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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누가 전란의 소용돌이에 빠뜨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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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3-26 07: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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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누가 전란의 소용돌이에 빠뜨렸는가

 

편집국

 

2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논평에서 미국의 비호 두둔 하에 감행되고 있는 오늘의 이스라엘 살륙전쟁과 미국이 독단으로 일으킨 21년 전 이라크전쟁과의 유사성을 분석하며 미국의 불법성과 오만성을 폭로 규탄하였다.

 

필자는 “미국의 간섭이 없다면 중동은 보다 안전하고 번영할것이다.”라고 말하며 미국의 중동정책에 침을 뱉고 돌아서는 나라들을 열거하며, “《중동전란의 장본인》이라는 악명을 털어버리기 위해서라도 국제사회의 총의를 새겨듣고 지역에서 침략과 간섭의 손을 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자료사진)

 

전문은 다음과 같다.

 

중동을 누가 전란의 소용돌이에 빠뜨렸는가

 

 

근 반년째 계속되고있는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공격과 끔찍한 민간인대학살만행, 레바논-이스라엘국경에서의 무장충돌, 이라크와 수리아에 있는 미군기지들과 홍해를 항행하는 미국 및 이스라엘선박들에 대한 반미, 반이스라엘무장세력들의 잇달으는 공격, 이라크민병대에 대한 미국의 공습과 홍해의 《해상안전》에 빗댄 미영련합군의 예멘공습 등 보복의 악순환으로 중동지역이 또다시 전란에 휘말려들고있다.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의 력사는 세기를 거슬러오르는 뿌리깊은것이다.

 

그러나 주변나라들을 휩쓰는 현 위기의 확대양상이나 미국의 비호두둔하에 이스라엘이 저지르고있는 전쟁행위의 불법성, 잔인한 살륙과 파괴의 참상으로 놓고볼 때 지금으로부터 21년전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전쟁과 그로 인한 지금까지의 중동정세혼란의 흐름을 련관시켜보지 않을수 없다.

 

2003년 3월 미국은 《대량살륙무기보유》, 《테로세력과의 긴밀한 협력》 등 날조된 구실을 내대고 유엔과 국제사회를 기만하면서 이라크를 무력으로 타고앉았으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교파, 종족간대립을 격화시켜 류혈과 충돌을 빚어내였다.

 

20여만명의 민간인사망자와 900여만명의 피난민을 발생시킨 이 전쟁은 이라크뿐 아니라 전 중동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엄중한 피해를 주었으며 오늘까지도 부정적후과를 계속 끼치고있다.

 

이라크에 조성된 극도의 혼란속에서 《이슬람교국가》라는 극단적인 테로조직이 대두하여 수리아내전에 뛰여들고 레바논, 예멘,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나라들과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등에까지 촉수를 뻗치면서 불안을 조성하였다.이 테로세력을 《소탕한다.》는 명분하에 감행된 미국과 서방세력의 무력간섭으로 또다시 피가 흐르고 피난민사태가 일어났다.100만여명의 피난민들이 밀려든 레바논과 요르단에서도 소요와 내란이 터져 지역전체가 전란에 휩싸였다.

 

리비아도 이라크를 짓뭉갠 미국의 허장성세앞에 굴복하여 종당에는 국권을 강탈당하고 내란에 시달리게 되였다.중동에 《민주주의》를 선사한다는 미명하에 미국이 조작한 《아랍의 봄》, 2010년말 뜌니지로부터 시작되여 전 중동지역을 휩쓴 이 《색갈혁명》도 정치적혼란과 세력간충돌, 경제의 쇠퇴와 빈궁 등 혹심한 동란을 몰아왔다.

 

미국에 의한 불법적인 이라크전쟁은 전란이 새로운 전란을 낳는 《판도라의 함》을 열어놓은것으로서 지역과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았다.미국의 명분없는 전쟁책동에 맹종하였던 서방동맹국들도 수년후 성명을 발표하여 그 부당함을 인정하고 사죄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반성하지 않았다.

 

2010년 미국이 이라크전쟁의 종결을 선포하고 《철수》계획을 발표한것은 이 전쟁으로 4 400여명의 미군사망자를 초래하고 1조US$에 달하는 막대한 전쟁비용을 탕진한데 대한 국내여론의 규탄과 반전기운을 모면해보려는 연출일뿐이지 결코 반성은 아니였다.미국은 이후 《철수》와 증파를 거듭하면서 오늘까지도 근 2 500명의 무력을 남겨두고있고 이라크뿐 아니라 수리아와 리비아 등에 무력을 들이밀어 끊임없는 소요와 폭력을 산생시키였다.

 

현 미행정부는 중동전란의 《정화》와 《중재》를 운운하면서 지역나라들의 위구심을 든장질하는 교활한 수법으로 일부 아랍나라들과 이스라엘사이의 관계정상화를 실현시킴으로써 팔레스티나에 대한 아랍세계의 단합된 지지와 련대에 파렬구를 내고 이스라엘의 기를 돋구어주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21년전 이라크침공이후 간섭과 분쟁야기, 략탈을 일삼아온 리기적인 미국때문에 중동의 화약고에 불이 달렸다고 규탄하였으며 이스라엘의 한 퇴역소장은 《미국이 없으면 우리는 이 전쟁을 치를수 없다.》라고 실토하였다.

 

미국이 독단으로 일으킨 이라크전쟁이나 오늘 이스라엘을 내몰아 감행하는 살륙전쟁은 불법성에 있어서나 오만성에 있어서 어느 하나도 짝이 기울지 않는다.

 

세계민심이 미국의 중동정책에 침을 뱉고 돌아서고있는것은 그것이 화난만 불러오는 너무도 극악한 지배교리이기때문이다.

 

미국에 등을 떠밀리워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었던 요르단, 뛰르끼예가 이스라엘주재 자국대사들을 소환하였고 바레인은 대사소환과 함께 경제관계도 단절하였다.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스라엘과의 관계정상화회담을 중지하였다.세계도처에서 반이스라엘시위가 벌어지고 미국의 서방동맹국들도 가자지대에서의 끔찍한 대량살륙만행에 치를 떨고있다.

 

《미국의 간섭이 없다면 중동은 보다 안전하고 번영할것이다.》

 

미국은 이제라도 국제사회의 이 한결같은 총의를 새겨들어야 한다.그리고 《중동전란의 장본인》이라는 악명을 털어버리기 위해서라도 지역에서 침략과 간섭의 손을 떼야 한다.

 

장철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03-26 07:55:0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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