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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부, 또다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소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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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22 12: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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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부 또다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소집 요구

 

편집국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승남 상임대표는 8월 2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앞으로 편지를 발송하였다. 편지는 외무성 성명과 함께 북의 공식입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3개항을 언급하면서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은 조작이며 모략극이라 강조하며 이를 계기로 심리전방송을 시작한 것은 명백히 남북군사협정 위반이라고 언급하였다. 

 

편지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진행중에 제2의 코리아전쟁을 도발하기 위하여 지뢰폭발사건을 조작하고 심리전방송 재개 이어 《포사격》사건을 꾸미는 등 이미 짜여진 전쟁각본에 따라 움직이고있다고 폭로하였다. 

 

편지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남측의 포사격도발행위와 심리전재개 그리고 미국-남측합동군사연습문제를 안건으로 유엔헌장 제34조와 35조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승남 상임대표는 지난 8월 19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한미합동군사연습를 정식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다루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으며 오늘 또다시 긴급회의 소집 요청 편지를 보냈다. 

 

연속으로 편지를 보내 유엔에서 정식으로 다루길 요청하는 북의 입장을 접한 일부 동포는 일련의 사건들은 모두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기간에 발생한 것이며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폐지하는 것이 이러한 사건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지 전문을 소개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 (나이제리아상임대표)에게 보내는 편지

 

의장각하,

 

          나는 수도의 지시에 따라 2015년 8월 21일 발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성명을 첨부하면서 최근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발전과 관련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립장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첫째로, 남조선대표가 당신에게 보낸 2015년 8월 18일부 편지(S/2015/642)와 관련하여 2015년 8월 4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하였다는 《지뢰폭발》사건은 철저히 우리와 관련이 없으며 전적으로 남조선이 조작한것입니다.

 

          남조선이 주장하는 《지뢰폭발》사건이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모략극에 불과하다는것은 2015년 8월 14일 발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담화에 명백히 밝혀져있습니다.(첨부 참고)  

 

          둘째로, 남조선이 《지뢰폭발》사건을 계기로 우리를 반대하는 심리전방송을 재개한것은 조선정전협정과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심리전을 그만둘데 대한 북남사이의 기존 합의들을 위반한 명백한 전쟁행위입니다.

 

           북남사이에 교전상태가 지속되고있는 상황에서 남조선의 일방적인 전쟁도발행위에 자위적인 대응조치를 취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셋째로, 남조선이 있지도 않은 우리의 《포사격》사건을 조작하고 이를 구실로 우리 령토에 수십발의 포탄을 발사한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완전한 전쟁상태로 몰아간 가장 극악한 전쟁도발행위입니다.

 

          남조선은 2015년 8월 20일 우리가 한발의 고사기관총탄이나 포탄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령토에 무려 36발의 포탄을 무차별적으로 발사하였습니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남측에 그 어떤 총탄과 포탄도 발사한적이 없으며 이번《포사격》사건이 전적으로 남조선의 모략극에 불과하다는것은 2015년 8월 20일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에 명백히 밝혀져있습니다. (첨부 참고)

 

          제반 사실은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연습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 상태에서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기 위하여 《지뢰폭발》사건을 조작하고 심리전방송을 재개한데 이어 《포사격》사건을 꾸미는 등 이미 짜여진 전쟁각본에 따라 움직이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2015년 8월 20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가 긴급소집되였으며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이 준전시상태에 들어가며 남조선이 8월 20일 17시를 기준으로 48시간안에 심리전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수단들을 전면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행동으로 넘어갈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이 하달되였습니다. (첨부 참고)

 

          미국과 남조선의 계획적인 군사적도발행위에 따라 조선반도에 전쟁국면이 조성되고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하게 위협당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남조선의 포사격도발행위와 심리전재개 그리고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문제(S/2015/650)를 안건으로 유엔헌장 제34조와 35조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할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한 유엔헌장 관련조항들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림시절차규정 제37조에 따라 회의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가 참가하여 발언할것을 요청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행위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 인민을 수호하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이 편지와 첨부문건들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공식문건으로 긴급히 배포할것을 요청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

자성남

주체104(2015)년 8월 21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8-22 12:21:1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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