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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청년평화사절단의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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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27 22: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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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청년평화사절단의 동포간담회

 

 

편집국

2015-03-27

 

엘에이 동포들이 24일 오후 7시 만리장성식당에서 일주일 동안 뉴욕, 워싱턴 디시, 엘에이에서 반북전단저지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한청년평화사절단 청년 6명과의 간담회를 하였다.

 

이들이 한국을 떠나기 전 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탈북자 단체들이 천안함 침몰 5년 되는 날에 대대적으로 반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공언하였다. 미국 인권재단이 이들을 재정적으로 인력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하여 미국 정부가 이 도발적인 활동에 직접 가담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남 정부를 미국이 뒤에서 조종한다는 사실을 안 이남의 청년들이 전쟁으로 비화할 수도 있는 이 도발적인 활동을 근원에서부터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미국에 오게 되었다.

 

이들은 일주일간 뉴욕, 워싱턴 디시, 엘에이를 돌며  도로에서 집회하였다. 기자회견, 문화공연, 성명서 낭독, 전단 배포 등으로 유엔, 미국 정부, 미 인권재단과 시민들을 향하여 미국이 한국에서  도발적인 대북전단살포를 중단할 것과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 미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강요,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인들이 평화롭게 살게 내버려두라고 소리쳤다.

 

 

 

 

계속된 강행군을 마치고 엘에이에 온 30대의 젊은이들이 씩씩하게 방으로 들어서자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던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손뼉을 치며 이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들의 힘찬 모습을 보며 안도하였고, 방안은 이들이 몰고 온 젊고 새로운 기운으로 생기에 넘쳤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뜨겁게 악수하였고, 이 아름다운 청년들의 성공적인 미주 일정 완수를 축하하였다. 그리고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그리고 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며 건배하였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참석자들은 청년들에게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이곳에서 어떤 식의 집회를 벌였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느낀 소감에 관하여 질문하였다.

 

다음은 간추린 청년들의 발언이다.

 

정종성(단장):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고 있고, 탈북자 박상학이 미국인권단체의 재정지원을 받아 반북 전단살포를 고집하며  천안함 침몰 5주기에 맞춰 대대적인 전단 보내기를 하겠다고 공언하였다. 북은 이에 반발하여 총격이 있겠으니 주민들은 모두 대피하라고 경고하였다. 이런 중에도 미국 인권재단 요원들이 가세하여 무인기를 이용한 전단살포를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무인기가 북의 영공에 포착되면 총격이 가해질 것이고, 이것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

 

이들의 활동의 내막을 살펴보면 미국 정부가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미국 정부와 유엔, 그리고 미국 인권재단에 한국전쟁이 재발 될 수 있는 이런 위험한 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러 왔다. 미국인들은 북을 자극 도발하여 전쟁이 나서 상황이 어려워지면 미국으로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우리는 우리 땅에서 오래 살아야 한다. 우리는  평화로운 나라에 살고 싶다.

 

뉴욕 유엔 앞 집회 시에 인권, 평화의 상징이어야 할 유엔이 경찰을 통하여 폭력적이고 모욕적으로 우리를 대우하였다. 워싱턴 디시의 백악관 앞에서는 24시간 철야농성을 하였다. 거기서도 경찰들이 경찰 통제선을 설치하고 관광객들마저  쫓아내는 행태를 보였다. 시민들의 세금이 전쟁을 촉발하는 도발 행위를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다는 것을 미국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여러 가지 공연도 하였고 네티즌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인증사진도 찍으며 투쟁을 재미와 격이 어우러지게 하려고 나름 노력하였다. 반기문과 오바마에게는 트윗으로 우리의 뜻을 전달하였다.

 

김수근(부단장): 지금은 본색이 드러나는 시기이다. 미국이 우리의 우방이라는 가면이 벗겨지고 미국이야말로 우리를 괴롭히는 존재라는 실상이 보이고 있다. 미국이 우리나라를 뒤에서 조종 지원하여 우리를 힘들게 하는 진짜 적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문제의 근원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영경: 무인기로 전단을 보낸다는 것은 선전포고이며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가 이것을 기필코 막아야 하기에 이곳에 왔다. 북한에도 2012년부터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본다. 개인적으로 조국의 통일이 멀지 않다고 본다. 이번 행사는 급하게 조직되어 준비가 부족한 면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이곳 동포들의 도움으로 이번 투쟁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한다. 이어 남북이 통일의 통로를 활짝 열어나가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겨레의 모습을 보고 싶은 간절한 심정을 담은 “보고 싶다” 제목의 자작시를 읊었다.

 

안성혜: 비무장지대와 가까운 김포에서 자라고 살아서 전단이 살포되고 북한의 총격경고를 받을 때마다 주민들이 얼마나 불안에 떨었는지 모른다. 이 사실을 미국 정부와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또 가는 곳마다 동포들이 우리를 정말로 뜨겁게 맞아주는 것에 크게 감동하였다. 후회 없이 투쟁하고 돌아가자고 생각했다. 앞으로 미주 동포들을 생각하면 더 열심히 살며 불의에 대항하여 더 잘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박영민: 동포들과의 간담회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는 곳마다 동포들의 도움과 적극적인 협력에 감동하였다. 이곳에 이민 와서 30~40년을 살면서도 조국에 관심을 두고 조국의 발전을 염원하는 동포들을 보며 우리도 더 뜨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구만: 미국은 참말로 넓다. 이곳 동포들 사정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가 힘을 모으면 못 할 것이 없다. 우리나라 문제의 핵심은 분단인데, 미국 여행을 통하여 분단 해결의 주체는 남, 북, 해외 이 삼 자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장종성: 우리들의 눈, 귀, 입, 다리가 되어준 동포들 덕분에 일주일의 투쟁이 잘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 혼란스럽다. 국민들이 “이게 나라입니까?”하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경제가 엉망이다. 출로는 역시 통일이다. 과거에는 북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높은 기술력에 대하여 썼다가 감옥 갔지만, 지금은 조선·중앙·동아일보가 그 말을 똑같이 쓰고 있다. 나라 경제 상태가 그만큼 절박해진 것이다. 박근혜는 남북화해로 경제의 출구를 원하겠지만, 미국이 막고 있다. 한국의 상황이 너무나 깜깜하고 우울하니까 희망이 보인다. 들끓는 민심을 모아 중심을 튼튼히 하고 2015년을 승리의 해로 이끌겠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자주적인 평화 통일과 남북화해를 오매불망 고대하였건만 날로 악화하여 거꾸로 가는 조국의 현실에 절망하고 있었다고  토로하였다. 그러나 청년평화사절단이 와서 미주에 뿌린 평화와 희망의 기운으로 다시 힘이 솟아났다고 하며 청년들에게 감사하였다. 그리고 다 함께 새 힘으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보고 싶다.

 

김영경

 

철조망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철조망에 걸리지 않는 홀씨를 보고 싶다.

불순하게 넘나드는 새들에게

총구를 겨눠야 할 것 같은

지긋지긋한 분단병도 끝장내고 싶다.

 

분단 70년을 코 앞에 두고도

너는 너, 나는 나라고 분열을 획책하는 자.

통일의 자리에서 떠나다오.

615공동선언이 무장을 해제시키고,

10.4선언이 길을 만들었으니,

그냥, 길을 따라 오가는 것을 보고 싶다.

 

나라돈 수십조 써가며 금수강산 파괴하고

고물무기 수백조 쓰는 것은 당연한 거고

민족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은 퍼주기가 되는 논리.

국민의 고혈을 짜가며 분단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상 먹히는 않는 시대를 보고 싶다.

 

미국산 자본주의가 판을 치고

인두겁을 쓴 그 자본이 집값을, 전세값을 올리고

일자리를 빼앗고, 소득을 줄이고

장사가 안되는 악순환을 만들고

여전히 70년대식 수출주도형 성장론을 읊조리는

그런 해결책, 이제는 보고 싶지 않다.

 

북한 철도현대화에 러시아가 250억불 투자하고

중국은 신의주개성간 고속도로, 고속철 건설한다하고

몽골의 회사가 내륙 석유개발한다 하는데,

분단 70여년 내내 우리 민족의 소원은 통일,

2014년 통일대박이라고 말만으로 통일을 내세우는,

그러면서 대북전단 풍선으로 전쟁 유발을 허락하는 자들

이제는 보고 싶지 않다.

 

브라질산, 호주산 철광석을 비싸게 사오는 것이 아니라

무산의 노천광산 긁어내 포항으로, 여수로, 당진으로

세계에서 제일 질좋고, 값싼 철제품을 만드는 것을 보고 싶다.

 

세계에서 제일 큰 세포등판 목장에서 한가로이 양치기하며

세계에서 제일 건강한 고기를 수출하는 것도 보고 싶고,

 

원산-금강산, 속초-설악산 묶어서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고 멋진 관광지가 되는 것도 보고 싶고,

 

마식령 스키장, 강원도 지역 스키장을 묶어

겨울만 되면 전세계 스키 매니아들이 원산공항으로 몰려 오는 것도 보고 싶고,

 

철도가 연결되어

몽골이고, 러시아고, 유럽까지 기차 여행하는 것도 보고 싶고,

 

해방 된지 70년동안 해결되지 않는 위안부 문제 사과와 배상

남북의 힘으로 해결해 위안부 할머님들 춤추는 것도 보고 싶고,

 

러시아에서 연결되는 가스로

겨울에 난방 걱정없이 따뜻하게 나는 겨울도 보고 싶다.

 

이 모든 것이

3차 정상회담으로 가능하다는 것.

정상회담이 정상들의 이익이 아니라

전 민족의 운명이며, 구성원의 이익이 될 것이라는 것.

 

그래서, TV에서 3차 정상회담을 보고 싶고,

남북 국회회담을 통해 통일헌법 만드는 것도 보고 싶다.

통일의 과정에서, 새시대 새로운 민족의 진로를 내는 것도

그래서 완전한 통일이 빨라지는 그런 시대를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3-28 00:13:5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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