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북, 그 이름 정겨운 을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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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02 13: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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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정겨운 을밀대
<로동신문>은 8월 1일 평양 8경의 하나인 고구려 건축 유산 을밀대를 소개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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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문
[찬란한 문화와 력사를 자랑하는 유적들]
을밀대
예로부터 명승지로 이름난 모란봉에서 이채를 띠는것은 을밀대이다.
을밀대는 6세기 중엽에 고구려가 평양성 내성을 쌓으면서 그 북쪽 장대(군사지휘처)로 세운 건물로서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축유산이다.
을밀대는 사방이 탁 트이여 평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둘러볼수 있기때문에 일명 《사허정》이라고도 불렀다.하기에 먼 옛날 모란봉의 경치에 반하여 《을밀》선녀가 하늘에서 자주 내려와 이곳에서 놀았다는 전설도 전해져오고있다.
또한 풍치수려한 곳에 운치있게 세워진 을밀대는 예로부터 평양8경의 하나인 《을밀대의 봄맞이》(을밀상춘)로도 유명하다.더우기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싸운 선조들의 투쟁이야기로 하여 더욱 자랑높다.
전설에 의하면 평양성사람들은 《을밀장군》의 위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그가 지휘처로 정했던 산봉우리를 《을밀봉》이라고 부르고 그 꼭대기에 정자를 세워 을밀대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원래 을밀대라는 이름은 《웃밀이언덕》에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을밀대는 높이 약 11m의 돌축대우에 서있는 앞면 3간,옆면 2간의 루정이다.축대와 루정은 그 량옆의 성벽과 함께 1714년에 보수개건한것으로서 발전된 건축술을 잘 보여준다.
축대는 밑부분을 계단모양으로 쌓고 네모나게 다듬은 돌로 약간 안으로 오무라들게 정교하게 쌓아올림으로써 아득히 솟아오른감을 주면서도 웅장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이익공두공 바깥도리에 받들린 합각지붕은 공중으로 날아갈듯 둥실하게 떠보인다.
오늘 을밀대는 평양의 웅장화려한 모습을 한폭의 그림처럼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로서 모란봉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층 더 돋구어주는 즐거운 문화휴식터로,애국주의교양장소로 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오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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