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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찬란한 4월의 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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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05 12: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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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찬란한 4월의 봄 음악회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 112회 정기공연 -

 

편집국

 

▲<햇빛 찬란한 4월 봄> 공연한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 112회 정기공연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16년 4월 2일 오후 8시 뉴욕 맨해튼 머킨 콘스트 홀(Merkin Concert Hall)에서 112회 정기공연 <4월의 봄> 음악회를 열었다.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공연 행사에 우리 동포와 현지 미국인들 그리고 북측 유엔 대표부 직원 그리고 러시아, 중국,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유엔주재 외국 대표부 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주최로 개최된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공연에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은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꽃피는 4월은 우리에게 드높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음악은 서로의 다름을 감싸주며 하나를 만들어가는 평화의 예술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우리 문화를 심어주는 112번째 정기공연을 준비한 이준무 단장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다.

 

뜻깊은 4월을 맞아 개최된 이번 공연은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청중이 하나로 어우러져 약 3시간 공연 내내 조국반도에 남아있는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평화의 봄을 맞이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공연이 되었다.

 

이준무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의 지휘로 시작된 공연은 김진 바이올리니스트, 최신자 소프라노와 함께하였다.

 

▲김진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일올린 협주곡, 사향가

 

김진 바이올리니스트의 활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공연장을 서서히 채워나가는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 선율로 바이올린 협주곡, 사향가를 시작으로 1부 공연이 시작되었다. 사향가는 일제시대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고향을 떠난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불렀으며 사향가에 담긴 조국 사랑의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청중들에게 전달되었다.

 

이어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을 연주하며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행사에서 소프라노 최신자는 전 평양음악대학 학장 이면상 작곡 <산으로 가자, 바다로 가자>, 외국곡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를 열창하였다. 그리고 앙코르곡으로 영화 월미도의 주제곡 <나는 알았네>를 불러 청중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 소프라노 최신자의 <나는 알았네> 열창

 

소프라노 최신자는 허리디스크가 있는 와중에도 멀리 뉴욕에서 3시간에 거리인 보스턴에서 왔다고 한다. 그는 허리가 아픈 관계로 공연에서 앉아서 하기로 사전 합의했으나 조국의 음악을 노래하면서 그럴 수 없다며 조국과 청중을 위해 비록 몸이 아프지만 일어서서 온 힘을 다해 불렀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연을 들으면서 얼마나 이번 공연을 위해 그리고 조국 음악을 대하는 동포음악가의 가슴 절절한 조국애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연주곡으로 우륵교향악단은 <우리는 맹세한다.>에서 4악장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 그리고 <김일성 장군의 노래>를 연주하여 청중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준무 단장이 온 힘을 기울여 지휘를 하고 단원들도 합심하여 준비한 연주로 받은 청중들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준무 단장의 격정적인 지휘. <우리는 맹세한다>

 

공연 마지막 앙코르곡으로 조국의 번영을 노래한 <청산 벌에 풍년이 왔네>와 미국 민중들의 애창곡 <America the Beautiful>을 끝으로 공연을 마쳤다. 모든 공연이 끝나자 청중들은 기립하여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힘찬 박수를 보냈다.

 

청중들은 이번 공연에 대해 기립하여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힘찬 박수를 보냈다.

 

험난한 항일독립투쟁을 승리로 만들고 해방을 맞이한 김일성 장군에 대한 노래인 <김일성 장군의 노래>는 이미 남쪽까지도 널리 알려진 노래다. 특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 연주곡을 준비하면서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하면서 연주 준비하면서 김일성 장군의 모습이 선율로써 그려진다고 하면서 한 단원은 말했다.

 

일반적으로 음악 공연에 필요한 연주곡 준비를 하면서 곡이해가 우선이라 때로는 많은 설명이 필요하고 곡을 이해한 다음에서 비로소 연습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우리 동포 음악인들과 외국인 음악인들과 함께 이루어져 있으며 외국인 음악인들에게 생소한 우리 곡을 연주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서 연주한 <우리는 맹세한다.> 4악장 <김일성 장군의 노래>는 일본과 싸워 독립투쟁을 하던 김일성 장군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별다른 설명 없이도 충분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 곡은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매우 뛰어난 선율로 이루어진 곡이라면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김일성 장군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그리고 우리 민족에 이러한 장군이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라며 부럽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총 기획한 이준무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이자 지휘자는 해마다 해왔던 공연이었지만 특히 이번 공연 준비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북미 관계가 매우 긴장상태이고 조국 반도에서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기 속에서 음악으로 북미평화협정을 맺는데 이바지를 하고자 준비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매년 남쪽 영사관에 직원들이 동포음악인들이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올해는 이러한 훼방이 유달리 심했다고 하면서 공연날짜가 임박하여 공연 참가자가 바뀌는 일도 있었지만, 무사히 공연을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4월의 봄>에는 외국 명곡 3곡과 우리 조국의 음악 4곡으로 이루어진 노래와 연주곡을 공연했다. 곡이 끝날 때마다 감동을 한 청중들의 박수 소리는 우렁찼다.

 

특히 우리 동포들과 외국인들로 채워진 관객석은 조국의 음악을 들을 때 더 큰 박수와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일부 동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곤 했다.

 

이준무 단장은 공연에서 느끼는 감동에는 민족과 민족의 구별이 없다고 하였다. 우리 동포나 미국인이나 어떤 다른 민족에게도 감격과 열광은 하나며 이번 공연에서 열광하는 청중들의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공연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이렇게 세계의 명곡과 나란히 한 우리 조국의 음악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뜻깊은 4월을 맞이하여 <4월의 봄> 공연을 준비한 이준무 단장은 조국의 봄을 안겨주는 찬란한 햇빛을 노래하는 곡으로 선정하였다면서 청중들뿐만 아니라 단원들 모두의 가슴에 찬란한 햇빛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고 하였다.

 

지금 조국 반도에는 북미군사대결로 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4월의 봄> 정기 공연이 북미 간의 대립을 극복하고 서로 화해하여 북미평화협정이 맺어져 조국 반도에 영원히 평화가 안착하기를 바라는 우리 동포들과 외국인들의 평화 애호의 마음을 잘 표현한 훌륭한 공연이었다. 그리고 이준무 단장과 모든 단원의 노력으로 찬란한 햇빛으로 수놓은 4월의 뜻깊은 공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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