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2] 추억속에 돌이켜보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 > 북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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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연재2] 추억속에 돌이켜보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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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1-04 07: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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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2] 추억속에 돌이켜보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

 

 편집국

 

조선전쟁이 중단된 후 서방은 조선이 백년이 가도 일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떠들었다. [조선의 오늘]이 서방의 예측을 깨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오늘까지 힘차게 전진하여 이룩한 조선의 거창한 창조물들에 관한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2편은 1961년에 당 제4차대회를 기념하여 만든《천리마 9.11》형 무궤도전차와 수천 m에 달하는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건설에 관한 이야기이다.

 

 

추억속에 돌이켜보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 (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시대에 태여난 첫 무궤도전차 


천리마시대!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 빈터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른 그 위대한 시대에 우리의 첫 무궤도전차도 태여났다.


그때 생산에 참가하였던 평양화물자동차수리공장(당시)의 로동계급에게 있어서 무궤도전차는 너무도 생소하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그들의 일터는 자동차의 낡은 부속이나 재생하고 기껏해야 몇대의 자동차를 보수한 경험밖에 없는 수리공장이였다. 더우기 무궤도전차는 본적도 없었다.


설계만 해도 몇달이 걸리고 누구도 만들어본 사람이 없으니 다른 나라에 가서 배워온 다음 시작해야 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맥빠진 소리들이 떠돌았다.


그러나 보수주의도, 기술신비주의도 조국해방 15돐을 앞두고 진행된 옥류교개통식에 참석하시여 이 다리우로 무궤도전차를 달리게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안은 공장로동계급의 불같은 의지를 막을수 없었다.


설계와 설비, 자재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조건에서 거의 맨주먹으로 달라붙은 일은 첫걸음부터 난관에 부닥쳤다.


그럴 때일수록 그들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쳐들고 연길폭탄을 만든 투사들의 그 신념, 그 의지를 심장마다에 쪼아박았다.


전문학교(당시)를 나온데 불과한 종업원들이 제힘으로 설계를 기어이 완성하겠다며 밤을 새우면서 수십건의 책을 탐독하였다. 그렇듯 뜨거운 열정을 안고 그려나간 하나하나의 점과 선들이 모여 보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도면이 완성되였다.


무궤도전차작업반원들은 설계가 완성되는족족 일을 내밀었다. 그들은 자재를 극력 절약하고 예비를 탐구동원하면서 기본수리부문 종업원들에게 지장을 줄세라 모든것을 자체로 찾아내여 자체로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일하였다.


작업장을 집으로 삼고 완강한 투쟁을 벌린 결과 그들은 무궤도전차 한대도 아닌 다섯대를 생산하여 력사적인 당 제4차대회에 선물로 드리였다.


주체50(1961)년 10월 10일, 온 나라가 명절을 경축하고있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첫 무궤도전차를 보아주시고 이 무궤도전차는 우리의 로동계급이 당 제4차대회를 기념하여 만든것이니 《천리마 9.11》형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몸소 그 이름을 달아주시였다.


정녕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깊이 새겨주는 첫 무궤도전차 《천리마 9.11》형은 영웅적로동계급의 투쟁사에 긍지와 자랑으로 새겨진 위대한 시대의 창조물이다.


《천리마 9.11》형 무궤도전차를 처음으로 만들던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건만 그 나날에 발휘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변함없이 계승되여 오늘은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이 수도의 거리를 달리고있다.


 

기적의 창조물,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건설로 말하면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으로서 그 공사량은 실로 방대하였다.


허나 우리 로동계급은 2년이상 걸려야 한다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건설을 반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공하는 기적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하였다.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건설은 처음부터 수많은 시련의 고비를 밀어제끼며 전진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수천m에 달하는 해상잔교조립공사는 가장 힘든 공사의 하나였다.


그중에서도 겨울의 맵짠 바람속에서 쉴새없이 밀려드는 얼음덩이들을 헤치며 해야 하는 해상잔교기둥기초공사는 엄혹한 자연과의 투쟁이였다.


바다바닥에 수백개의 넓고 깊은 기초구뎅이를 파고 거기에 무거운 쇠기둥을 세워야 했는데 그것은 썰물이 나갔을 때의 몇시간동안밖에 할수 없었다.


초보적인 계산에 의하더라도 이 공사를 하는데 1년이 걸리였다.


온 건설장이 이 문제를 놓고 안타까이 모대기고있는 때에 바다기슭에서 열린 청년건설자들의 모임에서는 불같은 호소가 울려나왔다.


물이 찔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맞받아나가자.


그밤 청년건설자들이 높이 추켜든 홰불은 서해바다를 붉게 물들이였다.


그들은 썰매형의 운반기구를 만들어 살얼음이 진 감탕에서 바줄을 끌어 골재를 운반하였으며 바다물이 밀려나가기 바쁘게 기초구뎅이의 고인물을 퍼내고 거기에 혼합물을 다져넣었다.


바다물이 나가고있는 시간과 그들자신이 투쟁으로 얻어낸 1시간을 합치면 모두 3시간, 보통때같으면 작업준비나 하기에 알맞춤한 시간이였다.


그러나 이 짧은 시간에 청년건설자들이 기둥 하나에만 하여도 수백㎥의 혼합물이 들어가는 콩크리트치기를 3~4개씩 해제껴 전진속도를 4배, 최고 10배까지 높이였을 때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바다속에 기둥을 박아나가는것은 힘든것이였지만 트라스를 조립하는것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연공들과 제관공들, 용접공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단 며칠사이에 해상교량조립기중기라는 기계를 창안하여 내놓았다.


용접공들은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짓부시며 철골트라스용접작업에서 종래의 기록을 또다시 3~4배로 돌파하였고 갱도굴설작업을 맡은 굴진공들은 쏟아져내리는 석수를 맞받아나가면서 공사기일을 절반으로 줄이는 혁신을 일으켰다.


건설자들의 불같은 투쟁에 의해 1년도 안되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이 완공되여 장쾌한 동음을 울리기 시작하였다.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에 의해 지난 기간 수많은 박토가 운반되여 바다기슭으로부터 크고작은 섬들이 방조제로 련결되였으며 드넓은 간석지가 생겨나고 한적하던 금산포지구가 아름답고 풍치좋은 서해명승지의 하나로 전변되였다.

 

참으로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을 건설하던 과정은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제힘으로 해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할 때 그 어떤 기적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 보람찬 투쟁의 나날이였다.(계속)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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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1] 추억속에 돌이켜보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

[연재2] 추억속에 돌이켜보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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