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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참관기]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랍상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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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11-17 07: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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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랍상앞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중앙계급교양관으로는 매일과 같이 수많은 참관자들이 찾아와 철천지원쑤들에 대한 적개심을 가다듬고있다.

 

오늘도 일제가 조선강점 40여년간 우리 인민에게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자료와 전시물들을 돌아보던 참관자들은 《을사5조약》이 날조되던 력사의 순간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랍상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이미전부터 우리 나라를 강점할 계획을 면밀히 추진해온 일제는 이또 히로부미놈을 조선에 파견하여 <을사5조약>을 <합법적인 조약>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또놈을 비롯한 일제침략자들은 고종황제를 위협공갈하고 다음날에는 대신들을 총칼로 협박하면서 조선봉건국가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해 천하의 불한당, 폭력배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놓았습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1905년 11월 17일 《을사5조약》이 날조되던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랍상을 보는 참관자들의 눈빛은 증오로 이글거렸다.

 

매국조약날조를 반대하여 항거하는 한 대신을 란폭하게 제압하면서 끌고나가는 일제침략군놈들, 《그놈이 옹고집을 부리면 죽여버리라.》고 악을 쓰며 고아대는 이또놈, 그옆에 긴 칼자루를 그러잡고 《조약》날조를 반대하면 단칼에 목을 칠듯이 대신들을 위협하며 쏘아보고있는 조선주둔군사령관놈은 마치 피에 주린 승냥이의 몰골그대로였다.

 

《을사5조약》과 그것이 무효임을 증명해주는 자료들을 가리키면서 강사는 이렇게 해설을 계속하였다.

 

《저들의 술책이 통하지 않게 되자 일제는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를 기초로 하여 조약을 체결하게 되여있는 요구와 원칙도, 중요한 조약은 반드시 국가대표자의 전권위임장과 비준서를 필요로 하는 조약비준형식과 절차도 모두 무시하고 문서를 날조해낸 일제의 망동이야말로 날강도적행위, 불법무도한 범죄행위였습니다.

 

력사에는 무력으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여 불평등조약을 강요한 실례는 있었어도 일제처럼 한 나라의 최고주권자와 대신들을 총칼로 위협공갈하면서 조약날조를 강요하는것과 같은 불법무법의 범죄행위를 저지른 침략자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하기에 일제라는 말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복수의 대명사로,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원한의 상처를 남긴 천년숙적으로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그렇다. 《을사5조약》이 날조된지 118년, 패망한 때로부터 근 80년세월이 흘렀지만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죄악에 찬 침략력사와 만행에 대하여 사죄와 배상은커녕 꼬물만한 반성조차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그 무슨 《적법성》과 《합법성》이라는 억지주장을 들고다니면서 조선에 대한 불법무도한 침략과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한사코 《정당화》, 미화분식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는 한사코 등을 돌려대면서도 침략원흉들의 망령이 떠도는 야스구니진쟈에는 수상을 비롯한 고위정객들이 무리로 찾아가 군국주의를 고취하고있으며 조선고유의 령토인 독도까지 《일본땅》이라고 우겨대고있다.

 

이 모든것은 명백히 과거의 침략행위를 또다시 되풀이하려는 극히 위험한 대조선재침야망의 발현이다.

 

더우기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은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부활책동과 조선반도재침열에 부채질해주면서 《관계개선》과 《동맹》을 운운하고있으며 《100년전에 일어난 일때문에 일본과의 협력이 절대로 불가능하다거나 일본인들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수 없다.》는 망발까지 줴쳤다. 이런 역적패당이야말로 나라를 외세에게 팔아먹은 《을사5적》, 친일매국노무리와 다를바 없다.

 

참관자들은 민족의 천년숙적 일본반동들과 그에 아부굴종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친일사대굴종행위에 대한 분노와 복수의 열기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다음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2023.11.17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3-11-19 06:03:0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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