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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이익의 견지에서 처신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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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04 10: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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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이익의 견지에서 처신할 때

 

 

 

평양발 <조선신보>는 3일 2015년의 벽두부터 쏘니 픽쳐스 해킹사건이 북 소행이라고 한 말을 정당하하기 위하여 오바마가 북에 대해 추가적인 제재를 가하는 행정명령을 한 것에 대해 북은 강력히 비판하며 이에 대응하여 초강경 대응전을 벌여나갈 것을 천명하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북의 최고 지도자가 신년사에서 코리아 분단의 장본인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북 적대시 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할 것을 촉구한 것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이남 대통령이 “올해에 민족분단 7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한 새해인사가 빈말이 아니라면, 지금껏 남북관계개선을 방해만 해온 미국의 간섭을 반대할 줄도 알아야 하고 민족적 이익의 견지에서 처신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국

 


 

<조선신보> 전문

 

제재명령 발동, 자승자박에 빠진 오바마/

위험한계에 다다른 미국의 대조선강경책

 

 

【평양발 김지영기자】조선이 분단되여 70년이 되는 2015년의 벽두부터 미국은 대립과 갈등을 고취하는 작태를 부렸다. 오바마대통령은 《쏘니 픽쳐스》해킹사건을 구실삼아 조선에 대해 추가적인 제재를 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북소행설》의 정당화

 

대통령은 새해업무에 복귀하기도 전에 하와이의 휴가지에서 제재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둘러 서명했다고 한다. 조선에 대한 반감과 적대의식을 로골적으로 표출하는 구태의연한 모습은 날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약자의 허세에 불과하다.

 

미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접근이나 미국 개인들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명령은 조선의 3개 단체와 10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지목했으나 이들은 애당초 미국과 거래를 하고있지 않으며 따라서 그 자체에는 실효성이 없다.

 

《쏘니 픽쳐스》해킹사건을 구실로 삼은 제재는 결국 미국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북조선소행설》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일뿐이다. 대통령은 이 사건을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조선에 대한 《비례적대응》에 나설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지금 미국의 국내외에서 정부발표를 부정하는 의견들이 속출하고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의 제재명령은 해킹사건의 배후를 둘러싼 론난을 잠재우는 효과정도밖에 기대할것이 없다.

 

미국정부는 이번 제재조치가 《비례적대응》의 《제1탄》이라고 말하고있으나 해킹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던 조선의 립장에서 보면 그것은 파렴치한 도발이외 그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오바마대통령의 행동선택은 어느 정도 예상된것이였다. 조선은 이미 작년말의 시점에서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미국의 《비례적대응》에 맞서 초강경대응전을 벌려나갈것을 천명하고있다.

 

조선분단에 직접 관여한 트루맨행정부로부터 이어져온 대조선적대시정책을 《CHANGE(변혁)》의 대상으로 삼지않고 그대로 답습한 오바마대통령은 임기 2년을 남겨준 시점에서 완전히 자승자박에 빠졌다. 새해벽두의 제재명령은 그 증거물이다. 한개 회사에 대한 해킹사건을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소동을 피우는데 조선이 한번도 부정한바 없는 《미국 본토 및 해외의 미군기지에 대한 군사적타격능력》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하고 입을 다물면서 조미대결의 구도를 계속 격화시키고있다. 정상적인 판단력에 기초한 대응이라고는 도저히 말할수 없다.

 

조선의 초강경대응전

 

오바마대통령이 아무리 허세를 부려도 현재의 로선을 버리지 않는 한 군사충돌의 불씨를 안고있는 조미대결의 구도는 《부의 유산》으로서 차기 정권으로 고스란히 넘어가게 된다. 그것이 민주당의 재집권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으리라는 보증은 없다. 대통령에게 있어서는 올해가 결단의 마지막 기회일수 있다.

 

미국은 조선의 행동에 《비례적》으로 대응한적이 없다. 언제나 먼저 도발을 건것은 미국이였다. 조선은 《자위적조치》를 주장하며 항상 초강경대응으로 맞섰다. 오랜 기간 되풀이되여온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것은 미국에 있어서도 리익이 되며 더 늦기 전에 합당한 대응을 찾는것이 대통령의 역할이다.

 

2015년 벽두에 조선의 최고령도자는 신년사를 발표하여 장장 70년간 조선민족에 분렬의 고통을 들씌워온 기본장본인인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할것을 촉구하였다. 백악관의 주인이 말그대로 《비례적대응》을 실천하려 한다면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대결전의 청산과 력사적인 화해에 관한 조선의 호소에 긍정적으로 호응해야 한다.

 

신년사에서는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의 통일에 관한 중요한 메쎄지가 담겨졌다. 새해벽두에 취해진 미국의 대조선제재조치는 민족화해의 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북과 남의 대화에 쐐기를 박을수 있다. 지난해 1월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으로 북남관계개선의 국면이 열렸을 때에도 미국은 음으로 양으로 방해책동을 일삼았다.

 

미국이 제 정신을 차리고 옳바른 행동을 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외압》도 작용하지 않으면 안될수 있다. 기회있을 때마다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대하여 자랑삼아 말하던 남조선당국도 이제는 민족적리익의 견지에서 처신해야 한다. 력사적인 올해에 민족분단 7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한 당국자의 새해인사가 빈말이 아니라면 미국의 오만무례한 간섭을 반대하고 배격할줄 알아야 한다.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1-04 10:54:2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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