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686억 7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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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02 18: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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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686억 7천만 달러
편집국
2015-08-02
발족한 지 올해 15년이 되는 개성공단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6.15공동선언을 실천하는 첫 기획물로서 남북화해와 협력을 상징하는 역사이다.
<조선신보>는 개성공단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북측에 있어서 원래 이 지대는 미국과 첨예하게 대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사적으로는 내놓을 수 없는 요충지다. 여기에 공업단지 800만 평, 부속관련단지 200만 평 합계 1,000만 평에 달하는 넓은 땅을 개방하고 공업단지 조성을 용인한 것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북이 얼마나 성심 성의 노력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현재 여기에서 125개의 남쪽 기업이 들어와 있고, 약 5만 5천 명의 북의 종업원이 남북 간 교역에서 19억$ 수준에 달하는 생산을 하고 있다.
개성공단의 제품은 질이 좋고 값이 눅은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첫 제품인 <통일남비>가 서울 롯데백화점에 나타났을 때 단 하루 사이에 다 팔렸다. 이 제품들은 국제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종업원의 기능 수준이 높고 임금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공단사업을 원래 예정대로 3단계까지 확장한다면 그 경제적 효과는 실로 686억 7천만$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남과 북이 공존공영하는 이 길은 5.24조치 때문에 꽉 막히고 있다.
북과의 교류를 일체 차단하고 동족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겠다는 이 5.24조치는 실지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으며 큰 타격을 받고있는 것 은 도리어 남측 경제다.
휴업, 도산, 부도 등 이 조치로 인한 직접적 피해만 해도 145억 8,566만$에 달한다고 한다. 이 사태는 심각하다. 그래도 박근혜 정권은 이런 부당한 조치를 끝끝내 계속하겠다는 것인지 모두 의아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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