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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조선의 진로/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4),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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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5-23 13: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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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는 "김정은조선의 진로"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보고의 내용을 체계별로 살피는 연재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이에 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국

 


 

 

김정은조선의 진로/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4)

 

4.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부정의가 판치는 구질서의 타파/핵보유국의 지위에 걸맞는 대외활동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총결기간인 36년간에 세계는 크게 변했다. 당대회 보고는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나라들사이의 힘의 구도가 바뀐 격동의 시대를 총괄하였다. 거기에 관통된 력사관은 《랭전의 승자》를 자처하던 미국이 류포한 견해와 상반되는것이다.

 

상반되는 력사관

 

동서랭전이 끝나자 미국은 《사회주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어댔다. 《유일초대국》이 세계를 일극지배하겠며 세계도처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았다. 미국의 론리에 따르면 사회주의기치를 들고 자주로선을 곧바로 나가는 조선은 《세계에서 사라져야 할 나라》였다. 《파탄된 나라》, 《불량배국가》, 《악의 축》 등 별의별 독설을 쏟아붓고 조선을 고립압살하는데 혈안이 되였다.

 

그러나 조선은 《붕괴》하지 않았다. 오늘의 시점에서 시대를 되돌아보면 오만과 독단으로 세계의 반발을 일으킨 미국이 오히려 쇠퇴몰락의 길을 걷고있었다.

 

그동안 조선은 세계의 반제반미투쟁의 최전선을 지켜서고있었다. 그 나라 당과 인민의 관점에서 보면 세계는 달리 보인다. 세계평화의 피과자, 인류의 진보를 가로막은 시대의 교란자는 미국이였고 반미대결전에서 련승을 거두어낸 조선은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사회에 존재해왔다.

 

당대회 보고는 이에 대하여 언급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좌절을 겪고있던 시기에 일심단결의 힘으로 조국보위전을 승리에로 이끌어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우월성을 리론실천적으로 확증하였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조성된 정세를 랭철하게 분석한데 기초하여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군사력을 마련하고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을 분쇄하였다. 조선이 사생결단으로 핵보유의 길을 걷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그 결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이 발칸반도나 중동지역처첨 침략전쟁의 희생물이 되였더라면 21세기의 성장동력으로 일러지는 이 지역은 걷잡을수 없는 혼란과 무질서에 빠져들어갔을것이다.

 

선구자로서의 역할

 

현시기 국제정치의 특징에 대하여 당대회 보고는 지배권확보를 위한 렬강들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더욱더 심화되고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대결에서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 반동세력이 점차 쇠퇴몰락하고있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여기서 언급된 《렬강들》에는 조선의 주변나라들도 포함된다.

 

당대회 보고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민주주의》와 《반테로전》을 방패로 내들고 감행되는 침략과 간섭, 《인권옹호》와 《세계화》의 간판밑에 전개되는 교활한 책동이 투쟁대상으로서 언급되였다.

 

 

조선은 《인권옹호》 의 간판밑에 전개되는 교활한 책동에 맞서 자기 주장을 전개하고있다.(사진은 유엔인권리사회에서 연설하는 리수용외무상, 련합뉴스)

 

 

조선은 이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해야 할 지위에 있다. 당대회 보고는 자주와 정의의 수호자로서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영향력을 행사해나갈 의지와 각오를 표명하였다.

 

미국의 핵위협공갈에 대처하여 조선이 취한 자위적조치와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행사인 인공위성발사를 걸고들고 유엔안보리《제재》가 조작되였다. 여기에는 국제관계의 기본원칙들이 무시되고 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가 부정의로 범죄시되는 불공정하고 비정상적인 세계의 현실이 반영되고있다.

 

철면피한 《정의》의 간판밑에 부정의가 판을 치는 낡은 국제질서를 마사버리고 새 국제질서를 세우는 과정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주장이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국제무대에서 강자들의 롱락물로 되고만다. 그런데 조선에는 자주적요구를 관철시키는 힘이 있다.

 

당대회 보고는 수소탄까지 보유한 조선의 위상에 대하여 《정의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해나가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이라고 하였다. 힘의 론리로 남을 억누르는 렬강들, 선행한 핵보유국들의 횡포한 행동과 일선을 긋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진보적나라들의 지향》을 실현하기 위한 외교를 펼쳐나간다는 선언이다.

 

혁명적원칙의 견지

 

세계의 자주화는 사회주의위업의 옹호, 쁠럭블가담운동의 강화발전 등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여기서 관건은 진보적나라들의 당과 단체들이 반제자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는것이다. 그런데 동서랭전이 종식된 후 렬강들의 갈등과 대립이 《탈이데올로기》의 양상을 띠면서 그 기치가 희미해졌다.

 

36년만에 열린 당대회는 대외활동에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한평생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견지하여오신 주체적립장과 자주적대를 추호도 흔들림없이 그대로 계승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김정은시대의 조선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주변관계가 어떻게 바뀌든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불변의 진로를 따라 나아간다. 상대가 어느 나라든 원칙에 어긋난 부당한 주장과 요구에 대해서는 타협과 양보가 없을것이다.

 

시대가 달라지고 조선의 지위가 달라진데 맞게 그 대외전략이 새롭게 짜여져있다. 동서랭전이 끝난지 20여년의 세월이 흐른것만큼 과거의것을 답습하지는 않을것이다.

 

당대회 총결기간, 미국이 조선을 《악마화》하려고 갖은 책동을 일삼은 기간에 66개 나라와 새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조선은 대외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려고 하고있다. 당대회 보고는 지난날 적대관계에 있었던 나라들과의 관계정상화, 자본주의나라들과의 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하였다.

 

조국보위에 방점을 두고 대외활동을 설계, 추진한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앞으로는 보다 공세적이며 다각적인 외교가 전개되여나갈것이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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