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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핵보유국 조선을 인정할 때 평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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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3-24 14:3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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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핵보유국 조선을 인정할 때 평화가 시작된다.



 



목 차


1. 사실 추구를 위한 되새김질


2. 리얼리티 쇼를 좇았던 미국


3. 사진찍기 이벤트를 좇았던 이남, 그리고 이북의 평화 노력


4. 대화로 미국의 대조선 제재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


5. 미국의 핵전력은 약세이다.


6. 미국의 전략핵 전쟁, 그리고 비전략핵 전쟁

(1) 코리아반도에서 핵공격과 낙진에 대한 기본 지식

(2) 미국은 조선에 <전략핵> 공격을 할 수 있을까?

(3) 미국은 조선에 <전술핵> 공격을 할 수 있을까?

(4) 조선-미국 전쟁에서 미국 민간인 소개가 뜻하는 것은


7. 코리아반도에 있을 수 있는 또 다른 전쟁들

(1) 대리 전쟁

(2) 유성과 핵전쟁


8. 미국 입장에서 본 조선의 핵보유 인정

(1) 미국이 우려하는 것은 조선의 핵보유 인정이 중국과 러시아에 새 날개를 달아 준다는 것이다.

(2) 조선의 핵보유 인정은 일본과 이남의 자체 핵개발을 가져올 수 있다.

(3) 일본과 이남의 핵개발 허용은 전세계 핵확산을 가져 올 것이다.


9.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고 져도 진 것이 아닌 미군산복합체에게 이남이란?


10. 미국이 현재 가진 대책은 <현상 유지>


11. 미국이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

(1) 조선-러시아-중국 핵3국 공조

(2) 미국의 세계 경제 지배 해체


12. <조선 핵보유의 암묵적 인정>이 미국에 해결책일까?


13. 조선이 꺼내야 할 카드는?

(1) 옛날 그 중립화?

(2) 새로운 형태의 중립국

(3) 조선이 이미 확립한 중립국 방안

(4) 모든 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14. 코리아반도 평화·통일 운동

(1) 반전 평화 운동

(2) 비핵화 운동




1. 사실 추구를 위한 되새김질


2017919일 트럼프 대통령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심을 갖고 있지만, 자국이나 동맹국을 지켜야 한다면 조선을 완전히 파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totally destroy north Korea). 미국은 조선을 파괴할 준비가 돼있고, 그럴 의지와 능력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길 바란다." 라고 했다.


이에 리용호 조선 외무상은 취재진들에게 "미국 현직 대통령이 한 말이기 때문에 이것은 명백한 선전포고이다" 고 규정했다.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조선 선전포고 발언 후, 리용호 조선 외무상과 자성남 유엔주재 조선대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제프리 펠트먼 사무차장을 방문한다. 그리고 리용호 외무상이 펠트먼 사무차장에게 '정책 대화'하고 싶다고 조선 방문을 요청한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미국인으로 2002년부터 미국 국무부 근동담당 차관보 역임했고 2012년부터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으로 있었다.


유엔내 다른 임원이 아닌 미국무부 차관보 출신 유엔 사무차장에게 조선 방문을 요청한 이유는 다름아닌 미국 정부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조선이 미국에 주는 그 메시지는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이 두려움에 떨 내용이었.


미국 트럼프 정부는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의 조선 방문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미국의 반대로 사무차장의 조선 방문 결정하지 못했던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의를 가졌다.


그런데 얼마전까지 틸러슨 국무부 장관에게 '조선과 협상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 뜻밖에도 "펠트먼 사무차장은 반드시 조선을 방문해야 한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조선에 <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전해라." 라고 유엔 사무총장에게 말했다.


그러나 변덕스러운 트럼프 대통령은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의 조선 방문을 기다리지 않고 "최대 압박 캠페인"으로 조선에 군사 위협을 높여갔다.

그리고 조선은 20171129일 미국 본토 어느 곳이라도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포-15형 시험발사에 성공한 뒤 《국가 핵무력 완성》을 전세계에 선언한다.


충격 펠트먼 사무차장은 조선 방문을 망설였지만 2017125일 유엔 사무차장 제프리 펠트먼은 평양에 도착한다. 닷새간의 조선 방문이 그에게 얼마나 두려운 메시지를 줄 지 모르고 말이다.


도착 다음날 펠트먼 사무차장은 조선 외무성 박명국 부상과 조선 방문 요청 이유였던 "정책 대화"를 가진다. 그 자리에서 박명국 외무성 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조선에 선전포고를 한 것에 대해) “미국은 우리와 전쟁을 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우리를 공격할 징후를 판단했을 때 우리가 먼저 미국을 공격할 것이다. 왜냐면 그것이 우리에게 기회이기 때문이다》” 라고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에 말. 그 자리에서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핵무장한 조선이 미국을 선제 공격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었다.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그 때 비로소 알았을 것이다. 조선이 자신에 조선 방문을 요청했던 이유가 유엔이 나서서 미국의 군사공격을 막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통해 미국에 직접 "조선의 선제 핵공격 원칙"을 알리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2. 리얼티 쇼를 좇았던 미국


2017125(미국 시간) 미국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의 조선 과 관련해 "펠트먼 사무차장이 어떤 종류이든 미국정부로부터 메시지를 가지고 간 것은 아니다"라고 언론에 밝혔다. 물론 거짓말이다.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박명국 부상으로부터 "조선의 선제 공격 원칙"을 듣고 두려움에 떨었지만 리용호 외무상에 비공개 만남을 요청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전했다.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그렇게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평양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미국가부를 바로 답하지 않으시, 2018 2월 이남 평창 동계올림픽에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 부부장을 앞장세워 이북 선수단 응원·공연을 보내셨다.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은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와 조선 방문 초청 구두 친서를 전달.


그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이남특사단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 그 자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날 용의가 있" 말씀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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