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련탄압과 세계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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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06 12:4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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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련탄압과 세계 여론
위찬미 기자
2015-04-06
일본 경찰이 지난 3월 26일 총련 간부들 자택을 강제수색한 전대미문의 정치적 도발과 인종차별, 그리고 도를 넘은 국가주권침해행위에 대하여 국제사회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이 5일과 6일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여 소개한다.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영국조선친선협회가 3월 3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일본 극우세력들의 총련탄압만행을 규탄하였다. 성명은 일본 당국의 수색소동이 재일조선인들과 조선을 대표하는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에 대한 불법적인 탄압행위이며 노골적인 반북적대시책동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로 일본이야말로 세계적으로 인권유린과 민족차별행위가 극심한 나라로서 일본이 아시아에서 미국의 돌격대이며 일본 정치가 더욱 우경화, 파쑈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총련탄압을 당장 중지할 것을 촉구하였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단체는 3월 29일과 31일에 해당 나라 주재 일본대사관에 각각 편지를 보냈다.
스위스조선위원회는 총련중앙 의장과 부의장의 집을 강제수색한 행위는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파쇼적 테로이며 조선사람들에 대한 민족적 차별, 인권침해행위이라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또 총련과 민주주의적 민족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재일조선인들에게 굳은 연대성을 보낸다고 강조하였다.
오스트리아 조선의 평화 통일을 위한 노조원들의 연대성위원회는 일본 당국이 감행한 총련탄압만행에 대한 격분을 표시하며,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는 이번 총련탄압만행 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규탄하였다. 그리고 총련에 대한 탄압만행을 당장 중지할 것을 일본당국에 촉구하였다.
불가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는 3월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이 이번 총련탄압만행으로 ‘법치 국가’, ‘민주주의 국가’라는 가면마저 벗어 던졌으며, 패망 7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여전히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과거 조선인에게 감행한 범죄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규탄하였다. 또한 일본 당국이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 만행을 당장 중지하고 과거 범죄에 대하여 사죄하며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에 추종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오스트리아 고오스트리아주 김일성-김정일주의 연구 청년소조는 총련일군들에 대한 강제수색의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으며, 이번 만행은 조일관계에 막대한 후과를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리고 일본 정부가 분별있게 처신할 것과 성실하게 사죄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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