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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를 대하는 두가지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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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4-01 07: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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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를 대하는 두가지태도


편집국

세계 3차대전의 확대로도 해석되는 가자지구의 폭력사태를 바라보는 두가지 입장이 선명하다.


세계 곳곳에서 가자지구의 즉각 휴전을 요청하며 반이스라엘시위가 일어나는 반면  미 하원의원이 했던 인도적 지원을 끊고  가자지구에 원폭을 떨어뜨려서라도 미국이익을 보장하겠다는 망언을 통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두둔하는 시각이 미 정부와 정치권 전반에 퍼져있음을 알 수 있다.


첨예하게 상반되는 의견을 볼 수있는  기사 "〈가자지구 즉각 휴전〉 … 런던시위 20만명 집결", "이스라엘, 네타냐후퇴진 대규모 시위", "미국을 위해서라면 가자지구에 원폭 떨어트려도 돼" 3점을 소개한다.



〈가자지구 즉각 휴전〉 … 런던시위 20만명 집결


 



지난 3월30일 영국 런던 중심부에서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에는 주최측 추산 20만명이상이 참가했다. 

팔레스타인연대캠페인(Palestine Solidarity Campaign), 전쟁중지(Stop the War), 핵군축캠페인(Campaign for the Nuclear Disarmament)이 주최했다. 시위는 1976년 3월30일 이스라엘의 토지정책에 항의하다 팔레스타인인 6명이 사망한 사건을 기리는 땅의 날(Land Day)을 맞아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과의 끔찍하고 끔찍한 무기거래를 계속하고 있는 서방나라들을 비판하며 특히 <가자지구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고 꼬집었다.

【21세기 민족일보】

이스라엘, 네타냐후퇴진 대규모 시위



이스라엘 텔아비브, 예루살렘 등 대도시에서 30일(현지시각) 베냐민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 퇴진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시위가 열렸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 CNN 등이 보도했다.

시위는 예루살렘, 텔아비브뿐만 아니라 카이사레아, 라나나, 헤르즐리야 같은 도시에서도 열렸다. 시위에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가족들도 합류했다. 

텔아비브에 모인 시위대는 즉각적인 총선 실시를 네타냐후정부에 요구했다.

시위대는 <아무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예루살렘까지 행진해 정부가 해체될 때까지 그곳에 있을 것>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이스라엘 해안도시인 카이사레아에서는 시위대가 경찰 바리케이드를 뚫고 네타냐후총리 관저로 행진을 시도했다. 이들은 <파괴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실패와 포기에 관한 용서는 없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인질가족들은 다음주 예루살렘 크네세트(의회)에서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강경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16명이 체포됐다.

【21세기 민족일보】

미국을 위해서라면 가자지구에 원폭 떨어트려도 돼
박명훈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방치하는 가운데, 미 정치권에서 ‘가자지구를 나가사키·히로시마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망언까지 나왔다. 미국이 핵무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량학살해야 한다는 주장이라 파문이 심상치 않다.

3월 31일(미국 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망언의 당사자는 공화당의 팀 월버그 하원의원이다.

지난 3월 25일 월버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에 관한 질문을 받고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에 한 푼도 쓰지 말아야 한다. (원자폭탄을 사용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처럼 돼야 한다. 빨리 끝내야 한다”라고 답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국의 원폭 투하로 사망한 일본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합쳐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4월 1일 기준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자는 3만 2,7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에 비춰보면 월버그 의원은 거의 7배나 많은 인명을 학살하자고 한 셈이다.

파문이 커지자 월버그 의원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냉전 시대에 성장한 세대로서 나는 최후의 수단으로 핵무기 사용을 옹호하고 싶다”라면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양측이 미군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전쟁에서 승리해야 할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은유를 사용했다”라고 변명했다.

그러면서 “전체 문맥을 보면 적을 신속하게 물리쳐야 한다는 긴박함을 보여주는 은유였다. 내 은유가 왜곡됐지만 나는 이러한 신념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동맹국을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월버그 의원이 반성은커녕 논란에 불을 붙이는 해명을 내놓으면서 파문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전직 미 국무부 직원이 미 정부가 법을 어기면서까지 이스라엘을 극단적으로 지원하며 집단학살을 돕고 있다고 폭로했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의 중동 담당자였던 애넬 쉴라인은 지난 3월 27일 이스라엘의 잔학 행위를 지원하는 정부에서 일할 수 없다며 사임했다.

쉴라인은 워싱턴포스트와 대담에서 “나와 동료들은 정부가 이스라엘에 수천 건의 정밀 유도 탄약, 폭탄, 소형 무기 등 치명적인 군사 지원을 하고 심지어 의회를 우회해 수천 건을 추가 승인하는 것을 공포 속에서 지켜봤다”라며 “미국 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정부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두둔하는 시각이 미 정부와 정치권 전반에 퍼져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사안을 통해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고한 인명이 학살돼도 상관없다는 미국의 인식이 다시금 확인됐다.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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