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을 도탄속에 몰아넣은 악랄한 경제략탈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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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2-12-01 11: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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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을 도탄속에 몰아넣은 악랄한 경제략탈행위》
일본이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를 넘겨다보며 침략의 기회만 엿보아온 중요한 리유의 하나는 조선의 풍부한 자원이 탐나서였다.명치유신이후 일본은 조선의 자원을 빼앗아 그것을 자본주의경제발전의 밑천으로 삼으려고 하였다.바로 이러한 날강도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일제는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한 이후 자원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일제의 자원략탈만행은 조선강점 전기간 감행되였지만 태평양전쟁도발이후에는 더욱 발광적이였다.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일제에게 있어서 제일 부족한것이 바로 식량이였다.
일제는 전시식량수요를 조선에서 강제적인 략탈의 방법으로 해결하는것을 전제로 하고 대량적인 알곡수탈만행을 감행하였다.
일제가 조선에서의 식량략탈을 위해 고안해낸것의 하나가 강제공출을 통한 략탈이였다.
일제는 무장경찰까지 공출집행에 동원하였다. 일제는 공출할당량대로 공출하지 않거나 쌀을 감춘것이 나타나면 악착한 박해를 가하였으며 잡아가두고 징역을 보내는 등 가혹한 형벌까지 들씌웠다.뿐만아니라 기차역과 항구, 길거리들에 경찰을 배치하고 오가는 농민들의 짐을 샅샅이 뒤지는 행패까지 부렸다.
더 많은 쌀을 략탈할 목적밑에 일제는 1943년 9월 《부락책임공출제》를 실시하도록 하였다.이 제도는 공출수량을 농촌부락단위로 확정하고 그 수량의 전량을 내놓을 때까지의 책임을 부락전체가 지도록 한것이였다.총칼을 앞세우고 농가마다 샅샅이 뒤지는것도 성차지 않아 미달한 공출량을 무조건 빼앗아내자는 속심으로부터 출발한 《부락책임공출제》는 매우 교활하고 강도적인 방법으로 감행되였다.종전의 공출은 수확후 1~2개월내에 진행되였다면 《부락책임공출제》는 수확하기 전부터 공출수량을 미리 확정하고 할당수량을 모두 략탈하게 되여있었다.
일제는 농사가 잘되였든 안되였든 관계없이 빼앗아갔으며 한g의 쌀이라도 더 략탈해가기 위해 조선사람들의 식량소비량을 최대로 줄이는 악착스러운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것도 모자라 일제는 《조선미곡통제령》을 실시하고 전시공출의 명목으로 국가기구와 폭력을 동원하여 식량을 강탈하였다.
하여 조선사람은 제 나라 땅에서 뼈빠지게 농사를 짓고도 풀뿌리나 나무껍질로 생계를 이어가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쓰러져 영영 다시 일어나지 못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 식량뿐 아니라 산업자원략탈에 광분하였으며 특히 대륙침략전쟁을 확대하면서 군수자원략탈도 발광적으로 감행하였다.
조선에서 중요전략물자의 략탈을 강화할 목적으로 일제는 조선의 공업생산구조를 저들의 군수산업의 부속물로 전변시켰다.
일제는 철강재,석탄,특수광물 등 군수자원을 깡그리 략탈하기 위하여 조선의 곳곳에 수많은 탄광,광산들을 개발하였으며 1차가공품략탈을 위한 공장들도 도처에 건설하였다.그리고는 저들에게 요구되는 군수물자의 략탈량을 미리 정해놓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빼앗아갔다.
일제는 조선의 경제를 침략전쟁의 목적실현에 깡그리 동원하기 위하여 《군수회사법》을 공포하고 모든 공장과 회사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였다.
일제가 조작한 《군수회사법》은 본질에 있어서 모든 군수회사는 물론 민간기업들도 전쟁에 필요한 군수품생산에 총력량을 집중하며 그를 위한 기업운영과 관리에 대한 국가적통제를 실시함으로써 침략전쟁에 요구되는 대량의 군수물자를 조선에서 해결하자는데 있었다.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군수품에 대한 수요가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히 증대되고 여기에 원료의 부족과 군수공업의 경영이 점차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일제는 또다시 《회사경리통제령》을 조작하고 저들의 군수생산에 모든것이 복종되도록 하였다.
결과 조선의 경제는 심한 편파성과 기형성을 띠게 되였으며 공업과 농업과의 련계에서 불균형이 발생하고 부문간련계가 파괴되였다.일제에게는 식민지략탈과 침략전쟁수행에 소요되는 부문들만 필요했기에 그와 관련이 없는 부문들은 거의 없거나 심히 뒤떨어져도 무방하였던것이다.
하기에 조선의 공업은 농업에서 요구되는 농기구의 수요도 충족시킬수 없었을뿐 아니라 그 질도 매우 낮았으며 조선의 농업 역시 식민지략탈에 복무하는 일부 작물에 편중된 기형적이고 락후한 농업으로 전락되였다.
이와 같이 일제의 강도적인 략탈로 하여 조선의 경제는 심한 식민지적예속성과 편파성을 띤 식민지예속경제로 전락되였다.
력사적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대조선식민지지배가 마치 조선민족이 원하였던것처럼,조선민족의 발전에 긍정적영향을 준것처럼 뻔뻔스럽게 력사를 오도하고있다.
이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이 아닐수 없다.일제의 날강도적인 략탈만행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있으면서도 경제발전을 이룩할수 없었으며 조선사람들은 자기의 피와 땀을 바치고 지어 목숨을 잃으면서도 극도의 가난과 빈궁에 시달리며 고통속에 몸부림쳐야 하였다.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하는것은 력사의 중죄인,전범국가인 일본이 국제사회앞에 지닌 어길수 없는 법적,도덕적의무이다.
일본은 그 어떤 간교한 술책으로도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들을 절대로 숨길수도,지울수도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과거죄악에 대한 청산에 하루빨리 나서야 할것이다.(끝)
[출처:민주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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