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의 중대기로, 대화를 통한 동반자관계 구축 > 미주/해외/국제

본문 바로가기
미주/해외/국제

민족사의 중대기로, 대화를 통한 동반자관계 구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04 11:29 댓글0건

본문

민족사의 중대기로, 대화를 통한 동반자관계 구축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제안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들에 맞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벌린 조국보위전, 사회주의수호전의 승리를 자랑차게 선언하면서 조국통일에 관한 새로운 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였다. 지금 북과 남은 분단민족의 전도를 결정하는 중대기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대회에서 제시된 로선과 방침은 남측당국이 동족대결정책에서 벗어나 북측과 함께 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있다.

 

당대회 보고는 북남군사당국자사이의 회담을 제안하였다. (사진은 2007년 12월에 진행된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련합뉴스)

당대회 보고는 북남군사당국사이의 회담을 제안하였다. (사진은 2007년 12월에 진행된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련합뉴스)

 

자기 힘에 대한 믿음

 

당대회 보고는 북남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일련의 대남제안을 내놓았다. 지금 남측당국은 이에 대해 깊은 연구도 없이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헐뜯고있지만 상대방의 의도를 알려면 우선 보고의 구절을 있는 그대로 읽고 그 뜻을 음미해보아야 한다.

 

보고는 조국통일의 실현을 조선로동당앞에 나선 《가장 중대하고 절박한 과업》으로 내세웠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대한 구상과 설계도를 펼쳐놓은 당대회에서 통일문제의 해결을 시기적으로 먼저 선행시켜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동당은 민족의 소원을 이루어내는것을 먼 후날의 꿈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현실로 상정하고있는것이다.

 

북에서는 당대회에서 제시된 로선과 방침을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이라고 부르고있다. 그 로선에 관통되고있는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평화보장과 련방제실현의 원칙과 방도는 7.4공동성명이나 6.15,10.4선언에 이미 명시된것들이지만 그것들은 과거와 다른 새로운 시대적문맥에서 언급되고 강조되고있다.

 

그동안에 세월은 흐르고 많은것들이 몰라보게 변하였다. 민족의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과정을 통해 북남사이에 합의된 통일의 원칙과 방도의 진리성과 정당성이 확증되였다. 한편 조선의 자주적의지와 신념, 자주적힘의 실체와 위력이 력사의 풍파속에 검증되였다. 이제는 조미사이의 힘의 구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분단의 원흉인 미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불가항력의 존재와 맞서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이런 변화들에 대한 인식이 당대회 보고에 반영되였다. 보고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높이에서 통일의 원칙과 방도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비상히 강화된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원동력이 되여 대담하고 적극적인 대남제안이 나왔다.

 

전쟁종결을 내다보며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에 깔려있는것은 격동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주체적인 관점이다. 조선은 오랜 교전상대인 미국이 핵공갈과 전쟁열에 들뜬 머리를 식히고 늦든 빠르든 새로운 선택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되게 될것으로 보고있다.

 

당대회 보고는 미국에 대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와 평화협정의 체결을 요구하였다. 유명무실화된 정전체제하에서의 항시적인 군사적긴장상태는 조선반도의 분단구조를 유지하고 통일을 가로막는 요인이기도 하다.

 

평화협정의 체결이 당위적인 주장이 아니라 현실적인 과제로 부상할 때 북과 남이 당대회 보고에서 강조된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평화보장과 련방제실현의 궤도를 따라 보조를 맞추어나간다면 8천만 겨레가 바라는 통일의 종착점에 가닿을수 있을것이다. 당대회 보고는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종결을 전망한 통일프로세스를 새로 제시한것이다.

 

정전체제의 종식에 따르는 새 질서의 구축에서 주인은 조선민족이다. 력사의 전환국면에서 조선반도를 둘러싼 유관국들의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여나갈것이 예상되지만 북과 남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동반자관계를 든든히 다져나간다면 정세발전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갈수 있을것이다.

 

당대회 보고에서는 북남군사당국사이의 회담이 제안되였다. 회담에서는 군사분계선일대에서의 충돌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는것을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협의해결해나갈수 있다고 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북의 비핵화가 선행》되여야 한다고 강변하면서 북의 군사회담제안을 거부하고있다.

 

그런데 현재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가 방치된다면 작년 8월과 같은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다시 조성되지 않으리라는 보증은 없다. 작년은 전면적무력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북남이 판문점에서 고위급긴급접촉을 가지고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지만 군사대결이 극한점이 이르렀을 때 항상 전쟁회피의 기회가 차례지는것은 아니다. 조선반도문제에 대한 외세의 부당한 개입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북남사이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대책들을 세워야 한다.

 

마지막 선택의 기회

 

대미추종과 동족대결로 북남관계를 파탄낸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임기가 1년 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북남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할데 대한 제안은 사실상 그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대세의 흐름에 합류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미국의 현 정권과 래년 출범하는 차기 정권이 《선 비핵화,후 대화》라는 조건을 내들고 대북대결로선을 계속 추구하리라고 믿고 동족이 내민 아량의 손길을 끝끝내 뿌리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짓은 없다. 그 길을 선택한 장본인은 시대의 반역자로 락인되여 참담한 말로를 피할수 없을것이다.

(김지영기자)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6-04 11:31:2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4월 27일 (토)
우주과학기술목표달성을 위한 연구와 교류활동 심화
강국의 첫째 징표, 강국건설의 선결조건은 인민의 도도한 정신력
엘에이와 뉴욕에서 < 소리여 모여라 > 다큐영화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진행
故 김기남동지의 장의식을 본 후기
엘에이동포들 5.18민주항쟁 기념식과 오월문화제 진행
우주속도
최근게시물
[민주조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나라 , 인민의 세상이다
《새집들이계절》과 더불어 더욱 뜨거워지는 충성과 애국의 열기와 선천군 솔재농장의 새집들이 소식
새로운 대참변을 조장시키는 극악한 살인마
대북 전단 살포는 전쟁 위기의 한반도에 수류탄을 던지는 것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은덕에 애국헌신으로 보답하자고 호소
[백철현의 맑스주의로 세상보기] 2024년 윤석열정권퇴진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
[동영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건설과 성대한 준공행사의 성과적보장에 기여한 군인건설…
결코 감출 수 없는 미제국주의의 침략본색
착실하게 진척되는 조선의 우주개발사업/새로운 5개년계획에 따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5월 23일 (목)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5월 24일 (금)
왜 조선인민은 사회주의를 좋아하고 지키려하는가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