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다극화를 지향해나가는 아프리카 > 미주/해외/국제

본문 바로가기
미주/해외/국제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다극화를 지향해나가는 아프리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1-25 07:58 댓글0건

본문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다극화를 지향해나가는 아프리카

 

편집국

 

[로동신문]은 24일 논설에서 제국주의세력의 책동으로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해온 아프리카대륙의 많은 나라들이 오늘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다극화를 지향해나가고 있는 데 대하여 밝혔다. 

 

논설은 미국을 내쫓은 니제르, 올해부터 브릭스에 정식 가입한 에짚트와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이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벗어던질 때만이 비로소 진정한 평화와 발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강력히 추동하고있는 다양한 반제투쟁을 언급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다극화를 지향해나가는 아프리카

 

 

지난 세기 세계지배를 노린 제국주의세력의 간섭과 패권주의적책동은 아프리카나라들을 모순과 갈등, 분쟁의 악순환속에 깊숙이 몰아넣었으며 대륙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았다.

 

오늘까지도 수단과 민주꽁고를 비롯하여 대륙의 많은 나라들이 지속적인 내란과 정치적불안정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으며 무고한 사람들이 락후와 빈궁속에서 모진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다.

 

력대적으로 미국은 아프리카에 《경제장성》과 《번영》을 선사할것처럼 떠들어왔지만 본질에 있어서 그것은 경제적예속과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기만과 회유에 지나지 않았다.

 

미국이 만들어낸 《아프리카장성 및 기회법》만 놓고보아도 겉으로는 아프리카나라들에 《경제적혜택》을 가져다주기 위한 법인것처럼 위장하였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미국식민주주의와 가치관을 강요하여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였다.

 

2022년에는 《인권》과 《민주주의상황》을 걸고들며 이 법에 따라 에티오피아에 제공하였던 《특권》을 페지하였으며 올해부터는 거기에서 가봉, 니제르, 우간다, 중앙아프리카를 배제시킨것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또한 백인들의 땅을 흑인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한 토지개혁을 실시한 짐바브웨에 대해 앙심을 품고 《부정부패》, 《인권침해》의 딱지를 붙여 20여년간의 혹독한 제재로 이 나라의 사회경제발전을 집요하게 방해하였다.

 

미국주재 아프리카동맹 이전대표는 《력사적으로 미국은 아프리카를 자기의 〈뒤마당〉으로 간주하였으며 아프리카인들에게 인종차별을 실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력사적과정을 통해 아프리카나라들은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벗어던질 때만이 비로소 진정한 평화와 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미국의 간섭과 강권정책에 반기를 들고나서고있다.

 

한때 스스로 제땅에 미군과 프랑스군을 끌어들였던 니제르의 경우가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두 나라 군대가 주둔해있은 전 기간 이 나라에서는 빈궁과 혼란, 테로가 더욱더 만연하였으며 국민들은 안전과 발전에 대한 희망을 잃게 되였다.마침내 그들속에서는 서방에 대한 환상이 환멸로 바뀌여 반미, 반프랑스감정이 급격히 고조되였다.

 

니제르정부는 지난 3월 미국과의 《군사협정》을 단호히 파기한데 이어 8월에는 마지막미군기지마저 페쇄함으로써 미군의 모든 자산들을 자기 나라에서 내몰았다.

 

그리하여 미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1억US$이상을 들여 건설한 공군기지를 내놓고 쫓겨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은 에티오피아와 잠비아를 비롯한 아프리카대륙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랭대와 배척을 받고있다.

 

에티오피아정부는 《사법절차》를 운운하며 자기 나라의 보도관련조치에 대해 걸고든 자국주재 미국대사에게 문제의 본질도 모르고 쓸데없는 간섭을 한다고 면박을 주었으며 잠비아의 한 정치가는 《미국이 반란과 정부전복을 선동하면서 무슨 민주주의를 가르치려 하는가.》고 비난하였다.

 

짐바브웨와 우간다 등 나라들이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과 제재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 다무적협조를 통해 자주적이며 안정된 발전을 지향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아프리카동맹 평화 및 안전리사회창설 20돐을 맞으며 한 연설에서 대륙나라들이 독립과 주권, 단결을 강화하여 아프리카문제해결에 외부세력이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며 아프리카를 분쟁이 없는 대륙으로 만들것을 호소하였다.

 

에티오피아에서 2월에 진행된 제37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는 아프리카나라들이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사회적발전을 추동하며 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지위를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올해부터 에짚트와 에티오피아가 브릭스에 정식 가입함으로써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일극세계를 끝장내고 발전도상나라들과의 협조와 정의로운 다극세계건설을 추동하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의지가 과시되였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리용하여 무역을 활성화하고 경제적통합을 다그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있다.

 

정의와 진보를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투쟁은 오늘의 세계가 미국의 강권과 패권, 지배와 예속이 판을 치는 일극세계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다극화된 세계의 수립을 강력히 지향하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11-25 07:59:1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17살이하 녀자월드컵, 경기장에 휘날린 공화국기에 깃든 사연
[로동신문 사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애국업적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만년재보이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뜻깊은 2월의 명절이 전하는 김정일위원장의 불멸할 헌신의 자욱
[로동신문 정론]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한 일에 만족을 모른다
[국제] 푸틴-트럼프 통화는 진정한 전환점이었다
[재미련 성명서] 한미연합군사연습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대량살륙을 비호하고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
최근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3월 14일 (금) 
[로동신문] 천만의 가슴마다에 고귀한 철리를 새겨주는 가르치심
[로동신문] 조국강산에 어린 위대한 애국의 뜻
내란수괴 윤석 즉각 파면 촉구 풀뿌리시민 시국선언
각지 양묘장들에서 봄철나무심기에 필요한 수억그루의 나무모를 생산
[로동신문 사설] 오늘은 식수절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려는 군국주의독사들의 자멸적인 망동
《백두산지구의 매력은 체육관광》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3월 13일 (목)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3월 14일 (금)
파면 결정 더 이상 미루지 마라! 3월 15일, 100만이 모여 윤석열을 파면하자!
[안광획의 새세대 청춘송가] 과학이 아니라 침략의 도구였다 일본군이 낳은 일본 역사학
Copyright ⓒ 2000-2025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