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의 구실로 리용된 《쏘니 픽쳐스》해킹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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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2-26 12:2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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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발 <조선신보>는 26일 “오바마가 연출한 조미싸이버전”의 제목으로 정세해설을 보도하였다. 신문은 최근에 일어난 소니영화사 해킹사건을 빌미로 ‘싸이버전’이라는 있지도 않는 허구를 지구촌에 퍼뜨린 오바마 대통령의 언동은 새로운 도발의 구실을 찾기 위한 과도한 연출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사태의 경위에서 보듯이 먼저 도발을 걸어온 것은 미국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테로를 부추기고 주권국가의 원수를 시해하는 수법을 선동하는 영화제작에 미국정부가 깊숙이 관여한 명백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국방부정책국 성명의 구절을 인민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에 전문을 소개한다. 편집국
오바마가 연출한 조미싸이버전/도발의 구실로 리용된 《쏘니 픽쳐스》해킹사건
【평양발 김지영기자】미국의 영화회사 《쏘니 픽쳐스》에 대한 해킹공격을 계기로 《조미싸이버전》에 관한 언설이 온 세계에 일파만파로 퍼졌다. 그런데 조선의 인터네트리용자들은 그 줄거리를 헐리우드에서나 만들어지는 황당무계한 허구따위로 대하고있다.
영화 《더 인터뷰》를 제작하여 파급하려던 《쏘니 픽쳐스》가 위압적인 싸이버전에 직면하여 큰 피해를 당하자 미국정부는 이를 《북조선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비례성대응》,《추가적인 보복제재》에 대하여 공언하였다. 그 직후에 조선의 인터네트가 《불통상태》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의 보복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조미싸이버전》을 기정사실로 보는 여론이 조성되여갔다.
조선의 인터네트리용자들이 그 줄거리를 믿지 않는 리유는 단순하다. 《쏘니 픽쳐스》에 대한 해킹공격이 조선과 무관하다는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보고있기때문이다. 이들이 지침으로 삼는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21일)은 《북조선소행설》을 주장한 미련방수사국(FBI)의 수사결과를 《날조품에 불과하다.》며 일축하였다. FBI는 이번에 공격에 리용된 해킹프로그람의 악성코드가 북조선의 IP와 여러번 접속하였다는것이 드러났고 그것이 과거의 해킹공격에 리용된 악성코드와 비슷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으나 그것은 조선이 이번 해킹공격에 관여했다고 단정하는 증거로 되지 않는다. 지금 미국의 싸이버보안전문가들도 국방위원회 정책국과 같은 견해들을 표시하면서 FBI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고있다. 제시된 증거로서는 북조선사람으로 가장한 사람과 실제 북조선사람을 구분할수 없다는것이다.
싸이버전수법은 세계적으로 거의나 비슷하다는것이 하나의 상식이다. 해킹공격이 감행되여도 공격당사자를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미국의 한복판에서 일어난 《쏘니 픽쳐스》사건의 경우 분명치 못한 분석자료밖에 없는데도 나라의 정사를 총괄하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북조선소행》설을 기정사실화하고 《보복》을 운운하였다. 그럴만한 배경과 의도가 있었을것이다. 미국내에서는 최근에 대통령이 싸이버안보와 관련한 법안처리에 의회가 협조해줄것을 요청하고있었다는 사정과 관련된다는 지적이 있다고 한다.
미국과 교전관계에 있는 조선에서 바라보면 다른 영상을 띤다. 오바마대통령의 언동은 새로운 도발의 구실을 찾기 위한 과도한 연출이다. 대통령이 《비례성대응》을 공언한것으로 하여 조선의 인터네트가 《불통상태》에 놓였다는 소식이 《조미싸이버전》의 맥락에서 다루어졌다. 례컨대 그것이 통신망의 점검, 보수과정에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라고 해도 대통령의 호전적인 발언이 귀에 박힌 사람들은 모든 사태를 조미대결의 줄거리에 맞추어보게 된다. 미국은 하나의 해킹사건을 빌미로 삼아 《싸이버전》이라는 있지도 않는 허구를 지구촌을 무대로 펼쳐보인것이다.
이번에 오바마대통령은 조선을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미국의회에서도 대조선제재를 강화하는 립법을 추진하는 움직임들이 있다. 한편 대통령의 《비례성대응》발언이 있은 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에 있어서 심각한 위협으로 되는 나라》는 《북조선》이라고 대답한 미국인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번 사태는 조선에 대한 적대시와 강경책의 추진을 두둔하는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조선문제를 외면할수 없는 외교적현안으로 부각시켰다. 오바마대통령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안에 《대화냐 대결이냐》의 량자택일에 직면할수밖에 없을것이다.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미국이 선포한 《비례성대응》에 맞서 조선이 초강경대응전을 벌려나갈데 대하여 밝혔다.
이번 사태의 경위를 살피면 명백하듯이 먼저 도발을 걸어온것은 미국이다. 조선에서는 테로를 부추기고 주권국가의 원수를 시해하는 수법을 선동하는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에 미국정부가 깊숙이 관여한 명백한 근거를 가지고있다는 정책국 성명의 구절이 인민들의 주목을 모았다. 외국수뇌의 암살을 줄거리로 삼고 영화를 만든다는것은 조선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국내에서는 미국의 도발에 대한 초강경대응전을 적극 지지하는 여론이 조성되고있다.
(조선신보)
오바마가 연출한 조미싸이버전/
도발의 구실로 리용된 《쏘니 픽쳐스》해킹사건
【평양발 김지영기자】미국의 영화회사 《쏘니 픽쳐스》에 대한 해킹공격을 계기로 《조미싸이버전》에 관한 언설이 온 세계에 일파만파로 퍼졌다. 그런데 조선의 인터네트리용자들은 그 줄거리를 헐리우드에서나 만들어지는 황당무계한 허구따위로 대하고있다.
영화 《더 인터뷰》를 제작하여 파급하려던 《쏘니 픽쳐스》가 위압적인 싸이버전에 직면하여 큰 피해를 당하자 미국정부는 이를 《북조선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비례성대응》,《추가적인 보복제재》에 대하여 공언하였다. 그 직후에 조선의 인터네트가 《불통상태》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의 보복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조미싸이버전》을 기정사실로 보는 여론이 조성되여갔다.
조선의 인터네트리용자들이 그 줄거리를 믿지 않는 리유는 단순하다. 《쏘니 픽쳐스》에 대한 해킹공격이 조선과 무관하다는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보고있기때문이다. 이들이 지침으로 삼는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21일)은 《북조선소행설》을 주장한 미련방수사국(FBI)의 수사결과를 《날조품에 불과하다.》며 일축하였다. FBI는 이번에 공격에 리용된 해킹프로그람의 악성코드가 북조선의 IP와 여러번 접속하였다는것이 드러났고 그것이 과거의 해킹공격에 리용된 악성코드와 비슷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으나 그것은 조선이 이번 해킹공격에 관여했다고 단정하는 증거로 되지 않는다. 지금 미국의 싸이버보안전문가들도 국방위원회 정책국과 같은 견해들을 표시하면서 FBI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고있다. 제시된 증거로서는 북조선사람으로 가장한 사람과 실제 북조선사람을 구분할수 없다는것이다.
싸이버전수법은 세계적으로 거의나 비슷하다는것이 하나의 상식이다. 해킹공격이 감행되여도 공격당사자를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미국의 한복판에서 일어난 《쏘니 픽쳐스》사건의 경우 분명치 못한 분석자료밖에 없는데도 나라의 정사를 총괄하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북조선소행》설을 기정사실화하고 《보복》을 운운하였다. 그럴만한 배경과 의도가 있었을것이다. 미국내에서는 최근에 대통령이 싸이버안보와 관련한 법안처리에 의회가 협조해줄것을 요청하고있었다는 사정과 관련된다는 지적이 있다고 한다.
미국과 교전관계에 있는 조선에서 바라보면 다른 영상을 띤다. 오바마대통령의 언동은 새로운 도발의 구실을 찾기 위한 과도한 연출이다. 대통령이 《비례성대응》을 공언한것으로 하여 조선의 인터네트가 《불통상태》에 놓였다는 소식이 《조미싸이버전》의 맥락에서 다루어졌다. 례컨대 그것이 통신망의 점검, 보수과정에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라고 해도 대통령의 호전적인 발언이 귀에 박힌 사람들은 모든 사태를 조미대결의 줄거리에 맞추어보게 된다. 미국은 하나의 해킹사건을 빌미로 삼아 《싸이버전》이라는 있지도 않는 허구를 지구촌을 무대로 펼쳐보인것이다.
이번에 오바마대통령은 조선을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미국의회에서도 대조선제재를 강화하는 립법을 추진하는 움직임들이 있다. 한편 대통령의 《비례성대응》발언이 있은 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에 있어서 심각한 위협으로 되는 나라》는 《북조선》이라고 대답한 미국인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번 사태는 조선에 대한 적대시와 강경책의 추진을 두둔하는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조선문제를 외면할수 없는 외교적현안으로 부각시켰다. 오바마대통령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안에 《대화냐 대결이냐》의 량자택일에 직면할수밖에 없을것이다.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미국이 선포한 《비례성대응》에 맞서 조선이 초강경대응전을 벌려나갈데 대하여 밝혔다.
이번 사태의 경위를 살피면 명백하듯이 먼저 도발을 걸어온것은 미국이다. 조선에서는 테로를 부추기고 주권국가의 원수를 시해하는 수법을 선동하는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에 미국정부가 깊숙이 관여한 명백한 근거를 가지고있다는 정책국 성명의 구절이 인민들의 주목을 모았다. 외국수뇌의 암살을 줄거리로 삼고 영화를 만든다는것은 조선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국내에서는 미국의 도발에 대한 초강경대응전을 적극 지지하는 여론이 조성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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