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절규-미국의 위선에 절대로 속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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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2-20 13:4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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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절규-미국의 위선에 절대로 속지 말라
예술영화 《승냥이》의 피절은 화면들을 되새겨보며
인간의 고상한 미덕과 미풍이 활짝 꽃펴나는 사회주의사회에서 살아온 우리 새세대들에게는 지난날 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야수적만행이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이야기로 들릴 때가 종종 있군 한다. 그러나 력사적사실은 지워질수 없으며 그것을 그대로 재현한 한편의 영화는 천백마디 말보다 더 무게있게, 명명백백하게 미제는 과연 어떤 놈들이며 이놈들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새겨준다.
경애하는김정은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해서는 털끝만한 환상도 가져서는 안됩니다. 적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입니다.》
미제의 야수적본성을 신랄하게 폭로한 예술영화 《승냥이》의 화면들을 되새겨보자.
《저런 놈을 하느님의 사도로 믿고 살아온게 원통하구나. 저 승냥이놈을 잡아먹는 사자가 되고 범이 될수는 없나? 인간백정 승냥이놈아!》
이것은 주인공 성녀가 아들 수길이의 시체를 안고 분노한 마을사람들과 함께 선교사 스티븐슨놈의 집앞으로 달려가 터뜨리는 피의 절규이다.
하다면 그는 어떻게 되여 아들을 잃게 되였는가.
그것은 미제에 대한 환상이 초래한 귀결이였다.
왜놈들에게 남편을 잃은 성녀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수길이를 학교에 보내는것이였다. 이를 위해 그는 미국선교사 스티븐슨놈의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 갖은 고역을 다 치르며 내키지 않던 례배당출입까지 하게 된다. 성녀는 《하느님의 은총》을 운운하며 수길이를 교회부속학교에 보내주겠다고 떠벌이는 스티븐슨놈의 《선의》를 고맙게 받아들이면서 그놈을 하느님의 사도로까지 생각하고 갖은 고생과 멸시를 응당한것으로 여기며 묵묵히 참는다.
그러다나니 그는 수길이가 침략자 일제에게 항거해나섰던 아버지와 삼촌을 강도라고 모욕한 선교사의 아들놈 시몬에게 된매를 안긴 후 스티븐슨놈이 제 새끼에게 벌을 주는것을 보고도 몹시 미안해한다. 지어는 북간도로 가던중 일제경찰의 추격속에서도 자기를 만나려고 마을에 들린 시동생 동건이마저 스티븐슨놈에게 맡긴다.
그는 수길이를 학교에 붙여준것이 고맙다고 하면서 스티븐슨놈에게 잉어까지 가져다 바치려고 한다.
하지만 성녀는 스티븐슨놈의 정체를 똑바로 가려보지 못한탓에 시동생 동건이는 물론 외아들 수길이의 생명도 다 빼앗기게 된다.
성녀가 뒤늦게야 깨달은것은 스티븐슨을 비롯한 미국놈들이야말로 승냥이라는것이였다.
선교사의 탈을 쓰고 일찌기 우리 나라에 기여든 스티븐슨놈은 《자선》과 《박애》를 떠들며 조선사람들을 굴종밖에 모르는 노예로 만들기 위해 미쳐날뛴다.
시몬이 수길이에게서 매를 맞았을 때 스티븐슨놈은 성녀와 수길이앞에서는 제 아들놈이 조선의 애국자들을모욕하였기때문에 벌을 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진짜속심은 제 새끼를 사나운 승냥이로 키우기 위해서였다.
스티븐슨족속들은 종년의 새끼를 그대로 놔두면 제 아들대에 가서 무서운 적수로 될수 있다고, 시몬에게 아메리카의 기질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지껄이며 어린 수길이를 없애치울 비렬하고도 흉악한 모의를 꾸민다. 놈들은 학교로 가는 수길이에게 사나운 개를 내몰아 물어뜯게 하고는 야구방망이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으며 실신한 수길이를 《자선》병원으로 데리고가 독주사를 놓으려고 발악한다. 놈들의 흉심을 간파한 경순이가 수길이를 업고 민생병원으로 달려가자 그를 쫓아가 벼랑에서 떨구어버리는 귀축같은 만행도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는 《엄마! 엄마!》 하고 가까스로 소리를 지르는 수길이를 굴종을 모르는 대가라고 하면서 목을 눌러 죽여버린다. 나중에는 수길이가 전염병에 걸려 죽었다고 하면서 그의 시체마저 없애버리려고 한다.
성녀는 이 끔찍한 참변을 당하고서야 비로소 자신이 속았으며 스티븐슨놈이 결코 하느님의 사도가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쓴 승냥이라는것을 통감한다.
예술영화 《승냥이》의 피절은 장면들을 결코 지나간 력사의 비극적인 순간들을 재현한 예술적화폭으로만 대해서는 안된다. 예술영화 《승냥이》는 미제에게는 털끝만한 환상도 가져서는 안되며 제국주의에 대한 굴종은 곧 죽음이라는것, 투쟁만이 살길이라는 철의 진리를 되새겨주는 력사의 교과서이다.
지금도 미제는 앞에서는 《평화수호》와 《인권옹호》, 《인도주의보장》에 대해 떠들어대면서 뒤에서는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해 발악하고있다.
우리는 이 땅을 함부로 침범하고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불행을 들씌운 미제의 만행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승냥이 미제와는 반드시 총대로, 피로써 결산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김수진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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