인민주권강화, 당규률건설 심화’ 의제를, 제7차전원회의에서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첫해 투쟁정형과 중요과업, 인민경제계획수행규률 확립, 국가재정금융사업’ 개선을, 제6차전원회의는 ‘혁명학원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와 새시대 당건설 5대노선’ 등을 다루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제10차전원회의에서는 ‘지도간부들의 사업작풍과 지도능력을 개선하는 문제, 나라의 사법제도를 보강완비하는 문제’를 다루어 지도간부 관련 문제를 의제에 올렸다. 예민할 수도 있는 지도간부의 작풍과 능력문제를 의제로 다룬 점이 특이하다.

 

김정은총비서는 연설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언급은 올해 중간 총화 뿐만이 아니라 제8차 당대회 기간 전반적 흐름에 대한 평가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중간총화를 하면서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지방발전 20×10정책》에 대한 평가였다.

 

김총비서는 “금년초에 우리 당은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거창한 지방발전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갔습니다...현시점에서 올해 착공한 각지 지방공업공장들의 골조공사가 결속되고 설비제작도 추진되고있는데, 년말이면 20개 시,군들에서 현대적인 새 생산기지들의 준공을 보게 될것입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지방발전계획은 제8차당대회 이후 설정된 5개년 계획의 과업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또하나의 건설사업을 일으킨 것이라고 이 계획의 배경을 강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책이 계획대로 시행되고 있는 현실은 그만큼 주체적인 힘, 정치경제적 잠재력이 강력해지고 있음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김정은 총비서가 연설한 올해 경제상황에 대한 중간총화는 전진동력과 가속력의 증대 강화를 실증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지낙해는 연초부터 인민경제계획규률이 문란해 전원회의에서 긴급대책세워야 했지만, 올해에는 상반년기간 12개 중요고지에 속한 금속,화학,전력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들이 계획을 월별,분기별로 큰 편파없이 완수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국적인 농사형편도 괜찮다고 평가했다. 전국적으로 올해 관개공사과제가 제때에 결속되고 비료,농약,연유를 비롯한 영농자재도 공급되였으며 밀,보리수확고도 작년보다 증가하고 모내기도 적기에 완료됐다.이제 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지난해에 못지 않은 좋은 결실을 가져올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농사를 위한 하부구조가 완성됐고, 비료등이 공급됐으며, 모내기를 제 때 완료했고, 밀보리 수확이 풍년이었다. 이상기후와 재해만 잘 관리하면 지난해 같은 대풍이 가능하다는 것이농사 부문에 대한 평가이다. 즉 자급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건설분야에서도 성과들이 전국적판도에서 련속적으로 이룩되고있으며 앞으로의 의미있는 새로운 대상공사들이 진척되고있으므로 인민들의 자신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평양의 5만세대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각 농촌과 농장의 새집들이가 계속되며, 지방발전 정책의 시행으로 인한 대상 공장들이 건설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도 개선이 일어나 학부형들과 학생들의 반영이 판이하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국토관리,도시경영,교육,보건,체육을 비롯한 여러 부문들에서도 정책적과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확실한 전망을 열고있으며 당결정집행과 사회적안정을 담보하기 위한 법기관들의 역할도 현저히 제고되였습니다.

 

김정은총비서는 “올해 상반년도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단결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승화되고있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에 의해 이룩된 활기찬 형세”라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 하반년도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여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자”고 호소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연설은 하반기의 과제문제로 넘어간다.

 

우선은 내각의 지위와 역할을 강조한다.

 

통신은 “현 경제사업실태에 대한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내각이 경제전반을 책임적으로 조직지휘하며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망성있게,예견성있게,방법론있게 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명확한 실천방도들이 제시되였다”고 지적했다.

 

내각은 “경제관리개선을 주동에 서서 해나갈수 있는 실행력강화의 명확한 로정도부터 설계하고 단계별계획을 수립하며 그에 따르는 사업들을 책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생산과 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현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중심에 놓고 그 기초우에서 현 실정에 부합되는 경제관리해결책을 찾아내며 실현가능하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경제관리를 개선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효과적인 경제실무적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내각은 “경제관리개선을 용의주도하게 추진하는것과 함께 하반년도 경제과업수행을 박력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올해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김 총비서는 촉구했다.(기사 계속)

 

[출처: 통일시대]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07-06 11:25:0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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