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을 이길수 없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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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8 18: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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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을 이길수 없는 미국
오명근(재미동포)
코리아반도에서 정전이 실현된 때로부터 6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북미 간 정전협정이 체결됐을 때 북 인민은 물론 평화애호세력은 코리아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터지지 않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전 코리아반도를 기어이 타고 앉으려는 미국의 야망과 대북 적대시정책에 의해 정전협정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코리아반도는 세계 최대의 열점지역으로 화했다.
가증되는 미국의 침략 위협에 맞서 북은 이미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했고 북미대결사를 제2의 7. 27로 끝내려는 최종 결심을 갖고 있다. 미국의 종국적 멸망의 마지막 페이지를 코리아반도가 아니라 미국땅에서 써주겠다는 것이 북의 의지다. “우리는 빈말을 모른다. 말로 할 때는 지났다.” 이렇게 북이 하는 대답이나 결심은 단호하다. 북미대결을 놓고 세계가 북은 발칸반도도 아니고 이라크나 리비아, 아프가니스탄도 아니라고 하는 것은 미국과 겨루는 북의 위상과 저력에 대한 공감이고 신뢰이다.
1993년 6월 1단계 북미회담 때에 있은 일이다. 당시 북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 탈퇴선언을 놓고 미국은 북의 조치로 본조약이 깨질 수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조약 탈퇴 기일을 연기만이라도 하였으면 한다고 북에 권유했다. 그러나 북의 원칙적이고 강한 자세와 의지를 추호도 굽힐 수 없었다. 코리아반도가 최대 열점 지역이지만 지금까지도 전쟁의 불꽃이 일지 않는 것은 북의 힘이 강하기 때문이다.
미국을 대하는 북의 초강경 자세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결심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는 북미대결사를 특징지으시면서 역사적으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 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었고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 것이 북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었다고, 어길 수 없는 이 법칙적인 두 전통은 앞으로도 영원히 흐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인민군의 섬상륙전투 훈련을 보면서는 적들이 잘못 정한 날에 잘못된 선택을 두번다시 한다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어느 누구도 북의 지위를 비하하거나 건드릴 수 없다고 본다. 코리아반도에서 손을 떼지 않으려는 미국의 정복과 지배야욕은 끝이 없지만 그 힘에는 한계가 있다. 러시아신문 <꼼쏘몰스까야 프라우다 울라지보스토크> 최신호가 조선전쟁에서 미국의 강대성의 신화가 깨어졌다. 미국은 아직도 그 어느 나라나 정복할 수 있다고 오산하고 있지만 코리아반도에서 다시 전쟁을 도발한다면 미국본토가 불바다로 될 것이다. 미국의 힘은 만능이 아니라고 한 것은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미국의 몽둥이가 약자에게는 만능이나 북과 같은 강자에게는 통할 수 없다.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북의 지위는 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해서 결코 달라지지 않으며 우주개발은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해서 포기할 일이 아니다, 주체조선의 위성은 앞으로도 북이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연이어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것이라는 평양의 대답은 자주강국의 뱃심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잘못 택한 시기에 잘못 정한 장소에서 잘못 고른 상대에 대해 잘못한 전쟁이었다고 고백한 것을 과거 조선전쟁 때의 일로만 봐서는 안될 것이다. 미국의 종국적 멸망의 마지막 페이지를 미국본토에서 써줄 것이라는 북의 선언을 북이 역사적 전승일로 기념하는 7. 27전야에 다시금 음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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