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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총련과 김일성주석님 / 김일성주석님서거 30돐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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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7-08 10: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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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총련과 김일성주석님/김일성주석님서거 30돐을 맞으며




총련의 기층조직강화를 위해 쌓으신 불멸의 업적

 

오늘 우리는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그이의 서거 30돐을 맞이하고있다.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김일성주석님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서 이룩하신 수많은 업적들가운데서 총련의 기층조직강화를 위해 쌓으신 업적은 오늘도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장속에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나날 총련지부와 분회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주석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단계마다 총련지부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고 지부일군들의 사업을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주석님께서는 1977년 9월 총련지부일군대표단과 하신 담화와 1981년에 조국을 방문한 총련본부, 지부위원장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총련지부강화를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주석님께서는 총련지부는 분회를 직접 지도하는 단위라고 하시면서 지부의 역할을 높여야 분회사업을 강화할수 있고 총련사업이 잘되여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생애의 1994년 총련에 보내신 마지막 축전도 총련지부일군대회(7월 7, 8일)앞으로 보내신 축전이였다.

주석님께서는 총련분회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주석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20주년기념칭호를 받는 총련 분회일군들과 동포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을 비롯하여 여러 로작에서 분회강화를 위한 강령적인 교시를 주시였다.

주석님께서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군중을 교양전취하여 공화국정부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며 높은 형태의 전 동포적인 대중적혁신운동인 《애국영예기쟁취운동》(1987~1999년)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

총련분회일군들을 숨은 애국자, 귀중한 보배, 총련의 믿음직한 고임돌이라고 값높이 불러주신 주석님께서는 제13차 분회열성자대회(1976년)부터 18차대회(1993년)까지 매번 분회열성자대회가 진행될 때마다 축하문을 보내주시고 애국사업에서 모범적인 분회들에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시였으며 모든 분회들에 귀중한 새해선물까지 보내주시였다.

총련의 기층조직강화를 위하여 바쳐오신 주석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업적은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였다.

장군님께서는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비롯하여 여러 기회에 총련지부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주석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위한 첫 축전도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시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제끼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신다.

지금 총련에서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 5.28서한을 높이 받들고 11월에 진행될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강화에서 또 하나의 전환적계기로 되게 하기 위한 사업에 매진하고있다.

주석님서거 30돐을 맞으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절세위인들의 지부중시, 분회중시사상을 일관성있게 틀어쥐고 기층조직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 결심으로 가슴불태우고있다.

 

주석님의 유훈교시 관철하여 화목한 동포동네를

마지막 축전에서 제시된 사상을 구현하는 나날에

김일성주석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력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총련지부일군대회앞으로 축전을 보내주신 1994년 7월 7일부터 30년세월이 흘렀다. 주석님께서 총련앞으로 마지막으로 주신 축전은 오늘도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마음속에 애족애국의 지침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조국을 방문한 총련지부위원장들속에 계시는 김일성주석님

지부일군들이 받아안은 영광

1994년 7월 7일,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총련지부일군대회가 오사까조선문화회관에서 개막되였다. 이틀간에 걸쳐서 진행된 대회는 조성된 정세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총련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총련지부의 역할을 높이는데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되였다.

일본각지의 수많은 전임, 비전임지부일군들로 들끓는 대회장에서 김일성주석님께서 대회앞으로 친히 보내주신 축전이 랑독전달되였다.

1994년 7월 오사까조선문화회관에서 열린 총련지부일군대회

대회장은 주석님의 교시를 어김없이 관철해나갈 뜨거운 충성의 결의로 충만되였다. 축전을 받아안은 지부일군들은 저들의 심정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여 과분한 치하의 말씀을 주신 주석님의 축전의 구절구절에 한없이 고무되여 애국사업에 헌신해온 보람과 긍지를 가슴뿌듯이 새기였다.

총련 오까야마현본부 오신호위원장은 당시 총련 히가시오사까 남지부 조직부장으로 사업하였다.

《주석님의 축전교시를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은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서서 우렁찬 환호소리, 박수소리를 울리였다. 조청일군과 상공회일군을 거쳐 총련지부로 배치된지 아직은 2년째였던 제가 주석님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치하의 말씀을 받아안은 그때의 감격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다.》(오신호위원장)

당시 대회에는 조청일군들도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총련의 력사상 처음으로 조직된 총련지부일군대회는 주석님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마지막 축전을 받아안은 대회인데 특히 대회가 오사까에서 조직되였다는것으로 하여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총련오사까 니시오사까지부 김룡원위원장은 당시 조청 오사까본부 부위원장 겸 조직부장이였다. 그는 오래동안 총련지부위원장으로서 사업한 아버지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아온것으로 하여 주석님께서 보내주신 축전을 한결 감격스럽게 받아안았다고 한다.

지부중시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주석님께서는 총련지부일군대회앞으로 축전을 보내주신 이튿날,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애석하게 서거하시였다.

오신호위원장이 사업하던 총련지부에서는 주석님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밤낮가림없이 사무소를 찾아오는 동포조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일군들이 번갈아 자리를 지켰다. 오신호위원장은 《매일처럼 지부사무소를 찾아와 통곡하는 1세분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우리 일군들은 충성을 다하여 주석님의 마지막 축전교시를 관철해나갈 결심을 다지였다.》고 회고한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총련지부일군대회앞으로 보내신 축전에서 총련지부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총련지부는 광범한 동포군중을 교양하여 총련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거점이며 총련애국과업을 직접 수행하는 집행단체이라고 하시고 지부가 튼튼하여야 총련조직이 강화되고 모든 애국사업이 잘 되여나갈수 있다고 하시였다.

당시 총련지부일군들은 주석님을 잃은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동포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지부중시사상을 실천해나갔다.

오신호위원장 역시 주석님의 유훈교시를 직접 받아안은 일군으로서 더 많은 동포군중을 묶어세우는 결심 새로이 지부사업에 떨쳐나섰다.

《주석님께서는 축전에서 동포들의 애국적지향과 생활상 요구에 맞는 특색있는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벌려야 한다고 하시였다. 당시 오사까에서는 주석님의 축전에 깃든 사상을 열성동포들속에 깊이 침투하고 관하 모든 지부들에서 독자적인 행사를 조직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렸다.》(오신호위원장)

지금 일본각지에서는 11월의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주석님께서 축전에서 밝혀주신 사상은 오늘도 동포사회에 화목과 단합, 애국의 열기가 차넘치게 하는데서 변함없는 지침이다.

지부관하 모든 동포들의 무궁한 힘을 모아 지역운동을 벌려 지부와 분회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꾸려나가고있는 김룡원위원장은 주석님의 지부중시사상이 구현되여 상부상조하는 동포사회의 모습이 오늘까지 이어져왔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정세와 환경속에서도 수령을 끝까지 따르고 받들어나갈 결심, 이 마음가짐을 비전임역원들과도 함께 하여 화목하고 힘있는 동포동네를 꾸려나감으로써 주석님의 사랑과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말하였다.

총련사이다마 남부지부 김용주위원장도 축전을 받아안은 30돐을 맞으면서 지부와 분회를 진짜배기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꾸려나갈 결심을 가다듬고있다.

그는 김일성주석님께서 마지막에 만나주신 총련의 대표단의 성원이였다.

주석님께서는 1994년 6월 7일 조선소년단 제5차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소년단대표단을 만나시여 대표단성원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조국의 수많은 소년단원들이 촬영장에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속에 수십명규모의 재일조선소년단대표단을 단독으로 만나주신 주석님의 너그러우신 모습이 오늘도 김용주위원장의 가슴속에 새겨져있다.

오늘은 총련지부위원장으로서 동포들을 위해 헌신하는 그는 지부가 튼튼하여야 총련조직이 강화되고 모든 애국사업이 잘 되여나갈수 있다고 하신 주석님의 축전교시의 진리성과 생활력을 현장에서 느끼고있다고 한다.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총련 사이다마 남부지부에서는 오는 8월말에 지부관하 녀성동맹, 조청, 상공회 등 모든 단체 역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정치정세속에서도 지부를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튼튼히 꾸리는데서 제기되는 과제와 방도들을 의논하게 된다고 한다.

《총련결성 70돐을 향하여 우리는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동포들의 뜻을 모으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운동을 벌려나감으로써  동포들을 위하여 존재하고 동포들에게 의거하여 활동하는 지부와 분회의 면모를 갖추어나갈것이다.》(김용주위원장)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07-08 10:06:1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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