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련 의장 부의장 강제수색 규탄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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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0 12: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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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련 의장 부의장 강제수색 규탄 항의 집회
위찬미 기자
2015-04-10
<조선신보>는 10일 총련중앙 허종만 의장과 남승우 부의장의 자택에 대한 강제수색 폭거를 감행한 일본경찰당국을 단죄 규탄하는 동포 150여 명이 9일 일본경찰청 청사 앞에서 항의투쟁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경찰청 청사앞에서 진행된 항의투쟁
신문에 의하면 1일 도꾜에서 진행된 <일본경찰당국의 총련중앙 의장, 부의장 자택에 대한 강제수색폭거를 단죄 규탄하는 재일본조선인중앙 긴급집회>에서 항의단을 구성하여 일본 경찰청에 항의할 것을 결정하였다.
항의단의 항의요청을 끝내 거부한 일본 경찰청에 분격한 일꾼들과 동포들이 이날 경찰청에 대한 대대적인 항의투쟁을 벌였다.
경찰당국은 백 수십 명의 기동경찰과 10여 대의 경찰 차량을 동원하여 항의 투쟁을 가로막으려고 하였고, 참가자들은 “일본경찰 당국의 총련중앙 의장, 부의장 자택에 대한 날강도적인 강제수색 폭거를 단죄 규탄한다!”, “용납 못할 비열한 강제수색 책동을 감행한 일본당국은 즉시 사죄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투쟁하였다.
총련중앙 박구호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항의단 성원들이 대열의 앞 줄에 섰으며 부의장이 일본경찰청을 단죄 규탄하는 항의문을 낭독하였다.
부의장은 이른바 ‘사건혐의’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의장, 부의장 자택에 대한 강제수색은 일본법과 국제법도 무시한 위법수사이며 총련에 대한 천만부당한 정치탄압,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중대한 인권침해, 민족차별이라고 준열히 단죄 규탄하였다.
부의장은 또한 일본경찰당국은 날강도적인 파쇼적 폭거에 대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사죄하며 악랄한 정치탄압을 당장 그만둘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항의투쟁에 참가한 일꾼들과 동포들은 경찰청을 향하여 전대미문의 파쑈적 폭거를 감행한 일본경찰 당국을 견결히 단죄 규탄하는 구호를 연속 불렀다.
신문은 이어 항의투쟁 마당이 일본경찰 당국에 대한 치솟는 분노로 들끓었으며, 항의투쟁 참가자들은 전 조직적, 전 군중적인 투쟁으로 총련조직을 끝내 사수할 불같은 열의로 차넘쳤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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