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의 기상수문관측계기연구소에서 전자식일조계를 개발하였다.
   

 일조계는 계절에 따르는 해비침시간과 해비침률을 측정하는 장치로서 기상수문부문과 농업부문에 절실히 필요하다.
    

화학시약에 의한 감광원리를 리용한 일조관측수단은 관측결과의 차이가 많았다.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해비침관측의 정확성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전자식일조계를 개발하여 내놓았다.
    

전자식일조계는 크게 일조계 수감부와 지시부로 되여있다.
    

수감부는 계절과 위도에 따르는 태양복사를 수감요소에 정확히 인도하며 지시부는 수감부의 신호를 한소편콤퓨터로 연산처리하여 현재시간,해가 뜬 시간,하루 총 해비침시간,매 시간별해비침시간,해가 진 시간을 차례로 현시한다.
    

과학자들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해빛이 수감부에 정확히 닿도록 반사거울의 기하학적크기와 모양을 새롭게 정하였다.
   

 빛소자를 리용한 전자식일조계는 분해능이 １분이다.
    

높은 정확도를 보장하는 전자식일조계는 지금 현실에 도입되여 은을 내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