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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남북 분산개최가 가져올 민족적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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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07 01: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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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남북 분산개최가 가져올 민족적의의

 

백철민 기자

 

지금 우리민족은 2018년 평창에서 개최될 동계올림픽 남북분산개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때에 올림픽 개최지의 행정 책임자의 남북분산 개최에 대한 발언과 그에대한 반대의견이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대담에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남북분산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조직위원회에서는 아직도 분단구조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남북분산 개최 발언을 문제삼으며 단독개최를 주장한다니 마음이 아프다.

 

즉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는 남북분산 개최는 평창 올림픽 준비에 지장을 주는 것이고 또한  강원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실망 시키는 부적절한 이라고 했다. 그리고  16일 강릉에서 열리는 IOC 프로젝트 리뷰에 참석해 썰매종목 등의 분산 개최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한다.

 

남과북은 하나의 민족이다.

 

우선 우리 남과북은 하나의 민족으로 외세에 의하여 원하지 않게 분단되어 있는 상황에서 체육을 통한 통일의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수 있기 때문에 남북분산  개최 발상은 민족적으로 매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하나의 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라져 70년이 지났다. 이것은 남과북의 현사회는 분단이전의 민족적 유대와 끈끈한 혈연적 관계를  절실히 느끼거나 생각하지 못하는 세대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남과북은 한핏줄을 가진 하나의 민족임을 경험해야 한다.

 

1월1일 북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하여 끊어진 민족적뉴대와 혈맥을 잇고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합니다.” 라고 밝혔듯이 2018년 동계올림픽 남북 분산개최는 하나의 민족으로서 남과북의 접촉을 활발히 하고 유대를 가지고 민족의 핏줄을 이어가는데 아주좋은 기회이다.  그리고 교류를 통한 대화와 협상 차원에서 주워진 기회를 잘 활용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의 뜻과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정말 우리민족 남과북이 힘을 합치고 뜻울 합친다면 못해낼 일들이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세계경제를 움직일수 있는 위치에 서게된다.

 

체육도 그렇다. 올림픽을 비롯한 모든 국제경기들에 남과북의 선수들이 단일팀을 이루어 참가한다면 지금까지 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우리는 이미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경험을 이미 하였다.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알듯이 북의 마식령 스키장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스키장이다.

그러므로 3년후에 있을 동계올림픽을 남쪽 강원도 평창과 북쪽 강원도 원산인근의 마식령 스키장에서 분산개최하여 남과북의 단일팀구성의 초석을 놓는 기회로 만들면 좋겠다.

 

우리민족의 한결같은 소망대로 조직위원회에서 민족의 이익과 끊어진 민족의 혈연의 유대와 통일을 향한 열린마음을 가지고 3년후의 동계올림픽을 남과북에 분산개최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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