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적착취를 위한 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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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1-05 13: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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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적착취를 위한 도구 <동양척식주식회사>》
일명 《동척》이라고도 불리운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우리 나라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나라 인민들속에 악명높은 일제의 식민지적착취기관으로서 저주와 원한의 대상으로 되였던 기업체이다.《동양척식주식회사》는 어느 일개인이 설립한 개인소유의 기업체가 아니라 일제가 조선의 토지와 자연부원을 략탈하며 식민지적자본주의적착취를 위하여 만들어놓은 국가독점기업체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만도 《동양척식주식회사》로 하여금 방대한 면적의 농경지와 림야,중요한 공장,광산,수리시설들을 거머쥐고 귀중한 자원들을 닥치는대로 략탈하도록 하였으며 우리 나라의 경제를 완전한 파국에로 몰아넣었다.
일본이 조선의 자연부원에 눈독을 들인것은 퍽 오래전부터였다.
자본주의적발전의 취약성과 후진성,자연지리적조건으로부터 오는 자원의 결핍은 일본군국주의자들로 하여금 조선의 풍부한 자원에 눈독을 들이게 하였다.일본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에 침략의 검은 마수를 뻗치기 시작한 때로부터 자원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우리 나라를 완전한 식민지로 강점한 후 일제의 략탈만행은 더욱 악랄해지였다.
이런 속에서 일제는 1908년에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조작하였다.
조선침략의 원흉중 한놈인 가쯔라의 제의에 의하여 조작된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제의 군부,정계와 금융계의 인물들에 의하여 관리운영되였다.
일제는 《개발자》의 너울을 씌운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조작하기 바쁘게 그 본거지를 한성에 두고 우리 나라의 여러 지방에 지점들을 설치하여 략탈의 마수를 전국에 뻗치였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당시 조선에서 기본생산수단으로 되였던 토지를 무자비하게 강탈하였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제가 조선봉건정부로부터 《국유지》라는 명목으로 략탈한 많은 토지를 넘겨받았을뿐 아니라 여러가지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조선농민들의 땅을 강탈하였다.
이 《회사》의 토지소유면적은 1920년에 9만 7 000여정보,1930년에는 12만 3 600여정보였으며 일제의 패망직전에는 약 21만정보에 이르렀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략탈한 토지를 가지고 봉건적소작제도에 기초하여 조선농민들을 가혹하게 착취하였다.일제가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1938년 한해동안에 《동척》이 조선농민들로부터 빼앗은 소작료는 알곡 49만 3 389석,목화 7만 295근,현금 11만 6 260원에 달하였다.이밖에 수리조합을 통한 물세의 징수,토지를 담보로 하는 고리대로 막대한 자본을 축적하였으며 저들의 토지소유면적의 몇배나 되는 토지에 대한 지배권(대부담보로 받은 토지)을 확립하였다.
조선농민들을 착취하여 비대해진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자금을 산업분야에 투자하여 조선의 중요공장,광산들을 소유하고 지하자원을 략탈하였으며 조선로동자들을 착취하였다.
1938년말 《동척》이 수중에 장악한 회사수는 50여개에 달하였으며 그중 부령수력발전,강계수력발전,동척광업회사,북선탄광,조선아연광업,조선무수주정회사 등에서는 자본액의 전부 또는 거의 대부분을 소유하고있었다.하여 1941년말 《동척》의 공업에 대한 투자액은 공업총투자액(전 조선)의 8.1%를 차지하였다.
이렇듯 일제의 악랄하고 교활한 략탈만행으로 하여 절대다수 조선사람들은 극도의 가난과 빈궁속에 허덕이였으며 식민지조선의 공업생산구조와 농업생산구조의 균형은 심히 편파적이고 기형적인것으로 되였다.
일제는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통한 략탈의 마수를 우리 나라뿐 아니라 중국의 화북,동북지방과 남양군도,타이,기타 동남아시아지역에도 뻗치였다.
실로 일제야말로 우리 나라를 짓밟고 귀중한 자원을 빼앗아간 강도의 무리였다.
죄를 지었으면 씻어야 하는것이 인륜법도이다.
그러나 조선인민앞에 천추의 한을 남기고 죄악에 죄악만을 덧쌓은 일본은 아직까지도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고있으며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않고있다.
과거청산은 일본의 법적,도덕적의무이다.
과거청산이 없이는 일본의 미래도 있을수 없다.(끝)
[출처:민주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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