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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잔악성을 보여주는 독살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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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1-24 14: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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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잔악성을 보여주는 독살만행

 

일본의 20세기 전반기 피에 절은 력사를 펼치면 조선봉건국가의 대표자였던 고종황제를 독살한 죄악의 행적도 있다. 1919121일이 바로 고종황제가 독살된 날이다.

무엇을 먹었기에 이리도 괴로운것인가. …》

이것은 림종을 앞둔 고종황제가 모진 고통속에 몸부림치며 터친 부르짖음이다.

력사는 고종황제독살사건의 주범이 다름아닌 일제라는것을 여실히 폭로해주고있다.

위대한령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의 력사는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불행과 재난만을 가져다준 죄악의 력사로 얼룩져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당시 고종황제는 식사를 한지 한시간도 못되여 중태에 빠졌다. 두눈은 벌겋고 온몸에 반점이 돋아났으며 결국 숨을 거두었다. 고종황제가 운명하는것을 직접 본 시녀 두명도 급사하였다.

밝혀진데 의하면 일제는 역적 한상학을 시켜 고종이 독약을 친 식혜를 먹게 하였다.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를 침략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있던 일제는 로일전쟁후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해 이미전에 작성해놓은 조약원안을 고종황제와 정부대신들이 무조건 접수할것을 강요하였다. 고종황제와 많은 관리들이 조약체결을 완강히 반대하자 간악한 일제는 강압과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끝끝내 날조해내고야말았다.

그후 고종황제는 그것을 무효화시키기 위한 비밀외교활동을 활발히 벌리였다. 19061월 고종황제는 여러 나라 정부에 보낸 친서에서 《19051117일 일본사신과 외부대신 박제순이 체결한 조약은 내가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았으며 또 국새도 찍지 않았다.》라고 밝혔으며 다음해 6월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리준 등 특사들을 파견하여 을사5조약이 무효임을 세계면전에서 선언하게 하였다.

일제는 을사5조약에 의해 외교권을 일본에 이관한 조선이 통감의 허가도 없이 국제회의에 특사를 파견한것은 저들에 대한 모독으로 된다고 하면서 고종황제를 강제퇴위시켰다. 그리고는 저들의 파수병들을 덕수궁에 세워놓고 고종의 일거일동을 감시하였다.

반일경향이 강한 고종의 존재가 조선독립운동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우려한 일제는 마침내 그를 잔인하게 독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얼마나 악착한 놈들인가.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법도 인륜도덕도 안중에 두지 않는 포악무도한 살인마가 바로 일제침략자들이다.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적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살인악당들을 내몰아 황궁을 습격하여 명성황후를 참혹하게 살해한 살인마들, 우리 나라를 완전히 제놈들의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들씌우기 위해 고종황제까지 서슴없이 독살한 일제의 극악무도한 만행이야말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엄중히 유린한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국가테로행위이다.

당시 고종이 일제에 의하여 독살되였다는 소식은 조선민족의 반일감정에 발화제로 작용하여 3. 1인민봉기의 폭발과 고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고종황제독살사건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야수성과 잔인성, 파렴치성을 만천하에 낱낱이 고발해주는 동시에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힘이 약하면 국권을 통채로 빼앗기고 망국노의 운명을 피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뼈저리게 새겨주고있다.

오늘도 일본은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전대미문의 과거죄악에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고 사죄할 대신 미제와 야합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일본은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 칠성판에 오른 나라의 운명을 두고 눈물만 흘려야 했던 인민이 아니다. 다시는 망국노의 치욕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지구상의 그 어떤 침략세력도 물리칠수 있는 불패의 힘을 다지고다져온 인민이다.

우리는 침략과 략탈, 살륙과 파괴로 얼룩진 일본의 과거사를 한시도 잊지 않고있으며 재침의 칼을 벼리며 죄악의 전철을 되풀이할 기회를 노리고있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을 반드시 력사의 심판대에 올려세우고 그 대가를 받아내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김수진


[출처:로동신문]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3-01-24 14:51:4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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