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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왕국에서 대를 두고 고통받는 불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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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3-27 09: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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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왕국에서 대를 두고 고통받는 불운아들

 

편집국

 

27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의 극심한 인종차별로 인하여 70~80%의 실업률과 높은 자살률, 50세미만의 평균수명을 기록하며 사회의 최하층으로 살고 있는 인디안원주민들의 비참한 모습을 지적하였다.  

 

필자는 미국의 역사학계, 문화예술계를 비롯하여 그 누구도 인디안들의 역사와 삶에 관심을 두지 않을 뿐만아니라 인디안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는 여러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인종주의왕국에서 자기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대를 두고 고통받는 불운아들, 바로 이것이 북아메리카대륙의 진짜주인들이였던 인디안들의 비참한 모습’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종주의왕국에서 대를 두고 고통받는 불운아들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2004년 미국의 수도 워싱톤에서 인디안박물관이 문을 열었다.과학, 우주, 예술, 력사와 관련한 박물관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에 인디안박물관이 세워졌다는 소식은 세상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안들을 무참히 학살한데 대한 죄의식때문인가 아니면 《미개인의 문화》에 대한 대비선전으로 백인지상주의를 합리화하자는것인가?

 

이런 호기심을 품고 박물관을 찾았던 사람들은 실망감을 금치 못하였다.아무런 성의도 없이 거칠게 세운 콩크리트건물인데다가 전시물이라는것도 력사유물은 얼마 없고 온통 시시껄렁한 상품들이였기때문이다.말이 박물관이지 인디안의 력사와 관련하여 배울것은 전혀 없었다.행여나 했던 사람들의 입에서 튀여나온것은 글쎄 그러면 그렇겠지라는 말이였다.

 

이 나라에는 인디안들의 력사를 취급한 작품이 하나도 없다.영화회사와 TV방송회사들은 우주개발, 괴물, 악한, 테로 심지어 노예제주제의 영화, 동영상편집물은 닥치는대로 만들면서도 인디안들의 력사를 소재로 한것은 만들념을 안한다.

 

미국에서 력사학자들의 주되는 관심을 끌고있고 교과서들에도 광범히 서술되여있는것은 오직 《두가지 사변》 즉 미국독립전쟁과 남북전쟁이다.미국인들이 《대륙탐험기》로 표현하는 인디안살륙의 력사는 그 어디에서도 취급되지 않는다.선거전에 나선 정객들은 또 그들대로 민심을 낚기 위해 라틴아메리카계이주민들과 혼혈인들 지어 흑인들에게까지 접근해도 인디안들에게는 말조차 걸지 않는다.자기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인디안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기때문이다.

 

수백년전 북아메리카대륙에 기여든 양키식인종들은 《미개인들은 떠나야 한다.》, 《죽은 인디안만이 좋다.》고 떠벌이면서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피비린 살륙전을 벌리였다.쫓겨가는 인디안들을 한사코 추격하여 쏘아죽이고 찔러죽이고 불태워죽였으며 짐승처럼 가죽을 벗겨죽이기도 하였다.지어 어떤자들은 인디안의 가죽으로 면도칼을 가는 도구를 만들었는가 하면 턱뼈를 잘라내여 《기념품》으로 자랑삼아 가지고다니기도 하였다.양키들은 저들의 학살만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골상학까지 류포시켰다.모든 인종은 동등하지 않다는것 특히 인디안은 멸살시켜도 무방한 렬등인이라는것이다.

 

미국서부에는 운디드 니라는 자그마한 지역이 있다.미국력사상 최후의 인디안살륙전이 감행된 곳이다.1890년 12월 29일, 그날은 몹시도 추운 날이였다.피에 주린 양키기병대원들이 한 인디안종족이 살고있던 이곳으로 쓸어들어와 무장해제를 강요하였다.형세가 불리하자 족장은 부락한복판에 흰기를 띄우고 종족성원들이 공손히 무기를 바치게 하였다.대부분이 무기라고 할수 없는 원시적인것들이였다.기가 오른 양키들은 인디안들의 집세간들을 마구 내동댕이치고 들부시기 시작하였다.격분한 인디안젊은이들이 거세게 항거해나서자 곧 몸서리치는 살륙전이 시작되였다.여러정의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인간백정들은 남녀로소 가림없이 닥치는대로 쏘아죽이였다.간신히 살아남은 인디안들도 모조리 찾아내여 무참히 죽인 후 구뎅이에 처넣었다.말그대로 대참살이였다.이로써 그때까지만 하여도 자유롭게 살고있던 인디안종족이 종말을 고하였다.이 사건이 있은 후 몇주일만에 미련방정부는 《국경확정이 종결》되였음을 선포하였다.

 

대살륙전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인디안들은 삶의 터전으로부터 강제추방되였다.그들이 걸은 고행의 길은 《눈물의 길》로 전해지고있다.불행한 사람들은 맨발로 수천㎞를 걸어야 하였다.3분의 1이 로상에서 목숨을 잃었다.살아남은 사람들은 당시 아무런 쓸모도 없던 땅으로서 양키들이 《대아메리카사막》으로 명명한 서부평원지대에서 수천만마리의 들소들과 공생하게 되였다.그들은 그것도 불행중 다행으로 여기였다.그러나 이런 《평온한 생활》도 오래가지 못하였다.후날 양키들이 그 땅까지 빼앗으려고 쫓아왔던것이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인디안들에 대한 정책은 여전하다.오늘 미국인구의 1%도 안되는 인디안들은 자기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차별과 불평등에 시달리며 사회의 최하층에서 생활하고있다.인디안지역의 실업률은 보통 70~80%에 달하며 자살률도 높다.평균수명은 50살미만이다.

 

10여년전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추격전을 벌리면서 미군은 작전대호를 《제로미노》라고 달았다.제로미노는 20세기초에 죽은 아파치족 족장의 이름이다.보는바와 같이 인디안족장의 이름이 미국에서 첫째가는 원쑤, 없애버려야 할 인물의 대명사로 통용되고있는것이다.

 

인종주의왕국에서 대를 두고 고통받는 불운아들, 바로 이것이 북아메리카대륙의 진짜주인들이였던 인디안들의 비참한 모습이다.

 

본사기자 허영민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03-27 09:06:0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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