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포들 태양절경축행사를 개최, 서로의 우애와 정을 돈독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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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4-09 09:5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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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들 태양절경축행사를 진행, 서로의 우애와 정을 돈독히 하다
편집국
태양절에 즈음하여 미주동포들이 4월 6일 뉴저지 팰리사이드 파크에서 경축음악회와 축하연회를 진행하였다.
재카나다동포전국연합회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하여, 조선 UN 외교관들과 가족, 그리고 미국 여러 지역의 평화운동가 등 80여 명이 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행사는 웅장한 관현악 연주로 시작하였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김현환 회장이 축사를 통하여 주체사상은 1930년 6월 30일 카륜회의에서 “조선혁명은 조선인민인 주인이 되어 조선인민의 힘으로 조선의 실정에 맞게 해야합니다” 라고 한 김일성 주석의 선언이 알맹이가 되어 창시되었으며, 오늘날 모든 억압으로부터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고자 하는 세계 진보적 인민들의 투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인민대중을 하늘처럼 여기고 “모든 것을 인민들을 위하여”라는 기치아래 평생을 보내신 김일성 주석과 이를 체계화 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계승하여 인민을 제일로 여기고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최대로 실현하기 위하여 발이 닳토록 뛰는 김정은 총비서에 의하여 펼쳐지는 조국의 대변혁의 시대를 우리가 지금 목도하고 있다고 하였다.
외국내빈을 위해 영어로 축사한 재미련 윤길상 상임고문은 조선여자축구단의 월드컵예선 경기에서 한국과 일본에 승리했던 소식을 소개하면서 집단주의 사상으로 ‘우리’라는 집단의식으로 하나가 되어 경제적 자립, 정치적 자주, 국방 자위의 기치아래 조선이 이뤄낸 자랑스러운 역사와 그 성과를 축하하였다.
조선UN대표 김성 대사는 복잡하고 엄혹한 세계질서 속에서도 대조선제재위원회가 그 기능과 힘을 잃었다는 소식과 함께 실질적으로 대북제재를 지탱하던 축이 허물어지고 있고 미국과 일본이 지속적으로 조선의 문을 두드리며 관계개선을 추구하고 있다는 현 정세를 언급하며 이제 곧 4월의 봄이 활짝 열리는 기쁜 소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축사하였다.
이어 사회자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만물을 싹틔우는 4월의 봄축전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상봉의 기쁨과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또 새로운 첫만남을 축하하면서 우리 조국에 펼쳐질 진정한 봄의 환희와 희망을 안고 우리 음식으로 차려진 성대한 만찬으로 동포들간의 우애와 정을 돋우며 즐겁게 식사하였다.
식사 후 실내관현악 연주회가 이어졌다.
실내관현악으로 구성된 작은 연주회는 비발디 사계 중 ‘봄’, SUNNY SMILE, ‘Advent’ Jang , 아다지오 클라리넷 솔로와 관현악, 차이코프스키 세레나데 1악장 그리고 조선의 노래 ‘우리의 국기’로 구성되어 감동깊게 연주되었다.
박수와 환호 속에 앙콜이 연호되고 참석자들은 아는 노래가 연주되자 박수를 힘껏 치며 노래를 따라부르며 경축음악회를 즐거워하였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동포들간의 우애와 정을 나눈 경축행사는 세계자주화의 길에서 조국의 위상과 권위가 높아짐을 함께 즐거워하였고 봄축전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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